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업학회(회장:김태연 단국대교수)는 단국대 부설 지역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이달 21일~22일 1박 2일간 단국대학교 보건간호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한국유기농업학회 하계학술대회는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시대, 환경친화적 농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특별 세션, 개회식 및 자유 토론회, 전체 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21일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운천 국회의원, 김수복 단국대 총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조완석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이 환영사 및 축사를 할 계획이며,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글로벌 농업환경변화와 한국농업에의 시사점”이란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열리는 특별세션 1 ‘환경친화적 농업과 선택형 직불제 개편을 위한 정책 과제’ 주제는 윤주이 단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환경친화적 농업확산을 위한 정책과제(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 △선택형 직불제 개편을 위한 정책과제(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별세션 2 ‘친환경농산물 인증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 과제’ 주제는 정문기 상무이사(한국농어민신문)의 진행으로 △100점 인증제도와 농업환경평가(임석호 에코 리더스 인증원 대표) △생산자단체인증(PGS)의 필요성과 추진과제(곽현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장)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특별세션 3 ‘기후위기 적응과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산 주제’는 송성호 소장(농어촌연구원 미래농어촌연구소)의 진행으로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간척지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강의태 한국농어촌공사 과장)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한 친환경농업 확산방안(이철성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박사)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오후 1부 행사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증진을 위한 과제’ 주제는 김호 단국대 교수 진행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현황과 정책방향 및 과제(임영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기후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농업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전량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사업의 현황과 정책과제 등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2부 행사 1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을 위한 과제’ 주제는 김창길 교수(서울대학교) 진행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형 축산업의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이명규 상지대 교수) △환경친화적 농업분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의 방향과 과제(김기흥 한국유기농업연구소 부소장)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유기농업 연구 현황과 과제(황현영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박사)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2부 2세션 ‘친환경농업 집적지구의 성과 제고를 위한 과제’ 주제는 황재현 동국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친환경농업 집적지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김성훈 충남대교수) △괴산군 친환경농업집적지구 사례(윤영우 흙사랑 영농조합법인대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2부 3세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성과 제고를 위한 과제’ 주제는 채상헌 연암대 교수의 진행으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현황과 개선과제(김남운 이시도르 연구소 전무) △괴산군 신기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례(원길식 신기마을 이장)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22일 제2일차에 열리는 분야별 자유 토론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관련 기관 간 협력 과제(친환경농업 단체 주관 세션) △청년 농업인 양성과 환경친화적 농업활성화를 위한 과제(한국유기농업연구소 ·청년농업인연합회 주관세션) △환경친화적 경축순환 농업의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경축순환 유기농업연구 주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유기농업 R&D 지원 정책의 과제( 농진청 주관 세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주최한 김태연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은 “최근 기후 위기와 식량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생태와 환경을 살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는 환경친화적 농업의 중요성과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환경친화적 농업의 중요성과 발전을 위한 도전 및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