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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슈프림’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이상기후 해결! 효과 만점!

신젠타코리아 식물영양제 비료, 과수·원예 농가의 뜨거운 반응 유제강 사과좋은날 대표 “대과 늘고 착색 좋아 사과품평회 대상” 이영화 새암농장 대표 “브로콜리 등에서 평년대비 25% 수익증가” 고성진 케이피피 대표 “100% 용해도와 신속한 영양 공급으로 효과”

‘마스터슈프림’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이상기후 해결! 효과 만점!

[생산지 : 이탈리아(수입완제품), 사용작물(전작물), 사용량 1kg/150~300평 *엽면시비로도 사용가능] 신젠타에서 출시한 식물영양제 비료 마스터슈 프림이 선도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마스터슈프림은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신젠타에서 Gea Power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제형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관주비료이다. 고품질 원료를 이용한 고순도 정제 비료로서 흡수와 체내 이동성이 우수한 비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00% 수용성 제제로 이탈리아 최 첨단의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염류축적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으며 적은 양으 로 최대의 흡수력을 자랑한다. 마스터슈프림의 효과는 지난해 관주 또는 엽면 시비로 제품을 사용한 과수·원예 농가 현장에서 입증 되었다. 특히 지난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및 고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마스터슈프림을 사용한 농가들은 최대의 수확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유제강 사과좋은날 대표는 “최고의 사과를 수확한 해”라고 말했다. “상반기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착색과 과비대가 평년보다 좋지 않았어요. 마스터슈프림이 출시된 7월 이후 열흘에 한 번씩 수확 전까지 꾸준히 SS기로 엽면시비를 했습니다. 그 결과 대과가 많아져 12~15과 수량이 월등히 늘었어요. 과 크기뿐 아니라 경도와 착색도 좋아져 2024년 횡성명품사과 품평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니까 주변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과 농사 10년만에 이룬 성과여서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같은 둔내면에서 1만7000m2(5000평)의 시설하우스 포함 8만3000m2(2만5000평)의 농사를 짓고 있는 이영화 새암농장 대표는 농자재 선택이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 “지난해 워낙 고온 및 냉해 등이 심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토마토에 마스터슈프림을 사용했어요. 7월 사용 후 세근 발달과 수정이 잘 되는게 눈에 보였어요. 역시 착과도 하단부터 상단까지 일정한 굵기로 자라 쾌재를 불렀죠. 토마토에 이어 브로콜리와 시금치에도 사용해 평년 대비 25% 이상의 수익 상승을 거두었어요.” 이 대표는 “브로콜리의 경우 엽면과 관주 시비를 병행했는데 속이 꽉차고 단단한 것은 물론 평년보다 이른 수확이 가능했고, 냉해 피해가 없어 수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시금 치는 10월 한달 간 4회 사용 결과 영양결 핍이나 장해 없이 잘 자랐다”며 마스터슈프림의 효과에 큰 신뢰를 보였다. 마스터슈프림 시리즈는 플라워링 (8-24-24+Biostimulants+TE), 라이프닝 (5-10-40+Biostimulants+TE), 밸런스드 (18-18-18+Biostimulants+TE)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플라워링’은 개화와 수정율 향상에 특화된 제품이며 ‘라이프닝’은 당도와 착색·저장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밸런스드’는 안정적인 세력 조절로 전 생육단계에 사용 가능하다. 고성진 케이피피 대표·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부회장은 “100% 용해도와 물리적 균일성을 보장해 식물의 모든 성장 단계에서 영양소를 신속하게 공급한다”며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해 가시적인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선도 농가에 가장 먼저 추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NPK+미량요소 외에도 작물생 리활성제(Biostimulant)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 표적인 성분인 해조추출물(아스코필럼노도섬)과 리그노설포네이트가 추가적으로 함유돼 있다는 점이다. 저온 및 수분 등 다양한 환경스트레스에 저항성을 증진하며 뿌리 활착 및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준다. (추가 필요 제품 구입 문의 : 경 기: 031-986-4242 강원: 033-731-5484 충북: 043-218 3662 충남: 041-733-6829 기타: 1588-3889)

