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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창간 5주년 기념 축사] 윤재동 한국작물보호협회 회장

작물보호제, 자연보존 주요 역할 해낸다
저약량·고효율 약제보급 위한 R&D 집중

영농자재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6년 3월에 창간되어 우리나라 농약, 농기계, 비료, 종자 등 농업관련 산업발전과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상 올바른 역할을 다해 주시는 영농자재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에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여전히 불편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받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발병대상이 다를 뿐 농작물도 수많은 병해충과 신종바이러스에 의해 수확량 감소 및 방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프면 의약’을 처방 받듯이 농작물도 병해충이 발생되면 작물보호제(농약)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2050년까지 세계인구는 100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세계인구 증가는 농업인들이 식량증산을 위해 지금보다 농산물을 70%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작물보호제가 없다고 가정하면 현재보다 많은 경작지가 필요하게 되고 이는 더 많은 산림과 갯벌 파괴는 물론 훨씬 많은 노동력과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에 농업인들에게 작물보호제(농약)와 식물생명공학기술이 수확량 향상과 자연보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작물보호제 산업계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저약량·고효율 약제보급을 위한 R&D투자에 집중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 및 국민의 건강과 환경보전, 그리고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하는 책임있는 농자재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노력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 영농자재 산업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책수립과 방향 제시에 앞장서온 영농자재신문이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정통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