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바탕에 검은 줄무늬, 한 사람이 들기에 버거운 큰 수박. 그러나 다양한 수박 품종이 출현하면서 수박의 고정된 이미지도 변화하고 있다. 요즘 시중에서는 껍질이 새까만 수박부터 씨 없는 수박까지 다양한 수박 품종을 만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주목받는 이색 수박 품종의 특징과 함께 달라진 수박 트렌드를 소개했다. 수박은 줄무늬가 있다는 편견을 깬 것이 2017년 가락시장에 처음 선보인 흑피수박이다. 흑피수박은 기존의 호피 무늬가 없는 대신 껍질 전체가 검은색을 띤다. 껍질은 검은 색이지만 속은 빨갛거나, 노란색을 띤다. 7월 이후 고온기에는 일반 수박과 당도 차이가 없지만, 겨울에 재배해 4∼5월 출하하는 흑피수박은 평균적으로 일반 수박 당도인 11브릭스(°Bx)보다 1브릭스(°Bx) 정도 높은 편이다. 소비자들도 ‘흑피수박이 일반 수박보다 더 달다’고 인식하면서 흑피수박의 재구매 의향은 80%(20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로 높게 나타났다. 일명 베개수박으로 불리는 장타원형 수박도 새로 등장한 수박 품종 중 하나다. 베개수박은 4kg 내외의 중소형 수박으로 단타원형인 일반 수박(7kg)과 달리 모양이 길쭉하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
농경지에 양파나 배추 껍데기 등 농산물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을 원활하게 해주는 법률 개정안이 추진된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2일 이러한 취지를 담은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제46조 제1항에 따르면 농산물 부산물 등 식물성 잔재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려면 운반차량, 보관 및 재활용 시설 등을 갖추어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 따라서 별도 시설을 갖추지 않고 양파나 마늘 껍데기 등을 자기소유 밭에 퇴비로 주는 행위도 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원칙적으로 300kg미만은 생활폐기물로 보아 지자체에서 수거하지만 300kg이상은 본인 책임하에 법에 따라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 신고한 후 처리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영세 농업인의 경우 특정 시설·장비를 직접 갖추거나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하는 것도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탁처리 또한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킨다. aT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까지 6년동안 전국 50여개 비축창고에서 3만5960톤 분량의 농산물과 부산물 폐기처리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반 시설이 부족한 아시아지역의 병해충 예찰을 지원하고 비래해충의 국내 유입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를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 시범 설치해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 이후 지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국내 40곳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예찰 답에 고정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를 설치해 이동성 병해충을 실시간 예찰하고, 그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시군 예찰 담당자에게 미리 알려 제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식 스마트 공중포집기는 고정식 포집기의 1/4 크기에 조립식이라 이동과 설치가 쉬워 기반 시설이 취약한 국내·외에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소비전력을 50% 줄였고 해충 포집을 위한 흡입력은 높였으며, 2배 이상 화질 개선과 자동 인식을 위한 영상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확보했다. 반면 도입과 운영 관리 비용은 50% 줄였다. 이 공중포집기는 아시아지역 이동성 병해충에 대한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통해 2017년 베트남 남부 쌀 재배지인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티엔장(Tiengiang)주에 설치됐고, 태국은 멸구류 피해가 가장 많은 중부 차이낫(C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유찬형 부회장이 11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농업생산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이앙시연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준배 김제시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백산농협 강원구 조합장과 관내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연회가 진행됐다. 농협은 ▲농촌 인력부족 ▲수입농산물 확대 ▲국산농산물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적합 육묘기술 및 이앙시기 등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신기술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적합영농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아낌없이 영농지원을 하겠다”면서 “농기계은행 농작업 대행과 재배 신기술 보급을 적극 확대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디지털농업 부분 표준화로 기술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지털 농업분야 단체표준을 접수한다. 이번 단체표준 접수 대상은 디지털농업 분야 관련자(농업연구기관, 대학, 농산업체 등)이면 모두 가능하며, 접수관련 상세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단체표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표준협회를 거쳐 단체표준으로 제정되게 되며 이중 재단은 △단체표준(안) 접수 및 유사 표준 중복성 검토 △이해관계인 의견수렴 △단체표준 심사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진행하고, 단체표준 사무국인 중소기업중앙회에 단체표준(안) 접수를 신청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2017년 3월 단체표준 제정기관으로 등록 이후 2018년 3건의 단체표준을 제정했으며, 현재 6건의 단체표준(안)이 예고고시 중이다. 접수신청은 메일(cgncmk@efact.or.kr)을 통해 접수 마감일인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시 단체표준 신청서 1부, 단체표준(안) 1부에 대해 첨부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사항은 재단 스마트팜사업팀(063-919-1
