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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고온기 뿌리버팀성 강한 멜론 ‘여름애PMR’ 개발

아시아종묘, 흰가루내병계 하계용 조생종
무네트 ‘백금플로스’, 저장성 좋은 ‘하미야’
가정원예 사과참외 ‘아시아그린’ 인기몰이

아시아종묘는 최근 멜론 신품종인 ‘여름애PMR’, ‘백금플러스’, ‘하미야’, 참외 신품종인 ‘아시아그린’까지 신품종 총 4가지를 개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계용 얼스계 멜론 품종인 ‘여름애PMR’은 흰가루내병계 품종으로, 고온기 뿌리버팀성이 강하다. 등숙일은 수정 후 45~48일 정도이며, 과형은 원형인 ‘여름애PMR’은 올해 추석이 빨라 조생종을 찾는 농가에게 권장되고 있는 품종이다.

 

잎 크기는 중소엽, 줄기는 반직립형으로 순정리가 편하며, 단단한 과육과 녹황색을 띄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름애PMR’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파종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고, 평균과중은 2.2kg 이상이다.

 

(왼쪽) 멜론 신품종 ‘여름애PMR’   (오른쪽) 사과참외 신품종 ‘아시아그린’

 

백색 무네트 멜론 품종인 ‘백금플러스’는 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며, 저온기 비대력이 우수하고 초세가 강하다. 과육이 백색인 ‘백금플러스’는 등숙일이 저온기 재배기준으로 47~50일이고, 타원형 과형에 2.2kg 이상 과중, 잎 크기는 중엽이라는 특징이 있다.

 

1월 말부터 3월 초에 파종해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는데, 주산지에서는 반촉성 재배작형으로 재배중이며, 가을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하미 멜론 품종인 ‘하미야’는 만고병에 약하고 초세는 보통이나, 과가 단단해 수확 후 저장성이 좋아 14일 이상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당도는 완숙 시 20brix로 높으며 과육이 오렌지색이고 육질이 아삭하다.

 

한편 가정원예용 참외이자 일명 사과참외 품종인 ‘아시아그린’은 과형이 사과모양으로 달고 맛이 좋아 소비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육색은 백녹색에 아삭한 육질이 특징이며, 포복재배의 경우 1주 다착과가 가능하고, 지주재배는 1주 3~4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