‘CAC 2025’서 천지바이오 차별화 전략 통했다

‘월드 일라이트’ 국내외 성공사례 영상 신뢰…중국·동남아 6개사 MOU

‘CAC 2025’서 천지바이오 차별화 전략 통했다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농자재 박람회 CAC 2025에 2회 연속 참가하여 글로벌 비료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2024년에 이어 2번째 참가하는 이번 CAC 2025 박람회에서 천지바이오만의 차별화된 기능성비료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되는 천연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월드 일라이트’ 비료가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천지바이오 부스에는 약 3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중국, 동남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의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6개사와는 현장에서 바로 MOU를 체결하는 등 수출 계약을 위한 열기가 뜨거웠다. 한천우 천지바이오 본부장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차별화, 검증된 효과, 가격입니다. 천지바이오는 천연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비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증진, 생리장애 해소에 대한 많은 국내외 성공사례들을 영상화 하여 각 제품별 효과에 대한 자료를 제공했어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업을 제안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글로벌 바이어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월드 일라이트’이다. 일라이트가 토양의 구조를 개선하고 pH를 조절하며, 토양 내 항균 및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뿌리의 생육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칼슘·마그네슘·황 등 꼭 필요한 성분들이 작물 생육을 돕고 생리장애를 예방해 준다. ‘월드 일라이트’는 국내 유기농업자재는 물론 국제 유기자재 인증인 OMRI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 작물의 경도와 당도를 높여주는 ‘슈가칼슘’과 작물의 보약이라 불리는 종합영양제 ‘비타그린’, 작물의 착색을 높이고 조류를 기피하게 하는 ‘칼라민’도 많은 눈길을 받았다. 작물의 냉해와 동해를 예방하고, 세포수를 증가시켜 작물을 크게 하는 ‘매직팜’·‘슈퍼그로’, 침투확산을 도와주고 거품을 제거하는 ‘스피드’ 등 천지바이오만의 독창적인 기능성 비료들도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천지바이오는 앞으로도 유수의 글로벌 농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농업 시장에 천지바이오를 지속적으로 알리며 수출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친환경적 제초를 원한다면 ‘캐어풀’ 한번 써보세요”

하나바이오텍 ‘캐어풀’, 과수·임산물 재배시 잡초관리 만족 생리장애 걱정 없이 논두렁과 헛골 잡초관리까지 편리하게 ‘캐어풀’ 입제, 작물 피해 없이 잡초의 생리활성만 조절(Bio-stimulant)

“친환경적 제초를 원한다면 ‘캐어풀’ 한번 써보세요”

천연 생리활성물질(Bio-stimulant)을 활용한 하나바이오텍의 ‘캐어풀(액상)’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바이오텍에 따르면, 유기농업자재로 병해 및 충해관리용 자재(공시-2-6-072)로 등록된 ‘캐어풀’은 사과·배·포도·복숭아 등 과수와 밤·감·잣·대추 등 임산물 재배 시 병해 및 충해는 물론 잡초관리에 탁월한 도움을 보인다. 화학적 제초제에 의한 화아분화장애, 수정장애, 기형과 등도 나타나지 않는다. 작물의 아미노산 합성, 단백질 합성 등 호르몬 장애 염려 없이 논두렁과 과수, 과채류 헛골의 잡초관리에 만족도가 높다. 특히, 쇠뜨기·쇠비름·환삼덩굴·광대풀·야생갓·대나무·민들레 등 난방제 잡초를 완벽하게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광대풀·야생갓(솜털)은 화학적 제초제로도 방제가 불가능하나 ‘캐어풀’ 테스트(2022년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초시험) 결과 말끔히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기농업자재로 병해 및 충해관리용자재(공시-2-6-124)인 ‘캐어풀’ 입제도 사용 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제 제형으로 작물 잎의 표면에 남지 않고, 작물에 피해 없이 잡초의 생리활성만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점이 있다. 계피추출물, 정향추출물, 참깨추출물 등의 하이브리드 기능은 작은뿌리파리와 고자리파리 방제에 탁월하며, 토양선충 방제도 화학살충제에 뒤지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합리적인 가격의 유기농업자재로서 자재비와 인건비를 절감시켜 준다. 하나바이오텍 관계자는 “‘캐어풀’과 '캐어풀 입제'는 화학제초제의 원리인 비가역 반응을 유도하는 식물 호르몬이나 생장조정제와 달리, 바이싸이클로 옥탄, 바이싸이클로 헵탄, 유제놀 등(Bi-CycloOctane, Bi-Cyclpheptane, Eugenol etc) 식물에게 적절한 스트레스를 줘서 스프링을 눌렀을 때 더 높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생식생장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특징이 있다”며 “낮은 농도로도 식물체에 형태적·생리적인 특수한 변화를 일으켜 잡초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가성비로 농업인 고민 해결...‘하이롱측조(드론)’

풍농, 저인산 형태로 제조해 논 이끼, 괴불 발생 예방 적은 사용으로 높은 효과, 추비 생략으로 노동력 절감

높은 가성비로 농업인 고민 해결...‘하이롱측조(드론)’

(주)풍농(대표이사 이동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기능성 완효성 ‘하이롱측조(드론)’를 선보였다. ‘하이롱측조(드론)’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아연을 함유한 고농도 완효성 비료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올코팅비료 대비 4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아연을 함유했으며 저인산 형태로 제조되어 논 이끼, 괴불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다. 최근 고온 등 이상기후가 뚜렷한 농업 환경에서 모 이앙 후 기온이 오르면 이끼, 괴불이 급격히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초기 어린모 활착 지연, 생육불량에 따른 피해 경감에 효과가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연 유효도가 많이 떨어져 결핍증이 빈번히 나타나는 간척지(추락답 등) 논에는 더욱 안성맞춤이다. 측조 시비와 드론 시비까지 가능한 입자의 경도와 균일한 입도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등의 시연회와 실증시험, 공인기관의 효과 시험에서 천립중 4% 향상과 수확량 5% 증수, 미질향상 등 효능이 입증되었다. 이삭거름 등 추비생략이 가능한 완효성 비료로서 일반 벼 및 가루쌀 벼(바로미2 등) 측조시비에 992m2(300평)당 30kg 사용으로 일반 완효성 비료 50~60kg 대비 사용이 적어 농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루쌀 벼는 늦은 이앙시기(6월말~7월초)의 한낮 고온으로 인한 농작업 불편사항이 많은 만큼 ‘하이롱측조(드론)’ 사용으로 모 이앙 작업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농 관계자는 “하이롱측조(드론)뿐만 아니라 측조시비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일회만290’, 뛰어난 효과의 밭작물용 ‘롱런모든작물’ 등 다양한 완효성 제품을 생산, 공급하여 농업인의 수요에 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소멸! 혁신적 태세전환 필요하다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지역 소멸! 혁신적 태세전환 필요하다

