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비료 공급을 제한하는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국회의원(자유한국,증평진천음성)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비료생산업자 등이 비료를 포장하지 않고 농지에 직접 공급하는 경우 비료의 종류, 공급일자, 공급량 등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하도록 한 것 등이 주요 골자다. 오염 우려가 있는 비료의 공급을 제한하고, 비료의 목적 외 공급·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비료생산업자, 비료수입업자, 비료사용자는 비료의 생산, 유통, 보관에 있어 환경오염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비료의 부숙도, 염분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불량비료를 엄격히 제한하고, 사전 신고 불이행 및 환경오염 방치에 책임이 있는 비료생산업자 등은 수거, 폐기 등의 조치 이외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대수 의원은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증평, 음성, 괴산 등 충북 전역에 최대 5000톤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비료가 매립, 적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근 증평 연탄리에 5톤 덤프차량 100대 규모의 음식물류 퇴비가 무단 매립돼 주민들의 피해가 컸고, 이런한 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는 ‘지역특화센터 발전방안’ 기획과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북 경산시 건설기계기술센터 및 전북 김제시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와 전북 군산시 (재)건설기계부품연구원의 보유인프라 상호개방·연계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전략 마련 및 관련 산업 중장기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12월 19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는 건설기계, 농기계 관련 산학연관 30여명이 참여하여 국내 건설·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과제 결과보고와 함께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건설·농기계는 고부가가치의 대표적인 일자리창출 산업이며 완성품과 부품기업이 전후방산업으로 위치해 유사한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에 보유 장비와 인력, 정보의 연계·활용 전략으로 산업육성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기획과제를 추진했다. 윤주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기술센터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극한환경, 지능화, 무인화 등 융복합기술 활용 확대에 따라 다양한 시험평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 및 농기계 분야 간의 협력으로 효과적인 미래유망 산업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3개 지역별 보유한 장비·설비의 연계·활용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산 신선 배, 사과, 복숭아, 포도, 감(단감 포함), 참외(멜론 포함), 감귤, 딸기 등 총 8개 품목의 對태국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국내 규정인 ‘한국산 배 등 생과실의 태국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금년 12.14일자로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 생산되는 배, 사과, 감귤 등 8개 품목 생과실의 태국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는 검역본부가 시행하는 ‘수출검역요령’에 따라 식물검역관의 관리를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며, 주요 수출검역 요건은 다음과 같다. 검역본부에 수출 과수원 및 수출 선과장을 사전에 등록하고 관리를 받아야 하며, 태국 측이 우려하는 검역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방제 실시, 재배지검역 실시(감귤에 한함), 선과작업 후 수출검역 실시 등이다. 그 간 우리 검역기관에서 발급한 검역증명서를 첨부해 태국으로 수출했으나, 태국에서 2006년 병해충위험분석 제도를 새롭게 도입·시행함에 따라 국산 생과실 8개 품목에 대한 양국 식물검역기관 간 검역요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농식품부(검역본부)는 2008년 태국 측에 8개 품목의 위험분석 관련자료를 제공하고 검역요건의 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을 앞두고 최근 농약 등록 정보시스템인 ‘농약정보서비스(http://pls.rda.go.kr)’를 정비·강화했다. 농진청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과 관련 업체들이 농약 안전 사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약정보서비스는 △농약의 등록현황 △전문정보관 △정보공유 △서비스 안내 등 4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 접속하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체 농약 2000여 품목에 대해 사용가능한 작물과 병해충·잡초, 사용적기와 방법, 10a당 사용량과 희석배수, 농약 품목의 독성정도별 독성구분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농약에 대한 이화학적 특성 정보부터 중독 시 응급처치법까지 농업인이 농약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에게는 농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농약에 대한 선입견이나 오해를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농약업체를 대상으로 농약 평가 일정을 공개해 농약 등록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농약 등록을 신청한 사람이 등록 시기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홍수명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장은 “앞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농약 안전
정부의 남북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제 50톤이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 지난 11월 29일 북한에 전달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농약은 H사의 제너릭원제 약제로서 10억원 가량의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약제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및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수간주사제)로서 유엔제재 비해당 물자라고 밝혔다. 방북단은 29일 오전 8시 30분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오전 물량 하차와 인수작업, 오후에는 개성시 왕건왕릉 주변의 소나무림에서 공동방제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공동방제에 필요한 천공기 등은 북측에서 준비했다. 