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가 2025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온 NH농우바이오는 올해 다시 한번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NH농우바이오의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으로서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나다. 환경·재배 방식·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약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과피색·호피무늬·과형 등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타 품종 대비 정품률과 수량성이 높고 당도 역시 좋아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민감한 기후 조건과 제한된 품종으로 인해 생산에 리스크가 존재하는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산타꿀은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IMPERIAL’ 고추는 세계 최대의 할라피뇨 생산·소비국인 멕시코 시장을 목표로 육성된 가공용 할라피뇨 품종이다.
우수한 연속 착과력과 과실 균일성, 환경 적응성 등이 강점으로, 현지 재배 안정성과 수량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멕시코 가공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년간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1위 품종 ‘IMPERIAL’ 고추는 NH농우바이오 및 국산 종자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 적응성이 높아 지역 간 작황 편차가 거의 없어 농가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으며, 글로벌 종자 기업들이 ‘IMPERIAL’의 시장 입지를 넘어서기 어려울 만큼 현지에서 절대적 신뢰를 받는 품종이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은 NH농우바이오 육종 기술력의 우수성과 연구진의 오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