농촌지역의 발전지수는 대체로 하위에 처져 있어서 우려가 적지 않다(KREI농정포커스, 2025, 상위 50개 시군 참조). 언론에서는 이해득실에 따라 점수결과를 다양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역발전지수(Regional Development Index : RDI)는 생활과 지역경제, 자연환경, 인구구조 등에 관련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된다. 절대적인 목표치를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시된 점수는 상대적인 의미를 가진다. 지역간의 불균형 발전이 오래되면 될수록 국가의 발전은 저해되기 때문에 국가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2003년의 종합적 검토의 결실로 “제1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산업자원부)이 마련되었다. “균형발전을 통한 제2의 국가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전환기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지역발전을 지향하고 있었다. 뒷받침하게 될 법령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도 2004년 1월 16일에 공포되었다. 그동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근간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지역발전 5개년계획”이 산업자원부(산업통산자원부)와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왔다. 사업시행의 강화와 지원을 위한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 지역개발지원법 )」도 2014년 6월 제정되었다. 2023년부터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 지방분권균형발전법, 2023년 6월 제정)」의 지원 아래 시행되고 있다. 계획의 총괄은 정부 부처가 아닌 ‘지방시대위원회’이다. 정부는 20년이 넘는 기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대와 정부에 따라 다른 언어와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근본적인 정책 기조는 유사하다.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혁신 및 특성에 맞는 발전을 통하여 자립형 지방화를 촉진함으로써 전국이 개성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것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조의 목적에 명기된 내용이다. 사실 이러한 불균형적인 국가발전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이웃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14년 일본생산성본부에서 향후 소멸(消滅) 가능성이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표하였는데, 관심이 증폭되었다. 이에 대응한 「마을·사람·일자리창생법」이 제정되었고 부응한 ‘지방창생종합전략’이 수립되었다. 하지만 지역 이주민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향해온 바의 만족할 만한 성과는 부족한 듯 보인다. 2000년 이후 지역균형발전의 이면인 ‘지역소멸지수’가 더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발전지수보다는 소멸지수가 더 강력한 호소력을 가진다.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지방소멸위험지역의 발표는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소멸지역, 즉 발전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농업과 농촌지역이 꼽힌다. 2000년부터 작성한 소멸위험지역은 점차 늘어나서, 이제는 228개 시군구 가운데 102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2020년)되고 있다. 구조적인 현상으로 쉽게 치유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멸위험지역이 최근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저출생 대책과 마찬가지로 지방소멸 대책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진단과 대응책 마련의 촉구는 매우 중요하다(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다중위기와 대격변의 시대에 개별사업 중심의 단순한 사업변형 등으로는 해결책이 안된다는 점, 따라서 산업-교육-주거-복지-문화를 일자리와 연계하는 융복합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매우 합당하다는 생각이다. 갈수록 심각의 도를 더해가는 농촌지역과 지역공동체의 붕괴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이다. 출생아, 그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사라진지 오래다. 따라서 지역불균형 해소와 사람 사는 지역사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의 혁신적 전환이 필요하다. 1조원에 불과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확대는 물론 그 구성 내용도 변화가 필요하다. 그동안의 실천정책 성과가 내세우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새롭고 분명한 발전지표와 목표의 설정, 이의 추진. 이것만이 지역소멸을 늦추는 수단이요 방법이 될 것이다. 종합적, 메타평가를 통한 정책당국의 혁신적인 태세 전환이 필요하다.

영농철 농자재 사용 준비에 만전 기해야

농가소득 증대기여 농자재, 힘겨운 경쟁으로 명 이어 농약 비료 농기계 종자…자급률 제고 및 생력화 기여 사전 준비·올바른 사용이 효율성제고 및 안전성 담보

