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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독 임업기술협력 44주년 기념행사’ 개최

북한 산림복구에 한·독 노하우 접목

산림청이 주관한 ·독 임업기술협력 44주년 기념행사10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독 임업기술협력1974년부터 1993년까지 한·독 기술협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임업분야 기술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산림 경영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청은 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의 주무대였던 강원 강릉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당시 협력사업에 참여한 독일 측 전문가들을 초빙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독일 측 관계자는 맨프레드 바우어(Manfred Bauer·현 햇센주 산림청), 하멋 킨-크루스(Hartmut Kiene-Kroos·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 참여자), 요아힘 로바흐(Joachim Lorbach·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 참여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시 협력사업에 참여한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 산림복구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나라 임업기술 발전과 양국 우호에 기여한 독일 측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5, 강릉 임업기계훈련원과 실습림을 방문해 성과를 회고하고 재도약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강릉 임업기계훈련원은 한·독 임업기술협력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임업기계화와 임업기능인 양성을 위해 설립된 시설이다.


5일 오후에는 숲속의 한반도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북한 산림복구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토론회는 충남대학교 김세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업분야 원로, 비정부기구(NGO)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