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료 수출 선구적 기업 (주)오더스(대표 조영복)가 ‘제19회 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CAC,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서 ‘CAC 2018년 우수 추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중국 상해 CAC는 6년 전부터 매년 전시부스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수 추천 공급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25개국 1400여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비료와 농약, 기계부문에서 각각 10개 업체씩 총 30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이중 (주)오더스가 국내기업 최초로 비료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CAC 우수 추천 공급업체 선정은 중국 농화학기업과 농자재 사용농가들의 자율적인 인터넷 투표 및 추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주)오더스의 이번 수상은 중국 농업시장에서 기업 이미지 및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반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오더스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CAC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중국을 비롯한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미국, 이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세계 유수 국가들의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로 활용해 왔다. 또 중국 남경(Nanjing Ostar Trading Co., Ltd.)과 영국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해 지속적인 판로개척에 힘써 왔다.

(주)오더스는 이번 CAC에서도 인도네시아 현지 최대 농자재유통회사와 2년여 전부터 추진해온 수출계약을 완결하고 오는 4월 초순 첫 선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혜걸(吴会杰, 37세) Nanjing Ostar(오더스 남경사무소) 차장은 이번 우수 추천 공급업체 수상과 관련해 “우리 오더스 제품이 중국인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 농민들에게 오더스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업무를 하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