남과 북은 지난 8월 8일 금강산 지구에서 공동으로 산림 병해충 피해 현장을 점검한 바 있으며, 이번 방북에서는 남북이 공동으로 개성인근의 소나무림의 병해충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전문가간 협의 및 공동방제를 진행한 것이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의 소나무재선충 방제협력은 △감염시 소나무・잣나무가 100% 고사되는 피해의 특성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로한 피해지역 확산 우려 △한정된 방제시기(11월~3월) 등 공동방제의 시급성과 중요성 등을 감안해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병해충 방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12월 1일자로 조직개편 및 그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기술, 정책 정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본부’를 신설해 조직을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골자이다. ‘스마트 농업본부’는 정부의 스마트 농업관련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그동안 본부별로 분산돼 있던 ICT, 스마트기자재의 표준화, 현장실증, 스마트 농업ICT 기자재 검정 업무를 통합했으며, 초대 본부장은 농기계검정팀 김기택 팀장이 맡는다. 본부 하에는 △스마트팜사업팀, △농기계검정팀, △ICT기자재검정팀 등 3개 팀을 둔다. 신설되는 스마트 농업본부에서는 스마트농업R&D의 실용화 촉진 업무를 수행하고, 여러 부처에서 추진 중인 정책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스마트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농기계검정팀이 스마트 농업본부로 감에 따, 분석검정본부는 기존 4개팀에서 시험분석 3개팀으로 재편해 본부명칭을 시험분석본부로 변경하고, 글로벌 수준의 분석서비스 수행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로 창조농업본부장은 농식품벤처
농촌진흥청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국장급) 직위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고 있다. 개방형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대해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역량 있는 전문가가 다수 응모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정보 부족에 따른 민간인 응시자의 어려움을 해소해 더 많은 국민 인재가 응모할 수 있도록 직위별 안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2월 3~18일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문의는 농진청 누리집(www.rda.go.kr)이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 농진청 운영지원과(063-238-0231~0232)에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농정원 3층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반·대학생 부문에서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필요성을 인포그래픽 화면으로 구성한 ‘자연을 위한 식탁(출품팀명: 나이스)’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친환경농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에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한 ‘딸기, 그리고 상쾌한 아침(출품자: 김진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8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공모전에 선정된 12개 작품은 유튜브(www.youtube.com) 채널(‘친환경농업 UCC공모전’으로 검색)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친환경농업 UCC 공모전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와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하여 총 152점이 응모됐다. 응모작들은 서류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일반·대학생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구분해, 대상 2점(농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2점(농식품부 장관상), 장려상 4점, 입상 4점 등 총 12점이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금보다 비싼 종자, 장애물을 넘어 수출의 싹을 틔우다’ 라는 주제로 발표해 적극행정의 우수한 사례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에서 수출용 종자가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아니라는 대한민국 정부기관의 증명서를 요구함에 따라 종자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검역본부는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파키스탄, 태국, 알제리로 수출되는 9개 품목 2,858kg의 종자에 대해서 LMO가 아니라는 증명을 실시해 종자업계의 고민을 해결한 사례였다. 인사혁신처 주관의 ‘2018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 발굴 및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제출된 557개 사례들을 대상으로 서면(1차)·전문가 심사(2차)를 거쳐 선정된 12건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2차 전문가 심사 점수(30%)와 본선 전문가 심사 점수(50%), 현장 평가단 점수(20%)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농촌진흥청은 농업 생태계에 출현하는 식물과 곤충, 조류의 변동 양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인생물자동관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위도별 4개 지역(강원 철원·충남 당진·전북 부안·전남 해남)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무인생물자동관측시스템은 일정 지점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해당 생물의 변화를 관찰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전원 공급과 촬영 장치, 전송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1단계 사업(2012~2016)을 통해 4개 지역에 19세트의 관측 장치를 설치하고 10분 간격으로 촬영된 영상을 1개월에 한 번 수거해 분석했다. 2단계 사업(2017~2018)에서는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연구실로 전송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도표> 농진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4년 간(2015~2018) 4개 지역의 논을 관찰한 결과, 많은 생물이 각 지역의 기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경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양민들레의 꽃 피는 시기는 3월 평균 기온이 높은 곳에서 빨랐으며, 남쪽인 전남 해남과 중북부인 강원 철원이 24일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3월 평균 기온이 1℃ 오르면 꽃 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활용해 재정사업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업인의 편익향상에 공헌한 우수사례를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면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우수활용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 