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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대동공업, 승용이앙기 소매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3% 증대

비대면 마케팅 강화해 직진자율 신제품의 강점 효과적 전달
시장축소에도 1050대 판매…승용이앙기 시장 1위 등극 전망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올해 상반기 자사 승용이앙기의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105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승용이앙기 시장 규모는 농촌의 고령화와 쌀 재배 면적 및 농가의 감소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관련해 통계청 기준, 국내 벼 재배면적 및 벼 재배농가는 2016년 각각 77만8000ha와 64만2000 가구에서 2019년 72만8000ha와 53만3000가구로 각각 7%, 17%씩 감소했다.



이와 맞물려 승용이앙기 시장도 감소, 승용이앙기 농협 융자 실적이 2016년 약 3720대에서 19년 약 3050대로 18% 하락했고,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1~6월까지 상반기 융자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2397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동공업은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융자 실적 기준 712대가 판매되며 30%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융자 외 판매분까지 포함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1050대가 소매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총 소매 판매량이 약 3% 정도 신장했다.


대동공업은 승용이앙기 판매 신장의 이유를 코로나 펜더믹 상황에서 신속하게 비대면 홍보판촉 활동을 강화한 것과 신형 6조 승용이앙기 출시 효과로 보고 있다. 올해 승용이앙기 마케팅 활동으로 종이 DM 대신 휴대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DM을 활용하고, 창립 이래 최초로 이앙기의 TV 및 유튜브 광고를 집행했다.


또 DRP60 정비점검 영상과 기능소개 영상 등 대면 정보전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기반의 다양한 제품 홍보 컨텐츠를 제작 배포했다.


대동공업은 이와 같은 비대면 홍보판촉 활동으로 직진자율주행과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탑재한 신형 6조 이앙기 DRP60(디젤/가솔린)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판매 증대를 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6조 DRP60 및 8조 ERP80의 직진자율주행 탑재 모델은 이앙 중 멈추지 않고 운전자가 모를 공급해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것과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시장에서 이슈화되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0% 증가했다.


이성태 대동공업 영업총괄 사장은 “2015년 출시한 승용이앙기 ERP(6조/8조) 시리즈가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제품 신뢰도를 높여 올해 선보인 DRP60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올해 외산 승용이앙기를 제치고 시장 판매 대수 1위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