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박동복 종자명장)는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에 위치한 와게닝겐 농업대학(Landbouw Universiteit Wageningen) RIKILT에서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의 기능성 검증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제일씨드바이오와 와게닝겐 농업대학은 이에 따라 향후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기능성 농산물의 성분 및 효능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박동복 종자명장은 “2015년 타임지에 소개된 기사처럼 앞으로 인간의 수명이 130세까지 증가,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관련 산업이 발달할 것”이라며 “미래 농업의 발전방향도 과거의 양과 질에서 기능성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명장은 이어 “현대의 보건의료시스템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질병에 대한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며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와 같은 기능성 품종야말로 이러한 미래 농업과 보건서비스의 방향을 나타내는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