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전국 17개 시·도 담당 국·과장 등 관계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권역별 재선충병 방제전략과 쟁점지역의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재선충병 예찰결과에 대한 지자체·국유림관리소·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선단지·소규모피해지 등에 매개충나무주사를 적극 시행하고, 산림구분별 중요도를 고려해 예방나무주사 우선지역을 선정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림청은 올해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을 제작·배포하고 방제사업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기술사・연구원 등 병해충 방제 전문가로 컨설팅 팀을 조직하고 사업장별로 효과적인 방제전략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 재발생률을 낮춰야 한다”면서 “2022년까지 10만본 이하로 피해 본수를 저감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음식이나 식품의 원산지 표시방법을 자동으로 안내해 주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 보급 중이다. 농관원이 개발한 이 원산지 표시 안내 앱의 이름은 ‘농식품안심이’.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농식품안심이’ 또는 ‘원산지’를 검색한 뒤 해당 앱을 다운로드받으면 사용 가능하다. 음식점이나 식품제조업 분야 신규 사업자의 경우 원산지 표시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 하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농산물·가공품·음식점 중에서 해당 분류를 선택한 후 제품(메뉴)명, 원료명·함량 및 원산지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입력하면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업종별로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 표시기준·방법, 위반 시 처분 및 벌칙규정 등 원산지 표시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산림청이 주관한 ‘한·독 임업기술협력 44주년 기념행사’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한·독 임업기술협력’은 1974년부터 1993년까지 한·독 기술협정의 일환으로 이뤄진 임업분야 기술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산림 경영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청은 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의 주무대였던 강원 강릉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당시 협력사업에 참여한 독일 측 전문가들을 초빙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독일 측 관계자는 맨프레드 바우어(Manfred Bauer·현 햇센주 산림청), 하멋 킨-크루스(Hartmut Kiene-Kroos·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 참여자), 요아힘 로바흐(Joachim Lorbach·한독 임업기술협력 사업 참여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시 협력사업에 참여한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 산림복구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나라 임업기술 발전과 양국 우호에 기여한 독일 측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5일, 강릉 임업기계훈련원과 실습림을 방문해 성과를 회고하고 재도약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강릉 임업기계훈련원은 한·독 임업기술협력의 주요사
‘농업경영체 증명서’가 필요하다면 앞으로는 가까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사무소를 찾으면 된다.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게 발급해주는 증명서로, 농업·농촌관련 정책사업의 보조·융자금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를 발급받으려면 주민등록지 관할 농관원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10월 1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하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농관원은 “농업인의 행정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증명서 발급 가능 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물론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까지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의 농업경영정보가 등록되었음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각종 농업정책사업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무인발급기를 통해 이들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면 농업인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겨울철 작물 재배를 쉬는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경지를 관리하고 농촌 경관을 푸르게 조성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경관작물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과 양분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농경지를 보전한다. 꽃이 핀 후 거름으로 이용하면 화학비료를 대신하고 땅심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 공익적 기능도 수행한다. 가을에 파종하는 경관작물로는 헤어리베치<사진>, 크림손클로버, 청보리, 밀, 호밀, 수레국화, 꽃양귀비, 유채 등이 있다. 중·북부 지역은 10월 상순, 남부 지역은 10월 하순까지 파종할 수 있다. 10a당 권장 파종량은 자운영·수레국화·꽃양귀비·유채는 2∼3kg, 헤어리베치·크림손클로버는 3∼5kg, 청보리·밀·호밀은 9∼14kg이다. 줄뿌림과 흩어뿌림 모두 가능한데 흩어뿌림의 경우 줄뿌림보다 파종량을 약간 늘려준다. 가을 파종을 권장하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파종 시기를 놓쳤다면 봄 파종도 가능하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영천 경마공원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착수에 맞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및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3사(나우동인, 도화엔지니어링, 그룹한)와의 설계 계약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영천 경마공원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향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려면 협약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영천 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영천 경마공원의 차질 없는 건설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마사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영천 경마공원을 한국의 대표 경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천에 건설되는 제4경마공원(영천 경마공원)은 올해부터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3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에 당선됐다. 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당 농어민위원장과 부위원장, 지역위원회 농어민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ARS투표에서 98.9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전국농어민위원장을 역임한바 있는 위성곤 의원은 “희망이 있는 농어촌, 소득이 있는 농어업, 농어민과 함께 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REI ‘2018 친환경농산물 시장과 과제’ 작년 인증면적 0.8%증가, 출하량은 감소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시장이 인증면적의 정체 등으로 인해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정포커스 ‘2018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시장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13~2015년에 다소 줄어든 이후 최근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년 대비 0.8% 증가하였으나 ha당 출하량은 감소해 전년 대비 13.1% 줄어든 49만6400톤으로 집계됐다.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7.2% 감소한 1조3608억원에 그쳤다. 그러면서도 보고에서는 추세분석을 통해 향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가 연평균 5.8% 성장해 2025년에는 2조1360억원(유기농산물 5745억원, 무농약농산물 1조56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유기농식품 시장도 공급보다 수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유기농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에 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세계 유기농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유럽에 대한
