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발전기에 의존하던 농우바이오 미얀마 현지법인 ‘똥제농장’이 전기시설에 의한 환한 전깃불을 밝힐 수 있게 됐다.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지난 27일 미얀마 법인 똥제농장에서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의 똥제농장은 12만평의 규모로 주로 박과류 채종 및 현지 영업을 위해 적재적시 유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 똥제농장은 현지 중요 품종의 생산기지로 발전기를 활용한 관수 및 하우스 시설이 전부였다.
그러나 2019년 미얀마 법인의 새로운 법인장(박동섭 법인장)이 부임하면서 법인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다. 마을 주민의 의견과 정부 전력부의 역할에 따라 현지 법인의 복지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을 인지하면서 동네 주민 및 근처 축산농가와 협의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랫동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했었던 미얀마 법인은 마을 주민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의 협조로 원만한 전기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장은 “미얀마 정부 전력부의 협조로 인해 원만한 전기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농우바이오의 핵심 품종의 생산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마을주민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앞으로 미얀마 법인의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똥제농장은 농우바이오의 핵심 품종 생산기지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미얀마 법인에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미얀마 농가 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종자 공급 및 선진화 된 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