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24일 진일산업의 동력파종기 1종과 대성농기계 동력파종기 6종의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을 사전예고했다. 이는 ‘신기술 농업기계의 지정 및 관리 요령’에 따른 것이다.
진일산업 동력파종기 JI-08T는 트랙터부착형 점파식 8조 파종기이다. 이 파종기는 엘리베이터식 이송컵 적용으로, 마늘을 지면으로부터 20cm 높이에서 뉘운 자세로 자유낙하시켜 뉘어심기가 가능하다. 상부링크 가변방식을 통해 일정한 깊이로 종자를 파종하며, 파종-약제분무-멀칭 동시 작업을 할 수 있다. 마그네틱 전자접촉기 적용으로 운전 및 정지에 따라 파종 자동제어가 가능하고 마늘 종구 잔량을 알려주는 알림센서가 부착돼 있어 편리하다.
대성농기계는 트랙터부착형 점파식의 2조(1두둑), 2조(2두둑), 3조(3두둑), 4조(2두둑), 4조(4두둑) 파종기 등 5종의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이 사전예고됐다. 이들 파종기는 경운폭 및 두둑폭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작물에 적합한 두둑을 형성할 수 있다. 두둑판 핸들 조절 및 볼트를 고정해 두둑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파종종자 및 비닐 잔량 감지센서 부착으로 종자나 비닐 부족시 경보가 발생된다.
이번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사전예고된 농기계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개인은 오는 4월 12일까지 농진청 첨단농자재육성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전화 063-238-0857, 팩스 063-238-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