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모내기 철, 잡초와의 전쟁에 나선 농업인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벼 재배 초기에 잡초가 발생하면 벼와 양분경합 뿐만 아니라, 통풍 저해, 병해 발생, 광합성 저해 등 생육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5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고온 조건에 잡초가 빠르게 성장하며 방제를 어렵게 만든다. 이에 따라 잡초의 종류와 생육 단계에 맞춘 적기 방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주)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이 2024년 선보인 ‘쓰리샷’은 이앙 후 15일(중기)부터 이앙 후 20일(중후기)까지 처리 가능한 제초제로 피와 물달개비, 벗풀, 올방개 등 다양한 잡초에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고엽기 피(3.5~4엽기)까지 방제가 가능하며, 속효성이 뛰어나 광엽잡초는 살포 하루만에 꼬이는 반응이 나타난다. 드론과 무인보트로도 살포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중기스타’는 피, 가막사리와 올방개 등 일년생과 다년생 잡초는 물론, 저항성 잡초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중기 제초제다. 페녹슐람과 펜퀴노트리온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펜퀴노트리온 성분은 찰벼, 흑미, 기능성 벼 등 다양한 벼 품종에 안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봄철부터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의 조기 방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진딧물은 작물의 잎 퇴색과 낙엽을 가져오며 작물의 생육을 억제한다. 진딧물의 배설물은 농작물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또한, 진딧물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등 각종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매개충이 된다. 초기에 철저한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썬쿠르즈’와 ‘완타치’를 추천했다. ‘썬쿠르즈’ 입상수화제는 속효성과 지효성을 겸비한 진딧물 전문약제이다. 약제처리 1시간 이후부터 해충의 마비증상이 나타나 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살포 24시간 후부터 치사가 시작되어 14일까지 약효가 지속된다. 특히, 한 번의 처리로 진딧물뿐만 아니라 노린재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편리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현재 감(단감), 감귤, 고추(단고추류), 딸기, 멜론, 배, 배추, 복숭아, 사과, 콩 등 다양한 작물과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
								남해화학(주)(대표 김창수)은 13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소재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4월 양파농가 지원에 이어 진행된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임규수 남해화학 부사장과 정병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일손 부족한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규수 부사장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부 고추 주산단지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5월초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는 등 냉해가 우려되는 곳들이 있다. 기능성비료 전문업체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저온현상으로 인한 생리장해들을 예방·해소하며 고품질의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냉해 등 저온장애의 대표적인 특징을 보면, 고추 잎이 시들거나 황색으로 변하고 꽃이 떨어진다. 또한, 뿌리가 제대로 생육하지 못해 전체적인 생육이 멈추거나 저하된다. 냉해 등 저온장애의 피해가 50%를 넘어가면 다시 정식하는 것이 좋고, 피해가 보이기 시작하는 초기 수준이라면 ‘켈프올’, ‘켈피쉬’와 같은 기능성비료 등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이에 천지바이오는 고추 농가를 위해 ‘고추 비료 재배력’을 제안했다. 정식기에는 고추 재배를 위한 건강한 토양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유기파워 6-4-6’와 ‘일라이트CMS’는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 미생물 및 쳔연광물질인 일라이트가 고추를 생육하기 좋은 토양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NPK 및 칼슘, 마그네슘, 규산, 미량요소가 고추의 초기생육 및 뿌리 활착을 좋게 한다. 정식 후 냉해를 예방하고 해소하며, 지상부 및 뿌리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이달 12일 18시 기준, 충북 충주 사과원 1곳(0.6ha)에서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충북농업기술원과 충주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농가가 협력해 긴급 방제를 진행하고, 5월 15일까지 발생지 주변 2km 이내 모든 과수원(51개 농가, 29ha)을 예방 관찰(예찰)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5월 13일 14시 서효원 농진청 차장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도 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및 신규 지역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와 기관 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정기 예찰 기간 중 발견됐다. 충주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5월 12일 오전 현장에서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시료를 정밀 검사해 같은 날 18시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했다. 해당 과수원은 지침에 따라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162개 농가, 86.9헥타르(ha)로 202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9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협의회 회원 조합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감사 보고를 비롯, 2025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 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협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된 정책토론회에서는 햇빛 배당 주민소득 도입을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확산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햇빛 배당 주민소득이란 공유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소득 모델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농업·농촌의 미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협이 중심이 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유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이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 본청 정보화 교육장 등에서 ‘첨단독성시험법을 활용한 농약위해성평가 학술대회’를 연다. ‘첨단독성시험법(NAMs, New Approach Methodologies)’은 농약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잠재적 독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최신 기술이다.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와 세포 기반 실험, 컴퓨팅기술 활용 독성예측, 그리고 이를 종합한 통합 위해성평가방법 모두를 뜻한다. 한국화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한국농약과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독성 평가 전문가와 농약 등록‧시험 연구기관 담당자, 관련 분야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첨단독성시험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첫째 날(13일)에는 총 3부로 나눠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과 전망, 농약 동물대체시험 연구개발 동향, 첨단독성평가기법의 독성 평가 적용연구에 대해 정보를 교류한다. 첨단독성시험법의 규제 적용 현황을 비롯해 △농약의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및 미래 △유전독성 평가모델을 활용한 농약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2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월)까지 접수 받는다.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분들로,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하였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이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