영농철 농자재 사용 준비에 만전 기해야

어느새 영농철에 접어들었다. 특히 경운과 파종으로 사계를 준비하는 봄은 농업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절이다. 이제 농업인들은 풍요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부지런히 뙤약볕 들녘을 누비며 자연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힘겨운 겨루기에 나설 것이다. 농가인구 200만 명 붕괴가 목전이다. 식량자급률이 50%를 밑돌고 곡물자급률 20% 초반의 시대를 살아가는 즈음에도, 조건부 풍요속에 매몰돼 농업 농촌의 중요성은 그닥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자급률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 기여를 해 온 농약 비료 농기계 종자 등 제반 영농자재의 중요성 역시 무관심 속 그들만의 힘겨운 경쟁으로 명을 이어가고 있다. 강조한 바 있듯, 전 세계 경지면적을 늘이는 데는 5%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반면 인류 생존을 위한 식량은 현재의 50% 내지 100%를 늘려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계산이다. 특히 곡물 수입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우리나라는 모든 농지에 곡물을 재배하더라도 자급자족이 어렵다는 사실은 불문가지다. 곡물자급에 필요한 농지면적이 320만ha에 이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50만5000ha로 나타났다. 2023년도 경지면적 151만2000ha보다 0.5% 감소한 면적이다. 최근 10여 년 동안의 감소 폭 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농식품부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마지노선 면적으로 제시한 150만ha 붕괴는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명분이 구호에 그칠까 우려스럽다. ‘먹거리 자급’의 당위성은 어떤 논리로도 부정할 수 없는 진리다. 변화무쌍한 이상기상으로 자칫 곡물수출국들의 수출제한 정책 가능성은 상수급 변수다. 이에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가능성 또한 상존하고 있음을 망각하거나 외면하려 해서도 안 된다. 변수가 돌발했을 때 언제든 가능한 ‘먹거리 무기화’의 위험과 위세를 간과해서는 더욱 안 될 것이다. 올바른 농자재 사용, 효용성↑ 부작용↓ 본격 영농철, 사전 준비로 각종 농자재의 올바른 사용은 고유 목적 달성뿐만 아니라, 자재를 보는 세간의 이목을 바르게 하는 중요한 기초과정이다. 분야와 종류를 불문하고 문명 이기(利器)의 안전성 확보는 ‘올바른 사용법 준수’라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하다는 부동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약자와 보호대상자로만 인식되던 농업인의 입지와 인식은 사뭇 달라졌다. 안이한 영농행위로는 건전한 농로(農路)를 걷기 어렵게 됐다. 자강 의식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안된다. 지난해 특히 수도용 살균제와 원예용 살충제의 사용량 감소와 밭 제초제 및 비선택성제초제의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진 작물보호제, 소위 농약의 올바른 사용은 여파가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 어느 자재보다 중요하다. 쉼 없는 진보속에서도 세간의 시각은 제자리걸음이다.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 어떤 탁월한 진보도 무효일 수 있는 자재다. 반드시 적용대상 농작물 및 병해충에만 사용하고 정해진 사용방법 및 사용량을 지켜야 한다. 사용 후 폐 용기 및 보관도 사용 못지않게 중요한 특이(?) 자재다. 그야말로 총체적 안전사용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핵심 영농자재가 바로 농업의 약제인 농약인 것이다.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농기계의 사용 또한 대형사고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측면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내용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살펴보면, 맨 먼저 농작업 전·후에는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고 권장한다. 다음으로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작업모, 안전화 등의 보호구 착용, 적절한 휴식,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농기계 사용 전 점검 필수 즉, 오랜시간 보관하던 농기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바닥의 돌, 유리는 작업 전에 미리 치우고 녹슨 곳에는 기름칠을 하며 미션오일과 같은 소모품의 양과 상태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기종별 조작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야간운행시 안전을 위한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주·정차 시 시동을 끄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어주는 것도 수칙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농기계 작업 후에는 부착된 흙 등의 청소 및 부품을 확인하는 등 농기계를 정리해 두어야 한다. 또한 작물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양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비료 역시 식물의 종류나 토양 상태, 그리고 비료의 종류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용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과유불급이듯, 과다한 비료 사용은 식물에 해롭고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품 포장지의 지침에 따라 사용해야 건강한 식물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며 먹거리와 직결되는 종자의 올바른 선택과 중요성은 재삼 논의가 필요 없을 만큼 크다. 과거 직접 자가채종 하던 시대와는 천양지차의 농업환경이기에 그렇다. 오죽하면 ‘농사의 기본은 종자이며 한 알의 종자가 세계를 바꾼다’는 말이 있을까? 이렇듯 영농철 제반 농자재의 사전 준비 및 올바른 사용은 해당 자재의 효율성 제고 및 고유 안전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는 첩경이다. 사소한 시비(是非)로부터 유리되고 자유로워져 여하의 여파(餘波)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이뤄낸 단백질 연구의 혁명

이주호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 식물소재바이오공학과)

