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aT, 日 최대 건강식품 벤더와 수출확대 논의

aT 이병호 사장, 일본 수출 현장 세일즈 협상 결실 이뤄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전략상품인 인삼 등 건강미용식품의 수출 확대를 전격 추진 중이다. 특히 해당 제품군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에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일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일본은 저출산, 노령화, 핵가족화, 여성 사회진출 확대 등의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미용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인삼제품 등은 일본 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는 중장년 남성층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대형약국 등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 대일 수출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aT는 지난 2016년 일본 알프렛사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산 건강식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알프렛사헬스케어사는 일본 전역에 건강식품 소매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벤더(유통기업). aT는 이병호 사장이 올 상반기 직접 일본을 방문해 알프렛사헬스케어사 사장과 임원단을 면담하는 등 협약을 실제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알프렛사헬스케어 그룹 사장 등 임원단은 이에 대한 답방으로 816()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aT센터를 시작으로 인삼제품과 들기름, 흑마늘 등 주요 한국산 건강식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aT와 수출 확대 방안 협의에 나섰다.


양사는 올 하반기에 알프렛사헬스케어사 네트워크의 한 축인 대형약국 2000여 점포에서 동시에 한국산 인삼제품에 대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신규 전략상품으로 들기름을 수입판매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일본 건강식품 최대 벤더인 알프렛사헬스케어사를 통해 신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인삼제품 등 건강식품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세일즈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