								신젠타코리아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권고에 발맞춰, ‘노지고추 아주잘심기’ 캠페인을 통해 적기 정식과 효과적인 진딧물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농진청과 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정식 적기를 늦서리 피해를 피한 5월 5일 이후 맑은 날 오전으로 권장하고, 5월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진딧물의 조기 발생에 대비해 5월 중순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이러한 당국의 조언에 더해, 정식 후 첫 진딧물 방제 약제로 엘레스탈®을 제안했다. 엘레스탈®은 신엽 보호 지속력이 우수하며, 이중 작용기작으로 방제 효과와 저항성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5월 중순경 진딧물 방제 적기에 사용하면 고추의 왕성한 생육기에 새 잎과 줄기까지 효과가 지속되어 바이러스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태균 신젠타코리아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온 피해와 진딧물 피해로부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농사용 전력을 추가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이달 7일 대표 발의했다. 현 농사용 전력 제도는 다른 용도의 전력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고정 생산비인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취지로 1962년 처음 도입됐다. 하지만, 2024년의 농사용 전력 판매단가는 2022년과 비교해 144% 급증했고, 실질적으로 농가가 부담한 ‘호당 판매수입’도 138%가량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농가 경영의 안정을 위해 특별히 세제지원의 필요성이 큰 농사용 전력의 부가가치세를 면세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와 마찬가지로 생활·산업에 필수적인 재화인 수돗물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일괄적으로 면제되나 전기는 이 같은 면세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농사용 전력 요금이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등을 더한 뒤 10%의 부가가치세 등을 부과해 농가 부담은 요금 인상폭보다 더 크다”며 “한시적인 차액보전도 중요하지만, 영구적인 세제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6월 5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져 있는 점에 착안해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정부기념일로 지정,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농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을 기리기 위해 총 157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관단체·기관 등 농업계 개인·단체, 공무원 등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다음 달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농식품부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 후보 대상자는 포상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공개검증과 현장조사를 통해 결격사유 등을 점검하고 공적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이달 5일 경기 화성시 동탄 유통센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꼬마농부 농기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매장 정문에 전시된 트랙터와 이앙기에 직접 올라타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체험을 즐겼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솜사탕아트,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 1,000명에게는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농기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쫀득한 찰옥수수부터 달콤한 초당옥수수까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 지금 옥수수 잎과 줄기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청객, 나방류 해충들이 날아들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해충의 특징과 피해 양상을 소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중국 남부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국내에는 4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데, 최근 따뜻한 날씨로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잎, 수꽃, 줄기, 열매까지 가해하며 피해 정도도 크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숨어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두 해충 모두 매년 해외에서 침입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발생 확인 시 농촌진흥청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관련기관에 신고·접수하고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5년간 열대거세미나방 첫 발견 시기: (2020) 5/7 (2021) 4/24 (2022) 5/17 (2023) 4/18 (2024) 4/11 *농촌진흥청 누리집-‘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공개정보방’(검색란에
								오경태 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제2대 국립농업박물관장으로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오 신임 관장은 앞으로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농업박물관을 이끌며,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알리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오 신임 관장은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림부 식량정책과장 △농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대통령비서실 농수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에도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사업이 계속 추진된다. 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도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은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사업비 255억원과 산불피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구입 지원비 24억원 등을 포함한 2129억원이 확정됐다.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를 구입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협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할인해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이 사후 분담해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정부가 제출했던 1150억원을 비롯해 이달 1일 국회 심의 과정에서 979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예산 지원으로 최근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3년 기준 무기질비료 구입비는 농가 경영비의 6.8%를 차지한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활동 재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