결과, 남원시 농업인의 보조금 수급자격에 대한 검증과 부정수급 및 사후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림 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제공하는 ‘농업경영체 통합DB 지방농정지원 OPEN-API’를 활용해 농업보조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남원시 농정과가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으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 안명수 주무관의 우체국 협업으로 제천시 소규모 농가 농산물 유통비 절감 사례와 충청남도 서산시청 부석면사무소 태성용 주무관의 직불금 업무보조도구 개발을 통한 사무자동화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상(농정원 원장상)으로는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 위생시험소 고요한 수의사의 소 브루셀라병 검사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업무 효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6일 전주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18 농식품 수출기술지원 성과 확산 대회’를 열고, 수출 농업 기술 전시와 농식품 수출 경영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량과 채소, 화훼 등 농식품 수출 경영체와 유관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먼저, ‘수출농업 경영체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수출 경영체의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 과정 등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기초기술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기술실용화 5개분야에 대한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 성과 보고’를 했다. 작목별 개발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확산을 위한 맞춤형 품종과 재배 방법, 수출기술지원 기관 간 협력 사례도 공유했다. 주요 개발 기술 성과로는 △수출 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설정 △수출용 딸기 색상 및 형상 측정 시스템 개발 △중국 동남부 및 동남아·중앙아시아 수출용 감자 품종 육성 △수출용 과채류 선도유지를 위한 적정 이산화탄소 처리 기준 설정 △사과 수출용 병해충 방제력 개발 △수출 시장 선호 화훼 품종 개발 △수출용 팽이버섯 새 품종 보급 △국내산 돼지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 책자 발간 등을 소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후보지 공모 결과 전남 함평군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10일 국립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전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이후 지자체 대상 설명회 개최, 공모 사전 참가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전라남도 함평군(1개소)이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11월 14일 서면심사와 11월 21일 최종 현장실사를 거쳐 함평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박완주 의원(더민주,천안을)은 2016년 말 이전검토용역예산을 국회에서 확보했고, 2017년 2월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총리와 간담회를 통해 성환종축장 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 채택에 이어, 작년 말에 끝난 이전검토 용역결과에서도 부분이전과 완전이전 중에서 완전이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농진청은 현재 성환종축장 이전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및 이전후보지 선정용역’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당초에는 ‘기본계획 수립’과 ‘이전후보지 선정용역’을 각각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3월, 대통령 공약사업임을 고려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바른미래, 전주시을) 의원<사진>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 동안 관심밖에 있었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ment Assistance, 이하 ODA) 예산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앞으로 국익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ODA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1953년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공적원조 수원국의 위치에서 120억 달러 규모의 ODA 지원을 받았으며, 원조공여국으로서는 1963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2010년 선진 공여국 협력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 국가로 가입했다. 이것을 통해 우리나라는 최빈개발도상국에서 공식적인 원조공여국이 된 유일한 국가가 됐다. 공식적인 원조공여국의 위치를 가지며 ODA 예산 또한 급속도로 증가해 1999년 3000억 원의 예산이 2018년 3조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예산은 3조4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운천 의원은 “늘어난 예산만큼 국익을 위한 집행이 필요하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위원회(위원장
농식품부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을 전면 개편해 이달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요자 중심의 농지 매매‧임대차, 가격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지은행포털은 수요자맞춤형 농지거래 및 농지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하고 농지은행 업무도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전면 개선된다. 우선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 매매‧임대차 등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예비농업인들이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어 계약단계에만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농지거래 신청 후 처리 진행상황을 SMS 및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농지매매‧임대차 매물추천, 관심매물 보관‧예약 기능도 제공된다. 아울러, 그동안 제공하던 단순 농지거래 정보뿐만 아니라 항공사진, 토양정보, 재배작물 등 수요자가 필요한 다양한 농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사는 예비농업인 등이 농지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지에 관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수요자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업무추진 체계도 과거에는 공사 지사별로 농지 여‧수신을 관리하는 체계에서 포털을 통한 전국 단위 여‧수신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