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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글로벌아그로-국립농업과학원, 국유특허 기술이전 업무협약

식물 저항성 높이는 미생물 ‘바실러스 메소나에’ 상용화 촉진 기대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유특허 기술인 ‘식물의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바실러스 메소나에 균주 및 이의 용도’에 대해 이달 22일 전용실시권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글로벌아그로는 농업용 약제 제조 전문기업 ㈜경농이 친환경농업 분야 진출을 위해 만든 자회사이다. 토양 보습과 개량 작물 생육용 제품, 병해충 관리와 가뭄, 고온, 냉해 등 환경 스트레스 관리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계약에 따른 기술 실시료는 5000만원이며 실시 기간은 5년이다.

 

‘바실러스 메소나에 H20-5’는 염류집적이나 온도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여 생육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는 미생물로 2017년 특허 등록됐다. 이 미생물은 ‘메소나’라는 제품으로 개발돼 작물의 내성을 높이고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생물 활성 증진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이번에 체결한 전용실시 계약에 따른 업무협약으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제가 다양하게 출시돼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 미생물제를 육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