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은 지난달 말 기준 양파 도매가격이 평년대비 51%, 전년대비 68% 하락한 상황에서 소비확대를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매용 3kg △식자재용 15kg 양파를 제휴카드(NH, 국민, 롯데, 하나, 전북은행)로 구매 시 각각 1000원, 2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는 시중 판매가 대비 약 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2월 14일부터는 정부의 소비쿠폰 할인행사와 연계해 양파 3kg 상품을 10% 이상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양파 소비촉진 2차 행사를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하는 등 양파가격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