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장관, 폭넓은 현장 소통 행보
김재수 농림축식품부 장관이 ‘실행·신뢰·배려’의 ABC(Action·Believe·Care) 농정 실천을 위해 폭넓은 현장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금요 농정신문고’, ‘금요 브라운백 미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금요 농정신문고’는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장관이 직접 듣고 답하는 자리다. 또 ‘금요 브라운백 미팅’은 정부 세종시 이전으로 자칫 외부 의견 수렴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해당 분야 전문가와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로 김 장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 장관의 이 같은 현장 소통 행보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금요 농정신문고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정부비축벼 수매정책을 개선하고, 농산물 가공품 포장재 재고 사용기간 연장 등 현장 중심의 정책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는 농작물재해보험의 과수 일소(日燒) 피해와 밭작물 적용대상 품목 확대 등의 제도개선도 실현했다. 김 장관은 ‘금요 농정 브라운백 미팅’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품목간(쌀에 대한 지원 집중), 농가간 형평성 등 문제 지적을 감안해 전문가들과 제도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해 ‘직불제 개편방향’을 마련 중이다. 또 ‘기능성식품’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산업육성을 위한 규정도 없고, R&D 및 수출 지원도 미흡한 상황을 감안해 기능성식품산업의 가능성과 수출 활성화방안에 대한 중점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금년 상반기 중 ‘식품산업진흥법’에 기능성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2월중 ‘기능성식품산업 육성방안’을 수립ㆍ발표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6차산업화’와 관련해서도 이달 중에 개선방안을 수립ㆍ발표하고, 지역별 순회 장터 운영 및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수 장관은 “농식품 공직자 모두가 진심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농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면서 “농정신문고·브라운백미팅을 현장중심의 새로운 정책 개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