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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술

벼 세균과 곰팡이 복합감염 기작 규명

농기평, 농작물 복합감염 방제 가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는 미생물유전체 연구를 통해 벼에 심각한 병해를 일으키는 벼알마름병 원인세균(Burkholderia glumae)과 벼이삭마름병 원인곰팡이(Fusarium graminearum)가 상호협력을 통해 벼이삭 조직에 복합감염을 일으키는 기작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농기평은  농식품 유용미생물의 유전자원을 발굴해 실용화,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을 통해 농식품 미생물유전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의 서영수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연구진은 동아대학교 응용생물공학과 이정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으로 병원성 세균과 곰팡이의 상호 협력 기작에 독소와 중성 지방 합성이 중요 인자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벼 종자로 전염되는 세균이 곰팡이의 독소 생성과 포자 생성을 증가, 병의 진전을 돕고 공기 중으로 날아서 흩어지는 포자의 양을 늘리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