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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도약과 농기자재 산업 발전 위해 최선”

김신길 제30대 농기계조합 이사장 취임식 후 공식업무 개시
동남아 수출 유망국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촘촘한 지원
ICT·AI 접목 스마트팜 농기자재 현장 보급 정책·제도적 노력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혁신 통해 미래지향적 조직으로 변모

김신길 제30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달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이강진 한국농업기계학회 학회장, 조용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농기계조합 이사와 감사, 조합원 대표, 임직원,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기계조합 이사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성찰을 토대로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의 발전과 농기자재 산업의 도약을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확보에 전력하고,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수출지원기능을 제공하겠다”면서 “특히 동남아 수출 유망국에 ‘한국 농기자재 전용공단’을 설립해 현지 맞춤형 수출 전진기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ICT와 AI를 접목한 각종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관련 농기자재의 현장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조합원들의 각종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으로 만들고, 조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변모해 나가겠다”며 “조합원과 함께 업계의 도약과 농기자재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