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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흥농씨앗 ‘흑금상’ 대파 인기

내서성 우수해 도복·꺾임 덜해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흥농씨앗의 ‘흑금상’ 대파가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전북 완주에서 흥농씨앗의 대파 품종 ‘흑금상’에 대한 품종평가회<사진>가 열렸다.


이날 품종평가회는 수확작업이 진행중인 밭에서 열려 실제 작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재배자 이희오 씨는 “흑금상 대파는 다른 품종에 비해 확실히 물러짐이나 쓰러짐이 덜하고 단단한 특징이 있어 산지유통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폭염으로 인해 대파 작황이 불량한 탓인지 새로운 품종을 원하는 80여명의 대파 농가가 품종평가회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한 농가들은 작업중인 ‘흑금상’ 대파를 보고 상품성이 아주 좋다고 입을 모았다. 팜한농의 대파 개발 담당자는 “흑금상 대파는 F1 교배종으로 엽색이 진하며 순도가 좋아 작황이 균일하고 상품화율이 매우 높다”며 “내한성이 좋으며 연백부가 단단해 내서성이 타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해 도복이나 꺾임이 덜한 편”이라고 특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