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전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2단계다. 각 지역에서 육성한 특화작목과 농업연구개발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융복합 상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으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관련 기술 지원,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집중 지원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강원 홍천(주요 품목: 쌀, 팥, 옥수수) △충북 청주(주요 품목: 딸기, 사과, 쌀) △전북 군산(주요 품목: 보리, 쌀, 밀) △전북 고창(주요 품목: 보리, 복분자, 고구마, 밀) △전남 장성(주요 품목: 감, 사과, 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사업은 품목융합형, 기능융합형, 종합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품목융합형은 지역에서 생산된 서로 다른 품목을 서로 결합해 상품을 개발‧생산하는 유형이다. 전남 장성의 경우 전남지역 안에서 재배면적 1위인 사과와 감을 이용해 ‘감사’ 브랜드(상표)를 육성하고 관련 가공 상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0일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농업과학기술이 창업과 혁신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850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 확대 △스마트 농업기술의 상용화 △신품종 종자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생명 특허창출부터 판로까지 전주기 지원 재단은 올해부터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까지 지원해주는 ‘전주기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더 고도화한다. 우선 ‘강한특허’ 창출 지원을 위해 농진청 연구실별로 운영해 오던 맞춤형 변리사 제도(1실 1변리사)를 ‘과’ 단위로 개편해 더욱 많은 연구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120억원 규모)은 지난해 국감 등 외부지적사항을 반영해 우수한 업체가 더욱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시제품 제작지원의 경우 업체당 지원한도를 8000만원에
농림축산검역본부장(본부장 박봉균)은 붉은불개미 등 이슈가 된 외래식물병해충 문제와 지속 증가하는 검역·방제 수요에 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국민참여형 조직진단’을 19년 2~4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단’ 운영은 국민의 시각을 통해 현행 검역 방식의 개선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붉은불개미, 소나무재선충병 등 외래 식물병해충 유입 상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데 방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식물검역·방제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장방문(3회), 토론회(2회), 워크숍 등 여러 단계의 다양한 방식으로 4월까지 진행되며, 외래 식물병해충의 정밀진단, 긴급 대응 및 예찰방제 등 현안으로 떠오른 핵심 주제가 논의 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1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 신규 조성 및 투자계획을 포함한 ‘2019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조성 규모는 810억원(정부 500억원, 민간 310억원)으로 2018년의 725억원에 비해 85억원(11.7% 증) 확대됐다. 농식품모태펀드에 처음 도입되는 마이크로펀드(125억원)는 5억원 이내 소액 자본 투자를 받고자 하는 소규모의 창업초기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 투자한다. 농식품벤처펀드(125억원)는 창업 5년 미만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 청년이거나 농고·농대 출신,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인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ABC(Agri-Bio-Capital)펀드(100억원)는 고용 창출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 등에 대해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위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해 농식품 일반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2010년부터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해 유망한 농식품 경영체를 발굴하고, 자본 투자와 함께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농식품 경영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했다. 투자대상 기업들도 괄목할 만한 성
2월 25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 등을 통해 금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이 판매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금년에 배추·무·호박·당근·파 5개 품목을 신규로 추가해 총 62개 품목에 대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보험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2월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사과·배·단감·떫은감,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 등 총 30개 품목이다. 가입기간은 사과·배·단감·떫은감은 3월 22일까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22종, 버섯재배사 및 버섯 4종은 11월 29일까지다. 지난해에는 농작물재해보험에 27만7000 농가가 가입(가입률 33.1%)했고, 이상저온·폭염(일소피해)·태풍 등으로 인해 80만 농가가 5842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재해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은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폭염(일소피해) 발생 등을 고려해 봄동상해, 일소피해 등 특약상품의 주계약 전환, 보험료율 상한선 적용품목 확대 등 상품을 전면 개선했다. 사과, 배, 단감, 떫은 감에 대해 보장 재해범위에 따라 구분 판매했던 특정위험상품(연초 판매)과 적과전 종합위험상품
