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화)

  • 구름많음동두천 4.0℃
  • 구름조금강릉 4.9℃
  • 구름많음서울 4.8℃
  • 대전 2.9℃
  • 흐림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8.0℃
  • 맑음광주 7.7℃
  • 맑음부산 8.4℃
  • 구름많음고창 7.5℃
  • 구름많음제주 11.4℃
  • 구름조금강화 4.1℃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8.5℃
  • 구름많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농협

국내 첫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오픈

이달 3일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APC 준공식

 

국내에서 처음으로 4차산업 기술이 집약된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문을 열었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APC 준공식’이 지난 3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된 거점 스마트 APC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향후 5년간 전국 50곳에 구축할 APC 중 가장 처음 준공된 APC로 만인산농협은 2017년 1차 APC 센터 준공에 이어 이번에 정부지원을 통해 2차 APC센터 증축확장 사업을 마무리했다.


2004년 추부깻잎 단일 품목으로 시작한 만인산농협 APC는 전국 31개 지역농협과 협력해 136개 품목의 채소를 620여개 상품으로 선별·포장해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 직접 출하한다. 지난해에 4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5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은 이날 “거점 스마트 APC는 매출액 1000억원이 가능한 시설로 2026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3차 시설 확장으로 농산물유통 3000억원 시대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디지털 유통에 선도적이고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인산농협이 산지와 농가가 중심이 되는 농산물 유통의 성공 모델을 보여줬다”며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상품화 능력 제고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거점 스마트 APC 준공으로 정부의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작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생산분야에서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통해 정밀·과학 영농의 길을 열었던 것처럼 농산물 유통분야에서도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스마트 ACP를 확산해 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꾀하는 등 산지유통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APC의 기능을 자동화·디지털화한 스마트 APC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도 선정돼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