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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10~14일, 식물검역 국제기준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

서울서 18개국 국제기준 전문가 및 FAO 관계자 30여명 참석

식물검역 관련 용어특정 지역에서의 병해충 상황 결정의견수렴예정

훈증소독처리 사용 요건에 대한 새로운 국제기준 초안 관련 논의 진행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아태지역 식물검역 전문가 및 FAO 관계자를 초청해 국제식물보호협약(FAO/IPPC)에서 작성 중인 식물검역 국제기준안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AO/IPPCUN 산하 식량관련 주요 국제기구로 식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산물 교역 관련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워크숍은 올해로 국내 개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농림 협력사업이다.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및 아시아 지역 개도국 전문가들과 FAO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해 식물검역 국제기준의 초안을 검토하고 아태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물검역 관련 용어특정 지역에서의 병해충 상황 결정등에 대한 국제기준 개정안에 대해 참가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훈증소독처리 사용 요건에 대한 새로운 국제기준 초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훈증소독처리는 수출입식물 검역 과정에서 검역병해충 검출 시 식물에 감염된 해충에 대해 가스상태의 훈증제를 사용해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검역본부는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식물검역 국제기준 개정안에 우리나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물검역과 관련된 국제 영향력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국제농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FAO/IPPC에서 추진 중인 ‘2020UN 국제식물건강의 해제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해 왔으며, 앞으로도 식물검역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