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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대한민국우수품종 대통령상에 농우바이오 ‛굿모닝백다다기 오이’

한초10호, 도원 국무총리상 등 우수 8개 품종 선정
종자업계 22개사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달 15일 연암대학교(충남 천안시)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수출 확대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됐고,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8개 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농우바이오의 굿모닝백다다기(오이)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2점)은 한치복 개인육종가의 한초10호(산초나무), 수출 부문에서는 도원농원의 도원(금전수)이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5점)은 우리화훼종금의 우리타워(백합), 사카타코리아의 컬러탄(고추), 국립식량과학원의 아람(콩),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하례조생(감귤), 팜한농의 통일알타리(무)가 수상했다. 


이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서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도 개최됐다.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목적으로 국내 종자업계의 인력난과 농업계 학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종자원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이다.


22개 종자업체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미래 인재 96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일부 업체는 이날 현장에서 바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종자원장은 “수상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종자생명산업을 이끌 인재 채용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