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농협 개혁(안)을 두고 현장 중심의 농협 자율성 보장 요구가 드세지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농축협 조합장과 조합원 2만여 명은 이달 21일 오후 1시 여의도에서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당정이 마련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 △농협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관치 감독 즉각 중단 △법적 안정성 해치는 독소조항 폐기 △자회사 지도·감독권 존치로 협동조합 정체성 수호 △비효율적 감사기구 신설안 철회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변경 시도 중단 등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대회의 배경으로 최근 실시된 전국 조합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96.1%가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식품부 직접 감독권 확대(96.8%) △외부 감사기구 설치(96.4%) 등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압도적인 반대 의견을 보였다. 조합장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정부의 감독 권한 확대 등 농협 개혁 방향이 농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현장의
지속되는 중동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상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더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과 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인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8년째 개최되고 있는 BKF+는 지난 12월에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의 5대 전략(A-B-C-D-E) 중 A(Attractive authenticity, 찐 매력 제품 발굴 및 육성)와 E(Expand global market reach, 유망시장 진출 확대 전략)에 해당된다. K-푸드 수출기획단 논의를 거쳐 선정된 권역별 전략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수출기업과의 1:1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BKF+에는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중동전쟁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바이어는 10개, 수출기업은 19개 증가한 규모이다. 최근 대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시장 다변화에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