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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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농업 ‘뜨거운 호응’…상반기 인증 650건 신청

농진원, 신규 모집 계획 대비 1.5배 이상 신청 몰려 3월 심의 후 맞춤형 컨설팅, 8월 인증서 발급 예정

저탄소농업 ‘뜨거운 호응’…상반기 인증 650건 신청

농업 현장에서 탄소 감축을 촉진하는 저탄소 농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이달 20일까지 진행한 ‘2026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갱신 희망 농가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650여 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특히 신규 인증은 약 240건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380여 건(약 3,000호 농가)이 신청해 모집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갱신 신청을 포함하면 총 650여 건(약 7,000호 농가)이 접수돼, 저탄소 농업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취득한 농가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경우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농업 분야의 탄소 감축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증 농가는 저탄소 인증 마크를 부착해 탄소 저감 농산물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 강조되면서 농업 현장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관심과 실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번 모집 결과는 농업 현장에서 탄소 저감 실천이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진원은 3월 중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참여 농가 수, 적용 저탄소 농업기술 수, 관련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3월 20일 농진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지도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가별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현황을 분석하고 온실가스 감축량을 객관적으로 산정해 인증 심사에 필요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의 작성을 지원한다.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품목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농가를 적합 농가로 확정하고, 8월 중 저탄소 농산물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호근 원장은 “농업인의 탄소 감축 실천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농가 소득 증가와 가치 소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팜한농 3월 추천] 라피탄 액제, 레드큐토마토,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나방·총채벌레·가루이까지 한번에~ ‘라피탄 액제’ 과형·균일성·착과력 탁월한 유럽계 ‘레드큐토마토’ 노동력↓수확량↑ 완효성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팜한농 3월 추천] 라피탄 액제, 레드큐토마토,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라피탄 액제> 나방, 총채벌레, 가루이 등 채소 주요 해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디아마이드계 살충제다. 나방 유충의 근육을 수축시켜 활성이 빠르고 확실하며, 침투이행성과 침달성도 우수해 약액이 직접 닿지 않은 부위까지 약효 성분이 이동해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지속력이 뛰어나 나방 밀도 관리에 효과적이다. 알 부화 억제, 유충 방제(섭식독), 성충 산란 억제(접촉독) 작용으로 다음 세대 나방 발생을 체계적으로 억제한다. 강우 등 날씨에 관계 없이 안정적으로 방제할 수 있고, 무인항공기 살포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다. <레드큐토마토> 초세가 강한 유럽계 레드 토마토로, 착과력이 우수하고 과실 비대력도 좋아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다. 중대과종의 고구형 과형에 과피색이 진하고 선명해 상품성이 탁월하다. 과 크기가 균일해 선별 효율성이 높고, 열과 발생이 적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병 저항성도 강점이다.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ToMV), 점무늬병(Ss), 잎곰팡이병(Ff-C5), 시들음병(Fol-2)에 저항성을 보이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에 중도저항성을 나타낸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관행 시비 대비 노동력을 줄이면서도 수확량 증대가 가능한 원예용 완효성 비료다. 질산태 질소가 정식 초기 빠른 활착과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기까지 꾸준히 양분을 공급해 웃거름 시비를 줄여준다. 웃거름을 자주 주는 작물이나 저온기 정식 작물, 멀칭재배에 사용 시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친환경 분해 과학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해 완효성 비료의 코팅 껍질 잔류 문제를 개선했으며, 토양 및 수질 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농협개혁위, “돈 안 쓰는 선거, 공정·전문 인사” 혁신안 논의

