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자

농우바이오, 글로벌사업 확대 추진해 사업량 늘린다

이병각 신임대표이사 올해 경영비전 발표

농협 종자 R&D기능 통합해 투자효과 극대화

상토·비료 사업 품목다변화와 계통판매 확대

글로벌 영업네트워크·마케팅 조직기능 강화

 

농우바이오는 지난 22일 수원시 영통구 본사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사진> 취임에 따른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이병각 신임 대표는 올해 농우바이오는 농협 내 종자사업 R&D 기능 통합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BT기술과 육종연구기반 투자 강화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에 속도를 내고, 고단가·수확량 증대 가능 종자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농우바이오는 올해 전년매출실적 대비 110억원(14%)을 더한 910억원의 매출목표와 전년 손익실적 대비 40억원(47%)을 높인 125억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각오다. (전년 손익실적은 법인세 환급효과 201억원을 제외한 수치다)


이 대표는 내병성·기능성 종자 개발을 확대하고 농협종묘 계통납품용 종자 개발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상토·비료 사업의 품목다변화도 추진한다. 바이오차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바이오차를 활용한 상토 및 토양개량제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펠렛형 퇴비(입상퇴비) 제품 개발을 통한 판매활성화와 수익 개선에도 나선다. 농우바이오는 핵심사업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농가소득 증대 도모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농가소득 증대에 1721억원의 효과를 거둔바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종자의 미래가 달린 글로벌종자사업에 힘을 쏟아 사업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 및 터키법인 신규 연구소를 구축하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R&D 인력 육성 및 현지인 육종가 영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및 마케팅 조직기능도 강화해 브라질, 러시아 연락사무소 설치 및 현지인 마케터 영입 등 인력 현지화를 추진한다. 해외 거래처 및 판매선 다변화, 전략적 업무제휴도 확대해 나간다.


범 농협 협력 사업도 강화한다. 특히 농산물 유통 판매 조직 연계 신품종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농협 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등 판매조직을 연계 신품종을 개발하고, 종자부터 판매까지 농협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정착한다. 기능성 토마토·배추·참외 등 기능성, 특이품종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품종도 신속히 개발한다.


상토, 비료, 토양계량제 등의 사업영역 계통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계통판매를 활용한 신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종자와 연계를 통한 범농협 농기자재 토탈 모듈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현장경영의 적극적인 추진과 무한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국내외 정기적 현장 방문을 통한 고객 니즈 파악에 주력하고 임직원 내 소통강화를 위한 24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