인공지능이 이뤄낸 단백질 연구의 혁명

2024년 노벨상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 모두 기초연구가 아닌, 인공지능을 연구했거나 응용해 도구를 설계한 과학자들이 수상했다. 특히 노벨 화학상은 단백질 설계 도구인 로제타폴드를 개발한 미국 워싱턴대의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와 단백질 구조 예측 도구인 알파폴드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 연구원 존 점퍼에게 수여됐다. 단백질은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필수요소로 생명 현상의 모든 과정에 관여한다. 소화할 때 필요한 소화효소,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항체, 세포 내의 다양한 화학반응 등이 그 예다. 구조에 따라 단백질은 1차부터 4차 구조까지 분류된다. 1차 구조는 아미노산이 일렬로 배열된, 가장 간단한 형태다. 1차 구조가 펩타이드 결합으로 알파 나선, 베타 병풍 구조를 이룬 것이 2차 구조다. 3차 구조는 아미노산 간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되며, 단백질 각각의 3차원 구조라 할 수 있다. 두 개 이상의 3차 구조가 모여 만들어진 거대 분자 구조를 4차 구조라 한다. 생체 내에서 단백질-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은 마치 자물쇠-열쇠처럼 이뤄지기 때문에 각각의 단백질 3차 구조가 중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의 3차 구조를 밝힌다면 그 단백질이 수행하는 기능을 이해할 수 있어 수십 년 전부터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X선, 핵자기공명법,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해 단백질의 3차 구조를 밝힌 연구는 모두 노벨상을 받았으며, 이들은 현재까지 연구 현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발달에도 아미노산이 수백에서 수천 개 이상 꼬이고 접혀 만들어진 단백질의 구조를 밝히는 일은 변수가 많아서 쉽지 않다. 앞서 언급한 알파폴드는 기존의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개발된 3차원 구조 예측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버전이 공개된 이후, 지속해서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2021년 알파포드2, 2024년 알파포드3을 발표했다. 알파포드2는 기존보다 예측 정확도가 60~90% 높아졌으며, 알파포드3은 단백질뿐만 아니라 신체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분자 물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현재까지 200만 명 이상의 연구자가 알파폴드로 예측한 단백질 구조는 2억 개에 달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면 수천 년이 걸릴 일이 10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로제타폴드 또한 기존 단백질 설계 프로그램인 로제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구조 예측 프로그램으로 수 분 내로 단백질 구조를 해독하거나 비단백질 화합물까지 원하는 대로 설계, 예측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핵산 등 생체 분자와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수준까지 진화하여 신약 개발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이렇듯 인공지능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설계 기술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나노소재, 산업용 효소 등 고부가 기능성 물질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생산하고자 하는 단백질의 구조를 먼저 파악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그 구조에 해당하는 단백질의 서열 정보를 도출한 후 합성하면 인공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이렇게 생산된 단백질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고려해야 하고, 임상 시험 등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실험으로 검증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대규모 데이터가 축적되고 장기적인 투자가 수반된다면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12> 겹무늬병·복숭아혹진딧물·까마중

