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중앙회 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허식 부회장과 농·축협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단체 등의 외부전문가 및 중앙회 집행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축협 규모화 추진 방안 보고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조합장 임기후반이 통상 합병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올해 상반기가 합병추진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최적기에 해당되는 만큼 농협 및 축협의 합병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허 부회장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깊은 관심, 그리고 AI 방역관리 등 확산방지에 농협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명 서명운동 성원에 대한 감사와 농업의 가치가 반드시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 지원”을 당부했다.
지속적인 경영 성장과 농업·농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 임직원이 결의를 다졌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중앙회와 계열사 임원 및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등 전국의 사무소장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New Start 범농협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지난 2년간 협동조합 정체성 복원을 시작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합심해 노력한 결과 농가소득 1조9500억원 기여, 10년만의 목표손익 달성, 농업인의 농협에 대한 인식 변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과 농촌,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환부작신(煥腐作新)’의 자세로 농업인을 섬기는 농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구랍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에 출연금 13억 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출연으로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1억 원(정부출연 20억 포함)에 달한다. 농협은 그동안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1만4000여 명의 농업인에게 1조 6000억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해 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농협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도 농업인의 간접소득에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2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전년 보다 0.77점 상승한 8.66점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38개 기관 중 4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 등급 또한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동반 상승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0.99점 상승한 9.18점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인 1등급(2/38위)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를 윤리경영 쇄신 원년으로 정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공정거래 확립 및 관행적 문화 자정계획 수립 △범농협 윤리경영의 날 지정·운영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제정 등 조직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2018년에도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청렴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외 농사 준비가 한창인 요즘 같은 저온기에 측창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하우스 측창에 비닐만 붙여도 찬바람을 막아 상품 수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참외의 경우 일반적으로 12월에 아주심기를 해 이듬해 6~9월까지 재배되는데, 한겨울에는 보온을 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2월 중순부터는 낮 동안에 하우스 내부기온이 참외 생육에 적합한 30℃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바깥기온이 낮더라도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지붕에 설치된 환기장치(환기통 또는 환기팬)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환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통 측창도 함께 열어준다. 이때 측창을 통해 들어오는 찬바람을 직접 맞은 참외는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이 위축된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방법은 비닐하우스 측창 안쪽 부분에 하우스 전체 길이만큼 비닐을 부착하는 것이다. 이때 측창을 최대한 열었을 때의 높이에서 10cm 낮은 높이에 지면에서부터 비닐을 설치하면 된다. 비닐의 높이가 이보다 더 낮으면 찬바람이 참외에 직접 닿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하우스 측면 높은 위치에서 들어온 찬바람이 참외에 직접 닿지 않고 지붕 환기장치를 통해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만)’이 ‘제3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GAP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 유도를 위해 올해로 3번째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자체에서 GAP취지에 맞게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를 발굴해 타 농업인들의 벤치마킹의 기회 제공 및 소비자들의 현장 체험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전남 장성군)’이 차지했고, 금상에는 ‘우리마을(인천 강화군)’과 ‘충북원예농협충주거점APC(충북 충주시)’가, 은상은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전남 담양)’, ‘세종공주원예농협공선회(충남 공주시)’, ‘배정숙(제주 서귀포시)’이 차지했다. 동상은 ‘신안배영농조합법인(전남 신안군)’,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경북 상주시)’, ‘머쉬하트영농법인(경기 안성시)’, ‘우일팜(경기 화성시)’이 각각 선정<사진>됐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우수사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GAP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과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농작업의 편의성이
농가에서 생산, 가공해 판매하는 특산품을 눈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우수 포장디자인 전시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0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우수기획전을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제3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에서 ‘소비자 신뢰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포장디자인’이라는 주제로 3개월간 준비됐다. 전국에서 출품된 공모작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11개 농특산품에 대한 포장디자인 실물과 디자인이야기를 전시한다. 전시 첫날인 20일에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순천 ‘모후실에서 만난차(차류)’, △최우수상= 원주 ‘정토담(장류)’, 영주 ‘소백산아래(부각류)’, △우수상= 예산 ‘추사(사과와인)’, 영양 ‘오분나물(데친 나물류)’, 장수 ‘리얼장수(착즙류)’, △입선= 고창 ‘토굴된장(장류)’, 장흥 ‘20일의 기적(표고가공류)’, 괴산 ‘찬물샘아로니아(아로니아가공류)’, 구례 ‘고무신산수유(착즙류)’, 창녕 ‘국시방(국수)’ 총 11점이다. 대상을 받은 순천 ‘모후실에서 만난차’는 상품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톤 등 35만톤을 농가로부터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로 지난해 매입량(8만2000톤)보다 8천톤 많은 9만톤을 매입하고, 포대 단위(수확 후 건조·포장)로는 26만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매입하는 35만톤에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비축하는 쌀 1만톤이 포함된다. 해외 공여용 쌀은 공공비축용과 함께 매입되며, 공공비축 매입 쌀 중 2등급 벼 1만톤을 별도 분리·보관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되며, 올해는 우선지급금이 쌀값 하락을 주도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4개 농업인단체(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및 우선지급금 지급방안에 대해 여러차례 협의했다. 