정부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한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생산조정제)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는 벼 재배면적 5만5000ha 감축을 목표로 하며 관련 예산은 1879억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18년 사업 참여 농지, 2018년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지화 신청 농지, 생산작물의 판로가 확보된 농지, 들녘경영체 등 집단화‧규모화된 지역 등은 사업대상 선정 시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2019년에 휴경을 신규로 도입하되 실경작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농지 형상·기능 유지 의무를 부과한다. 최근 3년 기간(2016~2018)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단가를 보면, 평균단가는 작년과 동일한 340만원/ha(국비 80%, 지방비 20%)이지만, 품목군별 조정을 통해 2018년 대비 ha당 두류는 45만원, 조사료는 30만원의 단가가 인상된다. 사업 제외 작물 이외의 1년생 및 다년생 작물 대상이며, 산지폐기 등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혁신도시로 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양 청사에서 전라남도 나주 신청사 이전 작업이 진행됐으며, 1월 28일부터 전 직원이 전남 나주 신청사에서 정상근무를 시작한다. 농기평 이전 인원은 97명(3본부 1센터 12실 4팀)이고, 규모는 부지 면적 5,425㎡(연면적: 3,826㎡)·지하1, 지상 4층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9년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그동안 농기평은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정책 개발을 지원, 농림식품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수행, 농림식품분야 기술개발인력 육성 지원에 이바지해왔다. 2009년도 농기평 설립 후, 2012년 7월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이 결정되어 2013년 9월 지방이전 계획이 승인됐고, 올해 1월 지방이전을 완료해 업무를 개시한다. 농기평의 빛가람혁신도시 새 출발을 맞이해 나주시에서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대전·충남권 농업인, 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 ICC 컨벤션홀에서 ‘2019 농업인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22일 오전 10시 ‘2019 농업인 희망플랜’ 강연을 시작으로, 총4부에 걸쳐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매년 실시되어 온 농협의 지역별 현장경영과 통합하여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보고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농업인과 임직원이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농업인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농협과 농업인이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농협이 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신년 업무보고회는 22일 충남권을 시작으로 경북권, 수도권, 전남권, 전북권, 강원권, 충북권, 경남권 순으로 총8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호주 농업수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도 상주, 하동, 나주 3개 지역 배의 호주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4년도부터 호주에 배를 수출해 왔으나, 2015년 첫 화상병(Erwinia amylovora) 발생으로 호주 수출이 중단되면서 화상병 발생 및 방제상황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재개 여부를 호주정부와 협의·결정하고 있다. 이번 수출 건은 호주정부(농업수자원부)에서 한국산 배 수출이 가능함을 공식적으로 알려왔으며, 올해에도 상주, 하동, 나주 지역 수출단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화상병 무발생 지역산임을 증명하는 요건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단지뿐 아니라 수출단지가 위치한 상주, 나주, 하동 지역에 대한 화상병 무발생 입증을 위한 지속적인 예찰 및 정보 제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해당 수출 농가뿐만 아니라 내수용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민과 지자체도 화상병 무발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1일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스마트농업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 기술을 혁신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대 중점 과제로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을 이용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정생산 기반기술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 기술 확산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 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 농업 지원 기술 확산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올해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국가표준 11종을 확대(축산분야)하고 2020년까지 수출형 국제표준 3종을 제정한다. 표준화를 통한 호환성 향상으로 스마트팜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높인다. 지난해 개발한 빅데이터 이용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토마토)을 고도화하고, 딸기·파프리카 등으로 확대한다. ‘스마트팜 농업기사’ 자격 신설도 추진해 전문가를 육성한다. 농작업 자동화에도 힘을 싣는다. 과원 형태에 따라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개발과 스스로 병해충을 찾아 진단하는 인공지능 연구
