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자재신문은 2016년 “매호 신문을 접하면 한 가지는 얻는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창간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국내 농업기자재 분야의 전문 언론으로서 발로 뛰며 많은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농기계, 농약, 비료, 종자 등에 대한 심층기사를 연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임직원과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농업·농촌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농업·농촌 분야의 산업혁신형, 지역형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겠습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정착 지원금과 창업 자금, 농지임대 우선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둘째,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공익직불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중소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근본적인 방역 체계 변화와 함께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ICT 강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업의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 농업을 더욱 확산하고,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의 유통과 수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또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밭작물 기계화’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총 4000여억 원을 투입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7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첨단농기계 산업화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미래형 농기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영농자재신문도 농업인과 관련 산업이 세계 변화에 부응하도록 농업기자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산 농업기자재산업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창간 4주년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영농자재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