육종가들이 신품종을 해외에 편리하게 품종보호출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육종가가 해외에서 신품종을 보호받으려면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과 출원 요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뒤 출원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International Union for the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이 개발한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을 이용하면 해당 국가의 심사기관에 출원서가 바로 전송돼 해외 출원이 한결 손쉬워질 전망이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은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보호 및 국제협력을 위해 1961년 설립된 국제연맹으로 현재 세계 75개국이 가입돼 있다. 국제전자출원시스템(PRISMA)은 UPOV 가입 국가 중 한국 등 30개 회원국이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하나의 출원서류로 해당 30개 회원국에 동시 품종보호출원이 가능하다. 다만 국제전자출원시스템으로 출원이 가능한 식물 종(種)은 30개국마다 다르며, 우리나라에 출원이 가능한 작물은 콩⋅장미⋅감자⋅사과⋅상추 등 5개 작물이다. 또한 우리나라 출원인이 국제전자출원시스템을 이용하여 해외에 출원할 경우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출 인프라 통합 플랫폼인 ‘농집(NongZip)’을 10월 1일 정식 오픈했다. 농집은 수출용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한 마디로 수출 농업 관련 정보를 압축(Zip)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화 니즈가 확산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해 이러한 니즈를 뒷받침하고자 농집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서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농집을 이용하면 신선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상 이력 정보를 바로 수집‧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는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수출량 등이 포함된다. 또한 농가가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 수출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농집은 특히 농산물 안정성 관리방법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가별 농약 가이드라인을 표준 DB로 구축해 수출 농가가 각자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일반적
밭작물기계·4차산업적용 특별전시도 수도·전작기계서 시설·부품까지 망라 무인자율주행트랙터‧드론 연시 체험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이하 키엠스타)’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31일(수)부터 11월 3일(토)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 교환을 통한 농업 미래상 제시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 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키엠스타에서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한다는 행사 의미에 맞게 밭작물기계와 4차산업 적용 첨단농기계가 한자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 4차산업 적용 농기자재,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환경제어장비 등)가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수도·전작기계, 과수·원예·시설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농기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인 ‘국제종자박람회’의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박람회는 우리 농산물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고 농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 주최한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의 테마를 ‘씨앗, 미래를 바꾸다’로 선정하고 ‘제1회 박람회’ 대비 예산과 규모를 확대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제1회 박람회’의 경우 총 방문자 수 3만6000명, 참여 종자기업 수 36개, 수출거래 약 34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재단 측은 “산업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및 해외 바이어 유치에 주력하는 등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했다”며 “목표 관람객 4만명 이상, 참여 종자기업 수 40개, 수출거래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전시관, 산업Ⅰ‧Ⅱ관, 체험관, 전시포 및 전시온실로 구성된다. 재단은 종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박람회를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2018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전 과정이 TV를 통해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매주 금요일 5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창농불패’를 통해 영예의 대상 탄생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는 예비 스타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이다. 2015년 초회 대회부터 매년 공중파 TV를 통해 콘테스트 과정을 방송해오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이 콘테스트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45팀을 선발한 후 본선에서 다시 10팀을 선발한다. 이 10팀을 대상으로 결선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을 받은 한 팀에게는 상금 1억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10개 결선 진출 팀에게 총 1억 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최우수상 1팀 국무총리상 및 3000만원, 우수상 3팀 장관상 및 1000만원, 입선 5팀 주관기관장상 등). 또한 결선 진출 팀에게는 기술 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식품 벤처제품관(붐붐마켓) 우선 입점 기회도 부여한다. 공중파 방송에 따른 후광 효과도 매우 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의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감사의 핵심주제는 쌀 목표가격에 정조준됐다. 다수의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거론하며 쌀 목표가격이 24만원(80kg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쌀 목표가격은 기존 쌀값 변동율 기준이 아닌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것이며 일단 목표가격은 19만4000원+α로 보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산림청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결과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양묘시설 현대화는 양묘 생산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양묘시설을 자동화하면 묘목 생육환경을 적절히 조절해 건강한 묘목을 생산할 수 있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를 예방해 안정적으로 묘목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묘목 생산기간을 고려해 사업자 본인 소유의 토지 외에도 7년 이상 토지를 임차한 사업자까지 응모가 가능하도록 사업 대상자의 폭을 넓혔다. 산림청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경기 여주, 충북 괴산, 충남 공주, 전북 정읍, 전남 화순, 경북 성주, 경북 영주, 경남 하동 등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양묘장에는 내년도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이 지원되며 생육환경조절시스템, 자동관수를 겸비한 자동화온실, 야외생육시설, 묘목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양묘시설 현대화는 안정적 묘목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량묘목 생산과 농촌 지역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