염류집적, 수질오염, 온실가스 증가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화학비료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학비료 사용량은 2010년 42만 톤, ha당 233kg에서 2019년 44만 톤, ha당 268kg으로 늘어났다. 관행적인 비료 시비가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벼농사의 경우에도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보통 3회 이상 비료를 살포한다. 밑거름은 질소, 인산, 칼리를 모두 시비해 초기 생육을 증진하고, 가지거름은 질소를 추가로 공급하며, 이삭거름은 질소와 칼리를 시비해 등숙률을 높인다. 최근 이러한 시비의 번거로움 때문에 완효성비료를 찾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완효성비료는 질소(N)만 코팅돼 출수기에 필요한 칼리(K) 성분이 부족해 이삭거름을 추가로 시비해야 한다. 팜한농의 ‘롱스타플러스’<사진>는 질소는 물론 칼리까지 코팅해 벼 생육 후기의 이삭거름까지 생략할 수 있는 생력화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만의 독자적인 코팅 기술로 벼 등숙기에 필요한 질소와 칼리를 적기에 공급해 완전미율이 높은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다. <롱스타플러스 양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에 퇴비(거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했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축 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은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매뉴얼)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매뉴얼)’ 한우편은 지난 2월에 발간돼 관련기관에 보급하고 있으며, 젖소편은 5월 초에 발간될 예정이다. 축사로 신규 사용자 교육
농산물 관련 빅데이터 종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및 소비까지 전 과정의 빅데이터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농넷(www.nongnet.or.kr)’ 홈페이지를 개편해 4월 20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aT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분석 기능 ▲서비스 대상 품목 확대 ▲지도에 기반한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 제공 등 사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서비스는 사용자가 시장·법인 등 원하는 기준을 설정하면 가격 등의 수치를 품종·지역별로 시각화한 그래프와 함께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시각화 콘텐츠를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정보제공 품목도 기존 5대 채소류 중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 품목(약 330개)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검색서비스도 추가해 여러 번 클릭하지 않고도 가격, 출하량 등 종합 정보를 품목 검색창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정보 접근 편리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 지도 기반의 생산·
농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인삼 잿빛곰팡이병과 점무늬병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4∼6월 이상저온과 이상고온 발생 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삼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과 점무늬병은 잎, 줄기, 열매 등 지상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이다. 특히 저온과 고온 조건(잿빛곰팡이병: 5∼20도, 점무늬병: 25도 이상)에서 상대습도 95% 이상일 때 확산세가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잿빛곰팡이병원균에 감염된 잎에는 물에 담가놨을 때 생기는 것 같은(수침상) 흑갈색 반점이 만들어진다. 이어 줄기를 타고 뇌두(인삼머리), 뿌리까지 썩게 된다. 잿빛곰팡이병 방제는 감염 원인인 병원균의 포자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싹이 난(출아) 뒤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전, 즉 4월에서 6월 사이 등록 약제를 뿌려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 한다. 점무늬병원균은 바람을 타고 전파되며, 줄기에 기계적인 상처가 생겼을 때 많이 발생한다. 또한, 장마철 해가림 시설이 샐 때 빗물이 들어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해가림 시설과 방풍시설을 정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인삼 잿빛곰팡이병과 점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 86곳과 예비창업자 40명을 포함해 총 126개 기업이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올해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638개 기업이 신청해 5.1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창업기업 86곳과 예비창업자 40명 등 최종 12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총 6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들의 창업 및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86개 창업기업 중에는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업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농식품 벤처기업의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술과 융합한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농업(22.1%) △그린바이오(14.0%) △플랫폼·온라인유통(11.6%) 기업을 포함한 첨단기술 관련 기업이 47.7%,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식품, 스낵, 음료 등을 제조하는 식품가공 관련 기업이 31.4% △천연 식물성장촉진제 등을 개발·제조하는 친환경농자재 관련 기업 5.8% △기타 기업 15.1%로 집계됐다.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신규선정
남해화학(하형수 대표)이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고에 대응하여 농번기 비료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비료의 원재료는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사고로 인하여 해상이동이 제한돼 국내 비료업체의 원료 수급에 적색불이 들어왔다. 남해화학 역시 수에즈 운하를 통해 연간 30만톤의 원료를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예정이던 모로코발 인광석의 도착이 지연되면서 농번기 비료생산을 위해 투입해야하는 원료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에 남해화학에서는 ‘원료수급 비상대책반’을 급히 구성하여 중국, 나우루 등에서 대체 물량을 긴급히 확보하고 수에즈 운하를 피해 항로를 변경하는 등 비료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연간 57만톤에 이르는 비료 수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최근 발생한 수에즈 운하 사고와 관련해 농번기 비료공급은 물론이고, 수출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최
