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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누보, 중국 CAC·호주 Hort Connections 박람회 참가

연초 독일 이어 글로벌 시장 비료 홍보 본격화
최신 코팅 기술 접목된 ‘하이코트(HI-COTE)’
관주용 입상비료 ‘하이스피드(Hi-Speed)’ 선보여

 

㈜누보(www.nousbo.com)는 올해 중국, 호주의 세계적인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비료 홍보를 확대했다.

 

연초 독일 에센에서 열린 IPM원예 박람회에 이어 중국 CAC(중국 국제 농약 및 비료 박람회) 및 호주 Hort Connections에 참가, 비료·가정원예 부문 바이어와 관계사에 누보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5월에 참가한 23회 중국 CAC박람회는 1999년 시작된 이래 비료, 농약, 농기계, 종자 등 농업에 관한 제품을 4개 전시장에 약 10만m2 규모로 전시하는 세계 최대 농화학 박람회이다. 미국, 스페인, 독일 등 30여 개국 1500여 회사가 참가한 세계적인 농약 및 비료 회사, 수출입회사, 농업인들에게 누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코팅 기술을 알렸다.

 

6월 참가한 호주 Hort Connections 박람회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가장 큰 원예 박람회로서 200여 개의 오세아니아 대륙의 주요 현지 업체와 신젠타, 바이엘, 야라 등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했다.

 

호주는 밀, 육류, 유제품 등 농업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농업 국가다. 최근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과 같은 주요 수출국의 생산력 약화로 곡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대체국으로 중요시되는 국가이다. 호주에는 국제 400개 이상의 애그테크(AgTech)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애그테크 및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 누보는 수출용 브랜드 하이코트(HI-COTE)와 입상용 관주 비료인 하이스피드(Hi-Speed)를 중심으로 홍보했다. 하이코트는 ㈜누보의 코팅비료(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비료로 작물의 생육기간에 맞춰 비료 성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용출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다.

 

하이스피드(Hi-Speed)는 질산태 질소가 50% 함유된 입상 형태의 관주·양액 비료로서 생육기에 따라 초기용(23-5-15), 중기용(17-17-17), 후기용(15-5-27), 관리용(6-6-42)으로 구성돼 있다. 관주·양액 시설이 없어도 토양 살포 후 물을 주면 깨끗하게 녹기 때문에 관주 시설이 없는 시설하우스 및 과수원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누보 관계자는 “2020~2022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 박람회 위주로 참여했는데 올해부터는 오프라인으로 박람회가 진행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박람회에서 참가해 당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조직 개편, 유럽 시장을 위한 인력 보강 진행, 인바운드 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개선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