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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로 미래 준비

농진청, 2021 정부 업무보고…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4,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5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농업의 편리성생산성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인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양수분 정밀제어 기술, 영상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자동 진단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재배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론위성자율주행로봇 등을 활용한 노지 디지털 기반기술을 개발한다. 지난해 5.5ha였던 드론 활용 논 직파재배 시범단지는 올해 5월 온라인 연시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105ha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촌 소멸화에 대응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유관부처·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창업 보육기반을 확대한다. 또한 취농과 창업 준비부터 지역 정착,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필요한 종합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올해 96개소까지 확대하고,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기반 조성사업 4개소를 신규로 전개한다. 소규모 창업·판촉 지원사업도 37개소 추진한다.


지역 소멸 우려가 높은 지역에 맞춤형 지역특화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지역 특산물과 식문화를 융합한 지역 주도형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연구를 강화한다.


한편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 서비스 전문가(치유농업사)를 육성한다. 치유농업사 양성은 지난해 시험문제 개발에 이어 올해 5월 설명회 및 양성기관을 지정하며 오는 10월 첫 자격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식량자급률 향상 위한 혁신기술 개발확산

농진청은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의 개발확산도 적극 추진한다.


황금알오프리등 용도에 맞는 기능성 밀 품종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보리 품종을 개발하고, 지역별 여건과 수요자 맞춤형 국산 벼 품종을 확대 재배함으로써 외래품종 쌀을 대체해 식량자급률을 끌어 올린다.


기능성 밀 황금알’·‘오프리’·‘아리흑2020년부터 올해에 걸쳐 104ha, 9개소의 현장실증 및 지역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땅속배수 기술과 논이용 작부체계 기술을 개발해 논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인다. ‘왕겨 충진 천공형 저비용 땅속배수 기술을 통해 시공비용을 기존기술 대비 5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량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밭농업 기계화에 최적화된 품종도 개발한다. 또한 승용형 양파 정식기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밭농업기계 개발을 강화한다.


농산업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기술 보급에도 노력을 더한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농기계 접근 정보와 사고감지 알람 시스템 신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농작업 위험요소 개선사업(76개소)도 추진한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 기능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

아울러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의 기능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농자재 유통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판매자가 모바일(이동통신)을 통해 농약 판매정보 입력 및 이력관리(바코드 활용)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이 농약 사용기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배작물별 농약 처리량 계산 기능 등을 개선한다.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농약 연관검색 기능, 정부 챗봇(Chatbot) 서비스를 활용하는 민원상담 기능 등을 추가한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복합열원 이용 모형의 실증연구도 추진한다.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농업시설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기상재해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장 맞춤형 조기경보서비스를 확대(29시군40)한다.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한국형(K)-농업기술의 전파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선진 기술 강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국제농업연구연합기구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과 디지털 농업 협력을 추진한다. ··일 폐플라스틱 처리 유용미생물 개발과 한··캐 의료용 대마 육종 등에도 협력한다

 

아랍에미리트(UAE)K-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막 벼 재배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재배면적을 대규모로 확대한 3차 실증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벼연구소(AfricaRice)와 현지 기후에 적용할 수 있는 벼 품종 개발을 지원해 K-농업기술 개발 성과를 세계적으로 확산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고령화와 인구 정체로 농촌 소멸이 우려되고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맞고 있지만, 농업은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장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농업인과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