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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제주도, 소면적작물 비료 적정사용 위한 기준 마련한다

망고·레몬·브로콜리·섬쑥부쟁이·유채나물 등 5작물 추진…지속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재배면적은 작지만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작물 중에서 비료 사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작물을 대상으로 비료 표준사용량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환경보호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표로 공익직불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물과 땅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화학비료 사용기준의 준수가 강화되고 있다.


현재 흙토람(농촌진흥청 토양환경정보시스템, http://soil.rda.go.kr)에서는 226 작물에 대해 비료 사용량을 처방할 수 있어 비료 사용기준 준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된 작물 등은 비료 표준사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비료 사용량 처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작물별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업인이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비료 표준사용량 추천 가능 작물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 수요를 조사한 결과 164 작물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현장 수요가 있는 작물 중에서 상대적으로 재배면적이 많은 망고, 레몬, 브로콜리, 섬쑥부쟁이, 유채나물 등 5 작물을 우선 선정해 추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수행할 예정이며, 포장시험과 농업인 비료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농경지 토양의 양분함량에 따른 적정 비료 사용량을 설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작년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에 따라 소면적 재배작물도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가 가능해지며, 적정 비료 사용으로 토양 양분의 균형 관리와 비료 사용량 저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경 제주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팀장은 “제주의 청정환경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비료 표준사용량 설정 작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