방제도감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12> 겹무늬병·복숭아혹진딧물·까마중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 두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고추 겹무늬병과 매미목/진딧물과 복숭아혹진딧물, 가지과 잡초인 까마중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종자 혹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나 분생포자의 형태로 겨울을 지난 후 분생포자를 형성하여 공기전염 한다. 고온다습한 시기의 노지재배에서 간혹 발생한다. 증상설명=잎에 주로 발생하며 처음에는 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암갈색의 부정형 겹무늬 병반으로 확대된다. 후에 병반들이 서로 융합하여 커지고 잎이 마른다. 방제방법=종자를 소독하거나 건전 종자를 사용한다. 생육을 건전하게 관리한다.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한다. 형태정보=무시충은 담녹색인 것과 담홍색인 것 2가지가 있다.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담홍색의 개체가 많이 발생한다. 뿔관은 흑색이고, 중앙부가 약간 팽대되어 있다. 유시충은 담적갈색이고, 더듬이의 제3마디에 0~15개의 도형 감각기가 있다. 배의 면에는 각 마디에 흑색의 띠와 반문이 있고, 뿔관은 중앙부 뒤쪽이 팽대되어 있다. 2.0~2.5mm로서 녹색, 연한황색, 황갈색, 핑크색 등 체색변이가 심하다. 제3 배마디 등판부터 뿔관 밑부분까지 검은무늬로 덮여 있고, 무늬의 양쪽에 돌출부가 2개씩 있다. 뿔관은 황갈색이거나 거무스름한 갈색으로 원기둥 모양이다. 무시충은 1.8~2.5mm 정도로서 연한 황색, 녹황색, 녹색, 분홍색, 갈색 등을 띠지만 때로는 거무스름하게 보이는 것도 있다. 뿔관 중앙부가 약간 팽대하나 끝부분은 볼록한 편이며, 끝부분에 테두리와 테두리 띠가 있다. 생태정보=진딧물의 생활사는 다소 복잡하다. 알(겨울)-약충(1~4령)-성충의 3단계를 거치는 완전 생활환과 약충, 성충 2단계를 거치는 불완전 생활환으로 나뉜다. 복숭아혹진딧물은 완전 생활환을 하는 진딧물로 복숭아나무 겨울눈의 기부에서 월동을 한 진딧물 알은 3월 하순~4월 상순에 부화한다. 이때 부화한 충을 간모(幹母, stem mother)라고 하여 모두 암컷이며 단위생식으로 새끼를 낳는다. 5월 상.중순까지 2~3세대 경과 후 유시충 암컷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들이 여름기주인 고추 등으로 이동을 하여 10월 말까지 무시충을 낳는다. 11월 초가 되면 유시충 암컷과 수컷이 출현하여 겨울기주로 날아간다. 겨울기주에서 유시충 암컷은 무시충 유성 생식형 암컷을 낳아 이것과 수컷이 교미하여 겨울기주에 월동 알을 낳는다. 피해정보=주로 어린 잎에 발생하며, 발생 초기에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새끼를 직접 낳기 때문에 증식 속도가 빠르고, 순식간에 큰 집단(colonies)을 형성한다. 가해방법은 식물체의 양분을 빨아먹어 잎이 오그라들고 생육이 저하되어 빨리 시들어 죽게 허거나, 항문을 통하여 배출되는 감로(甘露)로 인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또한 진딧물이 식물체에 구침을 삽입함으로 질병을 매개하는데 특히,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여 많은 피해를 준다. 방제방법=진딧물은 비가 많이 오면 밀도가 떨어진다. 반대로 가뭄이 지속되면 다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시설재배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비래해 오는 진딧물을 차단한다. 입제 농약을 정식할 때 구멍을 파고 0.5~2g씩 넣어주거나, 희석제를 살포한다. 약제살포 여부 결정은 진딧물 발생추이를 관찰하여 천적 발생이 없거나, 발생환경이 좋아 지속적으로 밀도 증가가 예상될 때 살포한다. 천적 발생이 많거나 발생환경이 좋지 않아 밀도증가가 멈출 때는 약제방제를 하지 않는다. 천적으로 콜레마니진디벌, 진디혹파리, 무당벌레, 풀잠자리, 꽃등에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콜레마니진디벌이 시설작물에서 널리 이용된다. 화학적 방제방법=월동난 밀도가 높을 때는 겨울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거나, 발생 초기에 진딧물 전용 약제를 1회 살포한다. 6월 이후는 여름기주로 이동하여 피해가 없으며 각종 천적이 발생하므로 약제를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노지재배의 경우 유시충이 여름기주로 날아와 단위생식을 시작할 때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시설 내의 경우는 됫박벌레류, 꽃등애, 진디벌 등의 천적류를 방사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시험 단계에 있다. 형태=초장은 높이 30~60㎝.이고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기 잎차례이고, 잎자루는 길이 1~4㎝, 잎새는 난형(卵形)으로 길이 3~7㎝, 폭 1.5~4.5㎝,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거나 파상(波狀) 또는 톱니가 약간 있다. 꽃자루는 마디와 마디 사이에 달리며, 3~10개의 꽃이 짧은 총상화서를 이룬다. 꽃은 백색이며 지름 6~7㎜,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4㎜, 꽃받침 열편(裂片)은 5, 장타원형으로 끝이 둔두(鈍頭)이고 꽃잎보다 매우 짧다. 수술대와 암술대는 털이 있고, 꽃밥은 길이 2㎜이다. 열매는 구형, 지름 7~11㎜, 털이 없고 익으면 흑색이 되며 아래를 향해 매달린다. 근계는 주근을 형성한다. 생태=일년생 초본이며 꽃은 6~10월에 개화하고 7월부터 열매가 성숙한다. 전국 각처의 원야지 대개 밭이나 길가 초원에 흔히 자생한다. 서식지=주요 서식지는 밭이다.

아시아종묘, 농업과학원과 미래 종자 개발 나서

2025년 신규 협업농장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아시아종묘, 농업과학원과 미래 종자 개발 나서

아시아종묘(주)가 지난달 26일 경기 이천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2025년 신규 협업농장 지정 현판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과원은 연구 과제 공동 수행, 신기술 시범 장소 제공·관리, 기술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협업농장을 선정·운영하고 있는데, 기존에 농업인 단체 위주로 선정하던 협업농장을 농산업 관련 산업체로 확대해 올해 아시아종묘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현판식 및 간담회는 아시아종묘와 농과원 간 이해도와 상호 신뢰도를 제고하고, 협업농장에서 겪는 현장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남정 농과원 농업생명자원부 부장을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소장, 임찬주 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현판식이 진행되었으며 간담회 참석 인원들은 임찬주 이사의 안내에 따라 연구소 내 시설을 함께 견학하며 의견을 나눴다. 권수진 농과원 디지털육종지원과 과장은 “협업농장 제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라며 “아시아종묘 협업농장을 통해서 연구과제를 함께 진행하며 경쟁력 있는 종자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소장은 “수행과제 협업을 위해 충실히 힘쓸 것”이라며 “농과원과 협력해 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구보다, 경북 김천에 ‘동부서비스센터’ 개소

고객 불편 최소화 하고 작업 시간 아껴주는 서비스 허브 기능

한국구보다, 경북 김천에 ‘동부서비스센터’ 개소

한국구보다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경북 김천시에 동부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동부서비스센터 개소식은 지난달 20일 한국구보다 임직원 및 협력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츠토무 스즈키 한국구보다 대표는 인사말에서 “동부서비스센터가 영남권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동부서비스센터는 사무동, 정비동, 부품보관창고, 기대보관창고, 세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사 서비스센터와 동일한 정비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콤바인 기준으로 동시 4대의 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고객의 장비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는 본사 소속 정비사 3명이 상주하게 된다. 이 중 엔진·미션 분야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정비사 2명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동부서비스센터는 단순한 정비 공간이 아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업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테이프커팅 행사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센터 내외부 시설을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임금환 동부서비스센터 책임장

