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자재신문 창간 2주년을 맞이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농업은 친환경농업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살 길입니다. 농업부산물과 축산분뇨가 주원료인 퇴비 등 유기질비료는 순환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필수 영농자재입니다. 정부는 오래 전부터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 공급을 정부시책사업으로 농가에 지원 공급함으로써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농촌진흥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비료품질관리기관, 농협과 각 비료업체에서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유기질비료업체는 품질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최장 3년까지 농협과의 공급계약이 해지되고 있어 평소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일부 폐기물처리업자가 폐수처리오니 등으로 만든 불량퇴비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농업인과 유기질비료 업계 모두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키고 있어 우리 조합의 품질관리위원은 농촌진흥청 명예지도원 활동을 강화하여 관계 당국에 직접 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들의 자율적인 품질관리가 정착되도록 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함으로써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