그 결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해상운송을 통한 신선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성 포도에 선도유지기술 및 해상운송 환경 제어기술 등 맞춤형 ICT 융합기술을 적용해 미국(LA)으로 시범수출을 했다고 밝혔다. 2002년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FTA) 타결로 인해, 포도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수출량이 증가했으며 수출 시장의 까다로운 품질조사와 외부 충격에 약하고, 저장성이 낮은 포도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선도유지 기술 및 유통환경 관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신선농산물 해상운송 수출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위한 시범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ICT 융합기술이 포도 미국 수출품질 기준 마련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포도 예냉, 선별, 저온저장, 저온 수송 등 체계화된 콜드체인 기술 검증 및 유황패드 등 선도유지기술 적용에 따라 포도 과실의 저장유통기간을 2배 연장이 가능하며, 컨테이너 내부 운송 설정 중 온·습도 모니터링 및 자동제어를 통해 최적 수출 환경을 유지 한다. 냉장 컨테이너 0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9월 22~10월 23일까지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진행 중이다.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삼협회에서 후원하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비, 도비, 군비 등 총 사업비 161억원이 투입됐다. 인삼엑스포는 32일간 이어지며 전시연출과 이벤트, 체험행사,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이 펼쳐지고 있다. 주행사장 5만5000㎡ 부지에는 총 8개의 전시관(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을 구축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국내·외 26개 도시(국내 16, 해외 10)간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을 목표로 그동안 국내 16개 도시와 중국 5개, 미국 1개 도시가 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껀터시 등 2개 소비도시도 참여를 약속해 왔으며 대만, 말레이시아 등 4개 도시와도 협의 중에 있다. ‘세계인삼도시연맹’은<사진> 지난 21일 금산인삼약초유통센터에서 ‘인삼의 연(緣)으로 하나 되는 세계도
농협(회장 김병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연휴를 맞아 비료부문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연휴가 끝난 이후인 다음달 10일 지급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납품대금 2260억 원을 연휴가 시작하기 이전인 이달 29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유례없이 긴 명절연휴를 앞두고 임직원 상여금, 원·부자재 구입 대금 등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자금 수요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기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더불어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현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은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서 국민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10월 11일부터 5주에 걸쳐 총40시간 동안 진행하는 ‘농식품 창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회적 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창업 희망자가 농식품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창업에 필요한 준비와 절차를 숙지해 미래 먹거리로서 관련 일자리가 무궁무진한 농식품 분야 창업에 도전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농식품 창업전망 △농식품창업 성공사례 △창업 계획서 작성 △창업 자금조달전략 등 농식품 직거래 창업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더불어 실무진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5주에 걸쳐 양재 aT센터에서 매주 2회 야간교육(19:00-22:00)으로 진행되고, 이 중 1회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1박 2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자부담금 2만8000원에 농식품 산업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 및 교육운영부(031-400-3525)로 문의하면 된다.
새만금 농업특화단지(262㏊)에 참여하는 10개 민간사업자가 선정돼 9월 5일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식에는 토지 임대·매각 및 간척지 관리를 담당하는 농어촌공사, 사업부지내 각종 시설설치에 따른 행정 인·허가 등을 지원하는 전라북도 그리고 최종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참여했다. 민간사업자는 2017년 4월 새만금 농업특화단지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에 49개 업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평가를 받아 선정된 10개 업체가 금번 협약식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금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 특화단지 활용에 따른 관계기관 간 사업추진시 협조 및 지원 그리고 사업자의 기본적 준수사항을 결의·확인함으로써, 새만금 농업특화단지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농업특화단지 측은 2017년말 준공이후 2019년까지 2년 정도 조사료 재배 등을 통한 시험영농을 실시해 토양 제염 및 지력 증진 후 2020년초부터 금번에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임대·매각을 통해 정상적인 영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간 사업자들은 시험영농기간 동안, 시험영농 참여 및 본격 영농을 위한 영농시설 설치 등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지난 6일 새롭게 이전한 익산 사옥에서 ‘재단 익산 이전 및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장, 익산시장 및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익산 이전과 창립 8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재단은 기념식에 이어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재단의 역할과 농업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문회의를 함께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농생명 ICT 기술의 농업현장 적용 속도를 고려할 때 실용화재단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를 위해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의 검인증 체계를 신속히 체계화하고 기존의 소비재 중심의 기술사업화 방향을 첨단 기자재 등 생산재 중심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일자리창출을 위해 재단의 창업·창농지원 사업의 규모 확대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휴직제도의 활성화를 새롭게 제안했다. 류 이사장은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
농촌진흥청은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 박경미, 신용현의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와 공동으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9월 8일 농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산업 및 지역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분야로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을 위한 5개 클러스터(식품, 종자, ICT농기계, 미생물, 첨단농업) 육성이며,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미래형 신산업 육성, 융합형 인재양성,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농진청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프로젝트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전북도 등 관련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진청은 아시아 농생명 밸리 실현에 발맞추어 지역균형 발전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시즌 2’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민간육종단지와 연계한 종자산업 육성지원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종자 박람회 개최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를 수출함으로써 국내 종자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