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의 ‘까메오플러스’ 대파는 2020년 히트상품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그해 50일 가까이 이어진 장마 등 습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상품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무름병 내병성 품종으로, 뿌리 발육이 우수하고 타 품종보다 조직이 치밀해 무름병에 강하다. 특히 대파 주요 산지인 전남 해남과 무안, 신안군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파 품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판매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포전매매(수확 전 밭에 심겨있는 상태로 작물 전체를 사고파는 일) 1순위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오시드 ‘까메오플러스’ 대파(왼쪽)와 ‘금맥’ 대파(오른쪽).
동오시드의 또 다른 대파 품종인 ‘금맥’은 조기수확이 가능하며 연백부가 길고 엽색이 진하여 대파 외관 상품성이 아주 뛰어나다. 무름병과 잎마름병, 노균병 등에 내병성이 강한 품종으로 입증돼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