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분야 유망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4월 30까지 2026년 농식품분야 팁스 R&D 사업접수를 받는다. 팁스 R&D는 벤처투자회사 등 민간 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기부와 농식품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협업모델이다. 민간투자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농식품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중기부로 추천하면 중기부가 민간투자 여부 등을 확인해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 주관의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지식재산처, 우주항공청 등도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스케일업 팁스 15개소와 글로벌 팁스 1개소 총 16개소를 선정한다. 스케일업 팁스는 2년 내 1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시 최대 3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글로벌 팁스는 2년 내 15억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해외 투자 유치 등 조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시 최대 4년간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
“과수화상병 천연식물보호제(미생물농약)인 국산 ‘박테리오파지 방제제’의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미형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물병방제과장은 “과수화상병 국가공동연구사업을 통해 국산 박테리오파지 방제제 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부서원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용화 과정에 넘어야 할 제도적 산도 있다. 미생물농약을 등록·활용하려면 생산시설에서의 동등성 자료가 필요해 산업체(공동연구기관)에 균주를 사전 분양해야 한다. 강 과장은 “현행 「식물방역법」상 명확한 근거가 없어 농림축산식품부와 조항 개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법 개정 전의 제도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과장은 조기 상용화가 가지는 공익적 파급력에 주목한다. “과수화상병의 선제적 방제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과수의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국산 과수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수입 원제를 대체함으로써 농가에 다양한 친환경 방제 수단을 제공하고, 고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