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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신젠타코리아, 안동 길안면 화분매개 서식처 확대 조성

안동대 연구 결과 인근 과수원 화분매개자 활발
사과나무 초기 결실률 높아지고 사과 품질 향상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안동시 길안면 화분매개 서식처를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2014년부터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길안면 사과재배 지역에서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올해 안동시 길안면 천지생태공원 일대에 ▲유채(3월~5월) ▲청보리 및 메밀(3월~8월) ▲청보리 및 참나리(3월~8월) ▲코스모스(8월~10월) 등의 초종을 재식해 총 6헥타르(ha) 규모의 화분매개 서식처를 조성했다. 


안동대 식물의학과 연구팀은 지난 3년간 화분매개 서식처와 가까운 과수원에서 화분매개곤충 개체 수가 더 높게 나타나며 꿀벌 화분매개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 서식처가 농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인근 과수원의 초기 결실률이 올라가고 과실의 품질이 향상되는 등 농업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진은 화분매개 서식처를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 과수원을 A그룹으로, 반경 2km 밖의 과수원을 B그룹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작년의 경우 A그룹의 나무당 평균 초기 결실률은 7.3%인데 반해 B그룹은 4.5%로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A그룹 사과의 평균 과경은 90mm로 B그룹의 88mm보다 길었고, A그룹의 평균 둘레는 281mm로 B그룹의 275mm에 비해 컸으며, 평균 과중은 A그룹이 297g으로 B그룹의 288g에 비해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꿀벌의 실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분매개곤충 서식처가 생태계의 다양성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농업 생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얻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철의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교수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후변화 속에서 화분매개는 생태계의 지속에 기본이 되는 매우 중요한 작용”이라며 “특히 화분매개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화분매개 서식처 조성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의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노력을 위한 신젠타 그룹의 전사적인 캠페인인 ‘착한성장계획 2.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젠타코리아는 ‘착한성장계획 2.0’에 따라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고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