송미령 장관, 농업분야 산불 피해 상황 점검·대책 마련

지난달 30일 경북 의성 산불피해 과수농가 등 방문 “전방위적 피해복구와 영농 재개 대책 신속히 마련”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활용해 묘목 식재 지원

송미령 장관, 농업분야 산불 피해 상황 점검·대책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농가 등을 방문해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과수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의성군의 농업 분야 피해복구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의성·청송 등은 과수원 피해가 많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활용해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을 심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협과 농기계·자재 회사 등과 협력해 농기계‧비료‧농약‧농기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생업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제기되는 농산물 수급 우려에 대해 아직 전체 피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수급 영향 최소화를 위해 사과 피해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개화기 등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생육 안정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마늘·양파의 경우 산과 거리가 있는 평야 지역에 재배돼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정식을 앞두고 있는 봄배추와 고추 등은 모종, 농자재 등 필요한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농협, 산불 피해복구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 지원

강호동 회장, 지난달 28일 경남·북 산불 피해 현장 방문 범농협 성금(30억원)과 긴급 구호품(5억원)도 긴급 지원 피해조합원 최대 3000만원(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도

농협, 산불 피해복구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 지원

농협이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북 지역에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을 비롯해 성금과 긴급 구호품 등 산불 피해복구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8일 경북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데 이어 29일에는 경남 산청, 하동을 방문해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로하고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 △범농협 성금 30억원 △5억원 규모의 구호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키트와 마스크 등 생필품 지원 △세탁차·살수차 긴급 투입 △범농협 차원의 자원봉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신규대출 금리 우대·기존대출 납입 유예,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 카드대금·보험료 납입 유예, 신속 손해조사·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 종합대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불 진화 이후 농기계 긴급 수리, 하우스필름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피해지역 생필품 할인공급,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 등 추가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농업인과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 복구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그리젠토, 함양군과 투자유치 협약…생산설비 현대화 제2의 도약

제2농공단지 입주 150억원 투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함양군,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 다하기로

아그리젠토, 함양군과 투자유치 협약…생산설비 현대화 제2의 도약

아그리젠토가 경남 함양군과 이달 24일 양자 간 투자협약(MOU)를 체결하고 생산설비 현대화를 통한 제2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그리젠토는 함양군 제2 농공단지 1만3285㎡ 부지에 약 150억원을 투자하고, 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10년에 설립된 작물보호제 기업 아그리젠토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으로서 최근 증가하는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시설 확장을 계획하던 중, 함양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제2 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앞으로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생산설비를 현대화 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인재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기여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 협약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는 “아그리젠토가 우리 군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남수 아그리젠토 대표는 “남부 내륙 교통의 중심지인 함양군에 투자함으로써, 자사 제품을 전국에 더욱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어 아그리젠토의 성장에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양군민들을 위한 사회환원 실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젠타 벼농사 종자소독 종합 솔루션 ‘함께해듀오’

대표적 수도용 솔루션 미래빛듀오+리도밀골드 혼용 사용 키다리병·도열병·깨씨무늬병 수도 병해와 모썩음병 방제 매트형성 촉진 통해 뜸묘 증상 예방, 건강한 육묘 도와

신젠타 벼농사 종자소독 종합 솔루션 ‘함께해듀오’

신젠타코리아가 본격적인 벼농사 시즌을 앞두고 벼 키다리병과 뜸묘 문제 해결 및 매트형성 촉진을 돕는 수도용 종자소독 솔루션 ‘함께해듀오’를 제안한다. ‘함께해듀오’는 신젠타코리아의 ‘미래빛듀오’와 ‘리도밀골드’를 혼용하는 종자소독 방법을 말하며,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모가 고르게 자라지 않는 뜸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독 후 발아한 볍씨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파종할 수 있어 농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빛듀오’는 신젠타가 개발한 ‘아데피딘(ADEPIDYN)’ 기술을 적용한 SDHI(Succinate Dehydrogenase Inhibitor) 계열의 수도용 종자처리제다. 이 제품은 키다리병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가지며, 도열병과 깨씨무늬병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SDHI 성분과 차별화된 독특한 화학 구조를 갖춰 약제에 대한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리도밀골드’는 벼 뿌리 활착을 촉진하고, 빠른 이행성과 함께 곰팡이균의 균사 성장과 포자 형성을 억제해 모썩음병 등의 수도 병해를 방제하는 종자처리제다. 볍씨 발아 초기부터 강력한 효과를 제공하여 건강한 육묘를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뜸묘 없는 육묘 관리 가능 ▲▲매트형성 촉진 ▲▲▲ 함께듀오 솔루션을 적용한 육묘장 전경 ‘함께해듀오’ 솔루션을 사용하는 농가는 볍씨 1킬로그램(kg)당 ‘미래빛듀오’와 ‘리도밀골드’를 1:1.25(밀리리터)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볍씨 80kg을 소독한다면 미래빛듀오 80ml와 리도밀골드 100ml의 혼용액에 침지하면 되는 방식이다[표]. 약제에 볍씨를 48시간 동안 침지하여 소독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표] 볍씨량 기준 사용 조견표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 육묘 과정에서 병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육묘 실패 농가를 지원하는 등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함께해듀오’가 키다리병을 비롯한 다양한 수도 병해를 방제하고 건강한 육묘를 돕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0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사연 공모

