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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ICT융합 첨단농기계로 4차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팜기술 28과제 203개소 사업
트랙터업계공용 CAN통합시스템 개발
농가맞춤형 Saas 상용화 기술 개발
농업생산 무인자동화 핵심기술 확보

정부가 제8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17~2021)에 따른 2019년도 시행계획의 일부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첨단 농기계 개발과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BT(Bio Technology), NT(Nano Technology)를 융합한 첨단농기계 개발과 농기자재 보급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 기술개발에 힘을 모은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위치·작업환경 인식 장치, 조향제어 장치 등 자율주행 핵심모듈을 개발하고 국내 트랙터 업계가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기반 통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기간은 올 4월부터 2020년 말까지이며 총연구비 6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예산은 24억원이 책정돼 있다.


유선 비행 로봇 기반의 영상정보를 통한 주변환경 자동인식 및 농업기계 주행 지능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센싱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의 현장시험 및 최적화를 위한 자율·수동주행 성능 테스트를 완료한다.(예산 3억원)


농촌진흥청은 2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영상정보 기반 작물 생육량 정보 계측기술을 고도화해, 생장점과 첫개화거리·줄기두께 등 생육지표 인식률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딥러닝 기법 영상정보 처리를 이용한 정확도(인식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토마토 병해 및 장애 진단분석 기술 개발로, 작물의 생리장애 현상과 병해의 동시 진단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농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SaaS; Software as a Service) 상용화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올해(12억원)부터 2020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해 환경설정, 영양·생식 균형생장 조절 등 의사결정 항목을 시각화한 대쉬보드를 구축한다.


농진청은 한국형 스마트팜 로봇·자동화 기반 기술 개발도 이어간다.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작업용 스마트 온실 모델 개발과 과원용 자율주행 방제기 및 농작업 무인화 기술 개발에 올해 58000만원 투자, 2020년까지 17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올해 한우 및 젖소용 고품질 사료진단 및 자동 급이 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고품질 안전사료을 위한 제조공정, 급이 표준모델 개발과 자동급이 로봇 시작품 제작과 현장시험을 운영할 계획이다.(예산 3억원)


또한 국산 ICT 기자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단체표준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축사 환경관리 센서 국가표준을 제정한다. 기 제정한 단체표준 대상 기종 중 중복성을 고려해 국가표준 대상을 선발한다. 암모니아, 차압, 정전, 누전 등의 센서류 등 11종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스마트온실 분야 국제표준() 1건을 작성하는 등 국가표준기구에도 적극 참여한다.(예산 5억원)

 

ICTBT·NT를 융합한 농기자재 보급

농진청은 표준화된 ICT 및 분야별 스마트영농 기술 확대 보급에도 나선다. 스마트팜 실용기술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28과제 시범사업을 203개소에서 시행한다.[] 주요과제는 새싹보리, 식용곤충, 육묘, 밭작물 등에서 스마트농업기술 적용대상 확대, 폭염 등 기상대응 환경제어, 스마트 양액공급, 부분작업 로봇 적용 등이다.


스마트농업기술은 1895000만원(국비50%, 지방비50%)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수준 및 단계별로 스마트팜 운영 농가·법인에 우선 보급한다.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축산분야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사육단계별 사료자동급이기, 선별기, 사료빈관리기, 돈방별 음수관리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ICT융복합 기자재와 축사 모니터링, 분석, 제어 등 정보시스템 보급을 확대한다.(예산 498억원(시설구축 480억원, 컨설팅 18억원/국비30%, 국고융자50%, 자부담20%)

스마트팜 영농지원 및 정책사업 수행을 위한 관련 통계 생산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스마트팜 통계 생산을 위한 기초 조사 및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기자재와 첨단농기계의 보급확산을 위한 품질보증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스마트팜 기자재의 호환성 및 내환경성 시험을 위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설치와 함께 올해원예용 관련시설 일부 운영으로 원예용 기자재 22(센서 13, 구동기 9)에 대한 검정을 우선수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10억원, 201936억원, 202054억원이 투입된다.


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성능, 안전성 등 검정 기준()도 마련해 경로오차, 경로 탐색기간, 장애물인식 오차, 목표시간 도달 오차 등의 성능검정에 관한 기준안을 마련한다. 이에 대해서는 기준 및 방법제정, 전문가 검토, 공청회 등을 거칠 예정이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내환경, 내구성 등의 검정방법도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업체, 학계 등의 초안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

 

밭농업기계화 리빙 랩 혁신 플랫폼 구축

올해의 농업기계화 시행계획에는 농기계 원천·핵심기술 개발, 농기계 수출 촉진, 농기계 품질향상 제고 등의 농기계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담겨 있다.


우선 밭작물 소형 수확기, 고추 정식기 및 소형 마늘파종기 등 개발과 밭농업 기계화 연구를 위한 리빙 랩 혁신 플랫폼 구축을 96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총연구비 975000만원, 연구기간 2016.4~2025.12)


이앙작물 환경 및 생육정보 측정시스템, 시비·방제, 제초작물 환경·생육특성 측정시스템, 작물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 핵심기술 확보에 올해 8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2014년부터 2024년까지 975000만원이 투자된다.


농업기계의 핵심부품 품질고도화 기술개발도 이어간다. 트랙터 핵심부품인 자동변속기 성능개선에 올해 37500만원이 투자된다.(총연구비 187500만원, 연구기간 2018.42021.12)

내구성이 취약한 농기계 부품 품질 및 성능 고도화를 위해 주요 부품의 모듈화, 내마모성 향상 및 성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농기계품질 위한 내구성시험·검정·사후검정

지난해 10억달러를 돌파한 농기계 수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농기계 수출 연구사업단운영, 수출국 농작업 환경·농법에 맞는 수출국 맞춤형 농기계 개발 지원도 올해 49000만원 예산으로 계속한다.(총연구비 256000만원, 연구기간 2017.82021.12) 중국 맞춤형 조사료수확기, 필리핀에 경운·정지기계, 도정기, 농산물건조기가 개발중이다.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국내 농기계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해외 농기자재전시회 지원은 올해 올해 SIMA 전시회(프랑스 파리, 2.2428)에 이어, SIMA ASEAN 전시회(태국 방콕, 6.57), AGROEXPO 전시회(우즈벡 티슈켄트, 6.1013), AGRILINK 전시회(필리핀 마닐라, 10.35), CIAME 전시회(중국 청도, 10.2628) 등에 지원된다.(예산 10억원, 국비65000만원 민간35000만원)

농기계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수출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기업체의 생산제품(부품 포함) 수출업무를 대행 추진한다.


농기계 품질향상 제고를 위해 지난해 내구성 시험방법() 마련에 이어 올해 실용화재단에서 트랙터 유압미션, 유압밸브 내구성시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트랙터 자동변속기 변속품질 향상을 위한 검정제도 준비 차원의 검정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검정에 적합 판정 받은 농기계의 품질유지를 위한 사후검정을 강화하며, 구조 및 주요부품 변경으로 기준 미달이 의심되는 제품의 조사를 확대한다. 올해는 미실시, 언론 제기, 판매실적 등을 고려해 5기종 350모델을 선정해 조사한다. 부적합시 출하금지 및 해당 모델 보완 지시, 검정적합 취소 등의 조치를 한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