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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신젠타, 새로운 생물농약·작물활성제 출시 위한 과감한 투자

포르투갈에서 신규 바이오살충제 8종과 바이오살균제 7종 출시예정
작물활성제(Biostimulants)인 ‘이사비온(Isabion)’ 제품 출시도 ‘눈앞’
신젠타코리아도 아미노산 제품 위주의 작물활성제 사업 진출 준비중

 

글로벌 신젠타가 새로운 생물(바이오)살충제 8종과 생물(바이오)살균제 7종의 출시를 위해 포르투갈에 많은 투자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AgNews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신젠타는 원예용 바이오살충제(8개 품목)와 바이오살균제(7개 품목)의 중기적 출시를 위해 이미 포르투갈에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신젠타는 이에 따라 식물에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역할을 하는 생물살충제 3종과 새로운 작물활성제(Biostimulants)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젠타는 최근 유통체인 기술자들의 모임 행사인 ‘신젠타 바이오로직스 아카데미(Syngenta Biological Academy)’의 첫 번째 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세션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과학에서 검증한 식물 보호를 위한 생물학적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견고하고 지속적인 지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럽·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생물통제(Biocontrols) 제품 관리자인 Maria do Carmo Pereira(마리아 도 카르모 페레이라)는 “유럽 그린딜은 규제와 식품 가치사슬 요건과 같은 이미 알려진 다른 요인들과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식품 생산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신젠타는 농식품 시장의 현재와 미래의 요구에 대응하고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기술적 지식의 전달에 초점을 맞춰 농작물 보호와 토양 건강을 위한 생물학적 솔루션 개발을 전담하는 다분야 팀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젠타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국적 팀은 규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신젠타포르투갈의 규제 관리자인 이네스 산토스(Inês Santos)는 활성 물질과 비료 및 작물활성제의 승인을 위한 절차와 일정을 설명했다. 그는 “농업인의 전통적인 농작물 보호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효과적이고 유연한 바이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젠타는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과 타사와의 계약을 비롯해 지난 2020년 이탈리아의 글로벌 바이오농자재 기업인 ‘발아그로(Valagro)’와 같은 R&D기업 인수를 통한 혁신에 힘쓰고 있다.

 

현재 신젠타포르투갈의 바이오 솔루션 포트폴리오에는 생물농약과 ‘쿠프란톨 듀오(Cuprantol Duo)’, ‘태그로(Taegro)’, ‘쿠프로콜(Cuprocol)’,‘티오비트 제트(Thiovit Jet)’를 비롯해 작물활성제인 ‘이사비온(Isabion)’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발아그로의 아미노산 제품을 위주로 하는 작물활성제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