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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2022년 신년사]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코로나19로 농업·농촌의 미래성장동력 더 크게 인식
농업·농촌 가치 확산하는 정책대안 마련 노력하겠다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식품 소비·유통의 변화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농식품의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확대되고 인지도도 상승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나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K문화의 세계화 등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의 시각이 달라진 것이 농식품 수출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말에 교외나 산으로 한적한 농촌을 찾는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저밀도 농촌 지역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면서 국민들의 농촌 지향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더해 삶과 일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하려는 사회적 현상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에서 농업 및 환경생태교육, 전인교육, 문화예술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농촌의 작은 학교들이 수업일수가 많고 감염 위험이 낮다는 점을 활용하여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도시민이 식량안보 측면에서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농촌은 보다 나은 삶의 터전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그리고 국민의 삶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이 가진 가능성과 희망을 살려갈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충실한 연구로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