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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글로벌 글리포세이트 가격 끝없는 급등세 지속

이달 2일 현재 ㎏당 12.52$ 기록…10월(10.8$) 보다 13.7%↑
중국이 글로벌 생산량 63.6% 차지…“당분간 상승세 유지될 것”
중국 제조회사 3분기 순이익 최대…최근 3년간의 총수익 상회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끝간데 없이 치솟고 있다.


AgNews에 따르면 중국산 글리포세이트 가격은 연초 톤당 2만8000위안(㎏당 UDS 4.38) 이하에서 지난 10월에 8만위안(㎏당 UDS 12.52) 이상으로 상승한데 이어 이달 2일 기준 또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생산업체들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중국 Xingfa와 Wynca, Jiangshan 등의 3분기 순이익은 최근 3년간의 총수익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한 농약업계 관계자는 “현재 글리포세이트 생산업체들은 올해 연말까지 많은 물량을 수주해 놓은 상황”이라며 “올해 신규 증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원가 상승과 해외 다운스트림(Downstream) 수요 증가로 글리포세이트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금처럼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주로 제한된 생산 능력과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농약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현재 글로벌 글리포세이트 생산 능력은 공급 측면에서 연간 약 110만톤 정도로 보고 있다. 글로벌 몬산토의 연간 38만톤 생산 능력 외에 나머지 70만톤의 생산 능력은 중국에 있으며, 그 중 80% 이상이 GMO 재배 국가인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날씨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국가가 식량 안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농작물 재배 면적이 늘어난 데다 파라콰트의 사용중지에 따른 글리포세이트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농약업계는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4분기엔 중국산 농약 수출의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제조업체들은 현재 극심한 전력난과 환경규제 등으로 생산 부하가 걸려 있는 때문에 사실상 주문량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향후에도 글리포세이트 가격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최대의 글리포세이트 제조업체인 Xingfa는 현재 연간 18만톤의 글리포세이트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에 관목 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Xingfa의 올해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165억8000만위안(약 3조593억4160만원)에 달했다. 단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거의 6배 증가한 24억8800만위안(약 4590억8600만원)에 이르렀고, 그 중 3분기 순이익은 13억 4700만위안(약 2485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88%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