농촌진흥청은 올해 배와 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남부지역은 평년보다 10일, 중부지역은 평년보다 4∼5일 더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배 ‘신고’와 복숭아 ‘유명’ 품종의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분석했다. 배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인 광주광역시는 4월 6∼10일, 울산광역시는 3월 31일∼4월 4일로 평년보다 3∼13일가량 빠를 전망이다. 중부지방인 경기도 수원시와 충남 천안시는 4월 19∼23일, 강원도 원주시는 4월 19∼23일로 평년보다 4∼6일가량 앞당겨지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인 경북 청도군과 전북 전주시는 각각 4월 6∼9일과 11∼14일로 5∼9일 빨라지고, 중부지방인 경기도 이천시와 강원도 춘천시는 4월 18∼25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4∼6일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과수의 꽃 피는 시기는 3월 이후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이상 고온이나 이상 저온에 따라 개화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꽃눈 발육 상태를 자주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개화기 저온에 대비해 연소 자재를 구비하거나 방상팬 작동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한다. 수분·수정이 걱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1일 전국 165개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고품질 미생물 생산·보급을 위한 ‘친환경농업미생물 품질관리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다용도로 활용되는 농업미생물의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자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비료관리법 미생물비료 △사료관리법 보조사료(생균제) △친환경농어업법 유기농업자재 미생물제제 등 관련 법령정보와 재단 미생물통합품질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유용미생물 사용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자체 미생물 보급사업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토양, 작물, 축산 등 농업현장 전반에서 사용되는 미생물의 용도가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용도별 품질관리매뉴얼을 갖추고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담당 공무원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농업미생물 국가공인 분석기관으로서 용도별 상이한 관련법과 검사항목, 주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품질관리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품질관리안내서를 제작·배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가 2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대표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다음 참여자로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을 지목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면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에서 함께할 연구자 및 실무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 : 연구원(박사급1, 석사급1), 정책담당 △인원 : 0명 △담당 업무 - 친환경농업 조사 연구 2명 - 친환경농업 정책 담당 1명 △응시 자격 - 연령·성별 제한없음 - 시민단체 및 농업분야 경력 우대 - 연구소의 경우 해당분야 석사, 박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자 △근무 조건 - 급여 : 근무경력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협의 결정 - 4대 보험, 중식비 지원 - 주40시간 / 주5일근무 - 원거리 실무자는 공동숙소 사용가능 - 근무예정지 : 세종시 조치원읍 군청로93, 509호(세종SB플라자) - 근무개시 : 2021. 4월 예정 △지원서류 - 이력서(사진첨부), 자기소개서 1부 - 제출방법 : 이메일 접수(kefa2015@hanmail.net) △채용일정 - 제출 마감일시 : 2021년 3월 25일(목) 18시까지 - 서류전형→ 면접→ 채용 △기타 -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서류전형 (합격자 개별통보) 자세한 사항은 044-868-2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율작업, 농업로봇, AI 등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도 만나볼 수 있다. 농업인과 생산업체 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도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는 약 2만3300㎡의 전시규모에 종합농기계기업과 특성이 다양한 중소업체 등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와 지역관광 등을 병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 오전 11시 전시장
농협이 다시금 ‘계통농약 매출 1조원 초과 달성’ 목표를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으나, 1조원 도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988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는 다시금 2025년도 계통농약 매출 목표를 ‘1조 500억원’으로 조금 낮춰 잡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계획대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하면 농협 계통농약 시장점유율은 국내 농약시장 전체의 60%를 차지하게 되며,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도 85%에 도달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기준가격 관리 및 가격 안정화 △관리대상농협 맞춤형 마케팅 추진 △차손제도 전면개편으로 시판가격 적극 대응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또한 △농약 전문교육과정 개편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친환경 영양제 경쟁력 강화로 사업 확대 △아리농약 경쟁력 제고로 사업 활성화 △지원제도 강화를 통한 판매경쟁력 확보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협주도 농약시장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회원농협의 계통 이용률 제고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