2019년 농업기계화사업 시책설명회 계획 1. 목적 ◦ 2019년 농업기계화사업 주요내용 및 개정사항, 유의사항을 행정기관 및 농업기계 관련 사업장 및 사후관리업소에 전달하여 원활한 기계화사업 추진 2. 일시 장소 대상 ◦ 참여대상 : 광역시도시군청 공무원(농기계 담당관), 농기계 제조업소 농기계 공급업소 및 사후봉사업소(중고농기계 취급소 포함) 구분 일 시 장 소 대 상 지 역 1기 19.02.18.(월) 13:00~17:30 대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2기 19.02.20.(수) 13:00~17:30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광주, 전북, 전남, 제주 3기 19.02.21.(목) 13:00~17:30 천안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서울, 인천, 세종,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 대상지역에 상관없이 타 교육장에 참석하여 수강도 가능 3. 행사주관 :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 한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공동 주관 ◦ 강의자 :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고용노동부, NH농협 농업금융지원팀, 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기계유통협동조합 4. 설명회 시간표 시 간 과 목 강 사 비 고 12:30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등록된 농약 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품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 상표 및 제품명을 담은 ‘품목별 올바른 농약사용 안내서’<사진>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해 9월 제작·배포된 안내서(2만6000부 배포)를 개정한 것으로, 그동안 PLS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직권등록, 잠정등록 등을 통해 대폭 확대된 농약정보를 농업인, 농약 판매인 등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2017년 2만7000개였던 등록된 농약 제품수는 일 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나 5만4000개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안내서의 제1부에서는 PLS 개념, 등록농약 검색방법, 농약사용 매뉴얼 등 농업인들이 농약을 사용할 때 알아야 할 올바른 농약사용 기본정보를 수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약을 사용하거나 판매하기 전 확인사항, 사용하고 남은 농약 처리방법, 드론이나 산림항공 방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인체 또는 환경에 해가 우려돼 추가등록이 되지 않는 프로사이미돈, 다이아지논 등 18개 농약성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농업인들이 작물별 등록된 농약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우리나라에
올해 농업 및 농가경제의 동향과 수치를 전망하고 중장기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제22회 ‘농업전망 2019’ 서울대회가 지난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 전망,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건강한 먹거리 해법’, ‘농산업, 새로운 기회, ‘평화와 세계화, 우리의 과제’ 등 4개 분과토론, 농림축산물 40개 품목의 2019년 및 중장기 수급 전망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농업전망 2019’ 주요 전망 내용을 정리했다. 농가인구 234만명, 1.7%감소전망 농업구입가격지수 0.5% 상승예상 경지면적 0.8% 감소한 159만ha 중장기 곡물‧채소 소비 감소전망 2019년 농업전망에서 올해의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49조4420억원으로 전망됐다. 쌀과 한우의 가격 상승 폭이 컸던 전년보다 감소하나, 2017년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연평균 1.0% 증가가 예상된다.[표1] [표1] 농업부문 생산액 전망 단위: 십억 원, 경상 2017 2018 (추정) 전망 연평균 변화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발생이 늘고 있는 외래병해충에 대해 공동대책을 세워 대처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3일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외래병해충 공동 대응과 협업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외래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 부처가 항상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외래병해충 정보와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외래병해충이 발생한 경우 널리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공동대책을 세워 현장 중심의 협업 방제에 나선다. 협약 내용은 △국경지역(농림축산검역본부 관할)과 국내 농경지(농촌진흥청 관할)를 연계한 외래병해충의 발생 여부 점검 △국내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의 유입 경로와 확산 경로분석 △부처 간 공동 외래병해충 예찰(미리 살피기)과 방제 지침서 제작 등이다. 농진청과 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외래‧검역병해충의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한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외래병해충 예찰‧방제 현황과 대책 △외래병해충 검역 현황과 대책 등을 주제로 전문
정부는 올해부터 가축질병, 가축분뇨·악취로 인한 환경오염, 무허가 축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개소 당 15ha 내외로 3개년에 거쳐 62억5000만원을 기반시설과 관제·교육센터 설치를 위해 지원하고, ICT 축사 시설, 퇴·액비 공동자원화 시설, 차단방역시설은 기존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시·군) 선정은 단지조성 부지확보, 개발행위 인・허가, 인근 주민 동의, 참여농가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 등 사업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축산의 사회적 문제(환경・질병・무허가)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 축산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토목·도로·전기 등 기반조성비는 국고 70%, 지방비 30%, 관제·교육센터 지원은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