SG한국삼공, 농업인에 대한 감사와 추억, 사랑 공유 4월 30일까지 농업인 가족, 친척, 지인 둔 국민 대상 새참도시락과 대형 LED TV, 김치냉장고 등 경품 준비

제10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사연 공모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농업인을 가족이나 친척, 지인으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하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10회를 맞이한 이번 새참캠페인은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추억, 사랑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촌에서 땀을 흘리는 일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사연을 응모 받아 농업인들에게 직접 사랑의 ‘새참 도시락’을 배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새참캠페인 참여를 위한 자세한 방법은 SG한국삼공(주) 카카오톡채널을 통해서 사연 응모 방법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사연 응모자와 당선자에게는 새참 도시락과 함께 대형 LED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많은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사연 응모와는 별도로 댓글달기, 소문내기 등 참여 이벤트를 통해 주방용품세트, 차량용 컵홀더, 디저트세트와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새참캠페인의 사연 당선자는 SG한국삼공(주)의 공식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5월 15일 발표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SG한국삼공(주) 담당자는 “새참캠페인으로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 중기부 ‘도약(Jump-Up) 프로그램’ 최종 선정… 혁신 기술로 국내외 시장 확장 본격화

R&D 역량과 국내외 시장 확대 잠재력 우수한 평가 차별화된 제형기술과 신규 미생물 개발 고도화 계획

한얼싸이언스, 중기부 ‘도약(Jump-Up) 프로그램’ 최종 선정… 혁신 기술로 국내외 시장 확장 본격화

고품질 작물보호제 선도 기업인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얼싸이언스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제형 기술 및 신규 미생물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얼싸이언스는 연구개발(R&D) 역량, 지식재산권(IP) 보유 및 확장 가능성, 국내외 시장 확대 잠재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발 중인 차별화 된 제형 기술은 약제 효율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면서 환경 부담을 최소화 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규 미생물 연구를 통한 차세대 방제 소재 개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얼싸이언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차별화 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농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원을 활용해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심봉섭 대표는 “이번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한얼싸이언스의 기술력과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얼싸이언스는 연구개발 중심의 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 된 작물보호제 및 환경친화적 농자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농업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SG한국삼공(주) 복숭아 전문가 초청 대농업인강연회 성료

전남 순천과 화순서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 교육’ 실시 김임수 박사, 기후변화 대응 품종별 복숭아 재배정보 전달 종합방제 주요제품 안내, 신물질 ‘프로빈’ 탄저병 방제교육

SG한국삼공(주) 복숭아 전문가 초청 대농업인강연회 성료

SG한국삼공(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복숭아 재배관리 대농업인강연회를 열띤 호응 속에 진행했다. 이달 18일과 19일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에서 각각 진행된 강연회에는 김임수 前 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시험장 연구소장 박사를 초청해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 교육’을 실시했다. 18일에는 전남 순천시 월등면의 주요 복숭아 농가와 작목반, 19일에는 전남 화순군 복숭아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김임수 박사는 강연에서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품종별 맞춤 복숭아 정보를 전달하고, 질문에 일일이 응답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복숭아 재배관리에 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탄저병의 발생과 방제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서 최민석 SG한국삼공(주) 제품기획마케팅 PM팀 담당의 복숭아 재배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설명과 병해충 종합방제를 위한 주요제품의 안내로 복숭아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원제사인 코르테바의 조운호 박사가 함께 참석해 '복숭아의 탄저병, 잿빛무늬병’에 등록되어 있는 신물질 ‘플로빈’ SC를 소개하며 알맞은 탄저병 방제방법과 약제를 권장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복숭아 농가들은 “작년에 탄저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가 적지 않았는데 이번 SG한국삼공의 대농업인강연회를 통해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 탄저병 방제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참조해 복숭아 농사를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의 병해충 전문가를 초청해 대농업인 강연회를 개최하고 더욱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여 농가 실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동방아그로, 2025년 영업·마케팅 기술교육

신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약해 예방에 방점 현장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대처방법 공유

(주)동방아그로, 2025년 영업·마케팅 기술교육

㈜동방아그로는 이달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신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약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약의 효과적인 활용과 작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되었으며,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신제품의 주요 성분과 특성, 적용 대상, 작물에 대한 효과 및 약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약해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김원 마케팅본부장·상무는 “농약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제품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약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신제품의 특성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농업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정확히 안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동방아그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최적화 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에어포그’ 차별점 돋보여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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