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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겨울 하우스 감자…1~2월엔 ‘보온’, 3~4월엔 ‘환기’

농진청, 하우스 온도 5도 미만 떨어지면
언(저온) 피해 발생…비닐 터널로 예방
이른 봄 하우스 내부 30도 이하로 관리

올 겨울철 논에서 재배하는 하우스 감자는 1~2월 저온 피해에 대비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이른 봄 3~4월에는 하우스 환기에 신경 써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논에서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시기별로 주의해야할 이같은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먼저 하우스 감자를 재배할 때 12월에는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야 한다. 또 이른 봄 34월에는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아 하우스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하우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월에 저온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한파로 하우스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억제되며 찬 공기에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어 죽기 때문이다.


하우스 감자 수막 재배 모습


수막재배 지역에서는 밤사이 정전으로 물이 분사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 관리에 유의하고,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온도가 낮을 때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에 힘써야 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미리 물대기(관수)를 해 하우스의 상대습도를 높이는 것도 저온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농진청은 또 폭설이 쏟아지면 하우스가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하우스를 여러 채 연결해 내부 칸막이를 없앤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 골조를 미리 보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른 봄에는 낮 동안 하우스 온도가 급격히 올라 고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우스 곁창(측창)이나 지붕에 난 창을 열어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우스 감자는 줄기가 약하고 웃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맞은 때에 환기를 해주지 않으면 윗부분 잎이 시들어 죽는다.


따라서 적절한 환기는 식물체가 말라 죽거나 웃자라는 것을 방지하며, 습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조건에서 주로 발병하는 감자역병을 미리 막을 수 있다.


김경호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하우스 감자가 한겨울 저온·폭설과 봄철 고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12월에는 보온, 34월에는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