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비료

유기질조합, 유통질서문란 바로잡는다

조합 신고 접수사례 확인과 순회지도 계획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은 정풍운동의 일환으로 비료가격 덤핑 및 과당경쟁을 조장하는 유통질서 문란 행동과 불량원료 사용 등을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유기질조합은 조합에 접수된 유통질서 문란 사례에 대해 확인 및 순회 지도를 할 계획이다.


조합은 신고된 사례로 지역내 이장 및 농민들에게 비료 공급시 과다한 덤(공급물량의 20%)을 주거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홍보하는 행위, 농협과 계약한 납품가격(약정계약 포함) 외 대리점 또는 딜러들을 통한 장려금 명목의 추가 할인, 일부 농협퇴비장이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 명목으로 추가할인 공급, 지역내 공급업체 및 대리점 딜러들의 영업 과당경쟁 하에서 이장단 또는 일부 이장들이 수수료를 요구한 행위(300원/포), 운송비 또는 현금결재 명목으로 공급가격 외의 할인 등이 접수된 바 있다고 밝혔다.


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의 공급업체 참여제한 기준에서, 비료업체(판매원 포함)가 이장, 작목반장, 농업인 등에게 재물 또는 이익을 제공해 처벌을 받거나 불공정거래로 처벌을 받는 경우 3년의 사업참여제한을 명시하고 있다. 조합은 유통질서 문란 행위를 바로잡고 비료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풍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