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보호 등록품종의 실시를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거래창구인 ‘PVP e-거래마당’<사진>을 지난 7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허청의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IP-Market)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품종보호권의 권리 이전 등을 통해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온라인 거래마당을 마련한 것이다.
PVP e-거래마당에선 ‘국내에서 육성’돼 보호등록된 품종을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과 사진 자료는 물론 보호권자가 제시한 거래 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의 ‘PVP e-거래마당’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총 200여 작물, 4000여 품종에 대한 정보를 e-거래마당을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품종보호권 이전이나 실시권 설정등록 사례도 함께 제공한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온라인 거래창구를 통해 국내육성 품종보호권의 거래 활성화로 신품종 육성이 더욱 촉진돼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