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는 연간 판매실적 5억원 이상인 경기, 충남, 전북 등 상추 주산지 29개 농협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북 남원 운봉농협 서영교 조합장이 선출됐다.
상추는 타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고 주산지가 전국에 산재되어 수급조절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기변동에도 민감해 가격등락이 큰 품목으로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상추산업 발전을 위한 품목협의체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서영교 초대 협의회장은 이날 “상추 생산 조합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주산지 농협들이 상추 소비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상추 생산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임원 현황> □ 회 장(1) : 서영교 조합장(전북 남원 운봉농협) □ 부회장(2) : 정재영 조합장(경기 성남 낙생농협) 김긍수 조합장(충남 논산 양촌농협) □ 이 사(3) : 이덕배 조합장(경기 이천 이천농협) 이환홍 조합장(충남 논산 논산계룡농협) 조두호 조합장(전북 익산 망성농협) □ 감 사(2) : 배수동 조합장(경북 성주 서부농협) 이한종 조합장(서울 송파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