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이 직접 재배한 토마토 상당량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해 업계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의 종자사업부문 ‘동오시드’는 지난해 12월 8일 경기 이천 동오시드패킹센터에서 전국푸드뱅크에 토마토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방울토마토는 동오시드가 개발하고 시범포장에서 직접 재배한 대추방울토마토로서, 동오시드는 전국푸드뱅크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두 달간 총 10회에 결처 총 4톤의 토마토를 공급했다. 이날 전달된 토마토는 이천시 푸드뱅크를 통해 경기도 내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전국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물적나눔제도로서,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토마토 전달식에 참여한 유강현 ㈜경농 종자사업부문장은 “우리 종자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우수 종자의 개발과 더불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농은 사업장별 일사일촌,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촌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에는 ‘제1회 농촌사회공헌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