2024.09.06 (금)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2.1℃
  • 흐림서울 23.4℃
  • 흐림대전 28.1℃
  • 흐림대구 28.1℃
  • 흐림울산 26.5℃
  • 흐림광주 28.9℃
  • 흐림부산 29.1℃
  • 구름많음고창 30.3℃
  • 맑음제주 32.3℃
  • 흐림강화 25.1℃
  • 흐림보은 27.0℃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8.3℃
  • 흐림경주시 25.1℃
  • 흐림거제 28.9℃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팜한농’ 출범…글로벌 TOP 10 기업 될 것

조직개편ㆍ대폭인사 단행…“조기 안정화 힘쓰겠다”


동부팜한농이 ‘팜한농’으로 사명을 정식으로 바꾸고 공식 출범했다.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인사도 단행했다.


당분간 ‘팜한농’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팜한농 본사 강당에서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팜한농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LG화학은 기존 팜한농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CEO 겸 종자사업부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 아그로텍 대표 겸 작물보호사업부장 장성식 상무
▲ 작물보호사업부 작물보호연구센터장 명을재 상무
▲ 작물보호사업부 정밀화학담당 유지욱 상무
▲ 작물보호사업부 영업마케팅담당 겸 한농담당, 아그로텍담당, 중부RM, 제주RM 겸임 인주환 수석부장(LG화학)
▲ 작물보호사업부 특수제품담당 이광동 수석부장
▲ CFO 정태균 상무(LG화학)
▲ CHO 신정원 수석부장(LG화학)
▲ 경영전략담당 이민종 수석부장(LG화학)
▲ 작물보호사업부 기획팀장 김무열 부장
▲ 작물보호사업부 구미공장장 김상희 부장
▲ 팜흥농 신광현 대표이사
▲ 팜바이오텍, 팜세레스, (주)세실 이광동 대표이사
▲ 팜 PFI, 팜화옹,새만금팜 이민종 대표이사
▲ 동부팜한농화공 홍용훈 대표이사

박진수 팜한농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와 같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선도적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구조로 혁신을 가속화해 그린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 대표를 넘어 글로벌 Top 10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팜한농은 지난 20일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3대 주력제품별 사업부제를 유지키로 했다. 작물보호사업부, 비료사업부, 종자사업부로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고 정밀화학, 특수사업은 작물보호사업부 산하 담당급 조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작물보호사업부 산하에는 영업마케팅담당, 해외사업담당, 정밀화학담당, 특수제품담당이 위치하게 된다.


또 작물보호사업부 산하에 작물보호연구센터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종합연구소는 폐지되며 이 기능이 작물보호연구센터로 통합된다.




한편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1위 그린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628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거뒀다. 임직원 수(자회사 포함)는 1055여명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그린 바이오 분야는 미래 식량부족 문제 해결의 핵심 분야로서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14년 1000억불 규모에서 2020년 1400억불 이상으로 연평균 약 6%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위 6개사의 경우 연평균 영업이익이 15% 정도로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등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