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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맥류 생육재생기 관리 철저히

10일 이내 웃거름…비료량·횟수 조절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맥류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생육재생기 판정 방법을 제시하고 밀, 보리밭 웃거름 주기와 배수로 정비 및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생육재생기 이후 질소질 추비는 맥류의 영양생장을 왕성하게 하여 이삭수와 등숙 비율을 증가시키므로 매우 중요하다. 생육재생기는 2월 중순경 지상 1cm 부위에서 잎을 잘라놓고 새잎이 1cm 이상 자라고 식물체를 뽑아 새 뿌리가 2mm정도 자란 상태로 판정할 수 있다.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에 요소를 10a당 10kg(종자 생산용 포장은 5kg) 정도 주는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2회로 나눠 주는 것이 좋다. 사료용 청보리는 일반보리보다 30% 정도 더 주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주면 등숙이 지연되고 도복이 발생할 수 있어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이승수 종자관리소 전작 팀장은 “생육재생기 정밀관리가 풍년 농사를 좌우한다”며 “웃거름 살포 후 포장의 수분 상태가 적당할 때 보리밟기(답압)를 해주면 서릿발 및 건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