이달 24일 3차 회의 열어 선거·인사 부문 제도개선 구체화 추진

농협개혁위, “돈 안 쓰는 선거, 공정·전문 인사” 혁신안 논의

농협개혁위원회가 선거비용을 줄이고 인사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선거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혁신 등 핵심 개혁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선 회의에서 선정된 개혁 과제의 취지와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선거제도 분야에서 이른바 ‘돈 안 쓰는 선거’ 실현을 핵심 목표로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선거비용 보전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설명회를 신설해 정책·인물 중심 선거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제명과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강화해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부정선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자동감시 시스템 도입도 추진된다.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 시스템’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부정선거 징후가 감지되면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통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인사 부문에서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인사추천위원회의 외부 위원 추천 채널을 확대하고 추천 인원을 2배수 이상 늘리는 한편, 임직원 퇴직 후 재취업 제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책에는 외부 전문가를 임용하고, 내부 승진 기준은 엄격히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계열사 임직원의 임기를 보장하고 중도 해임 요건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방안 역시 포함됐다. 이광범 위원장은 “각 안건의 취지와 내용을 공유하고 즉시 실천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논의한 자리였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회의에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중앙회장 선거방식 등 법제화가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천지인바이오텍, 까다로운 병해충 ‘방제 솔루션’ 제공!

‘라인맨 액상수화제’, 병원균 최전방서 농작물 보호 ‘로보팜 액상수화제’, 새로운 작용기작 나방류 전문 긴 약효 및 침달성 우수 · 접촉 및 섭식독 살충효과

천지인바이오텍, 까다로운 병해충 ‘방제 솔루션’ 제공!

과수나 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병해 하나를 꼽으라면 대부분 탄저병이라고 말한다. 방제가 까다롭고 우선 방제해야 하는 병해이기 때문이다.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으로 그만큼 방제가 쉽지 않은 병해다. 또한 농작물을 가해하는 대표적 해충으로는 나방류와 응애, 진딧물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해충들은 더욱이 연중 여러 세대를 거치게 되면서 효과 좋은 약제라 해도 수년 안에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쉽게 발현되어 효과가 떨어지는 등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다. 여러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대상 해충별로 방제가 가능한 약제들을 혼용해야만 전체적인 해충 방제가 가능하다. 경제적 인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천지인바이오텍(대표 권병오)은 다양한 곰팡이 병원균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라인맨 액상수화제’와 나방류 전문 살충제이면서 응애류, 총채벌레류까지 동시 방제가 가능한 ‘로보팜 액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했다. 이번에 천지인바이오텍이 추천한 ‘라인맨 액상수화제’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스트로빌루린 계통의 프리미엄 살균제다. 곰팡이의 미토콘드리아 호흡 사슬에서 복합체Ⅲ를 억제, ATP 합성을 방해하여 에너지 생성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곰팡이의 포자 발아 및 형성이 억제되고, 균사 생육을 저해하여 병원균을 사멸시키는데 이는 병원균의 생활사 전반에 작용한다. 감귤, 복숭아 등의 과수작물과, 고추, 들깨, 상추 등 채소작물을 포함한 52개 작물의 25개 병해에 등록되어 있어 광범위한 작물과 다양한 곰팡이 병해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뿌리부위에 발생하는 맥문동의 뿌리썩음병이나 멜론 덩굴쪼김병, 취나물 흰비단병, 파나 쪽파의 흑색썩음균핵병, 잔디 갈색잎마름병과 라이족토니아마름병 등의 관주처리 병원균에도 처리가 가능하여 토양병원성 병원균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새로운 계통 및 작용기작을 지닌 살충제 ‘로보팜 액상수화제’는 응애류와 총채벌레에 효과를 발휘하는 아바멕틴과 나방류나 총채벌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디아마이드 계통의 신물질인 클로란트라닐리프롤과의 합제다. 기존 약제와 전혀 다른 작용기작으로 해충을 방제한다. 한 번 살포로 나방류, 응애류, 총채벌레류를 동시에 방제한다. 살포된 약 성분이 빠르게 식물체 잎 속으로 침투하여 숨어있는 해충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접촉독과 섭식독에 의해 살충효과를 발휘하여 살포 후 수 시간 내에 즉시 효과가 나타나 3~4일 경과 후에는 대부분의 대상 해충이 사멸한다.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지닌 해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천지인바이오텍 관계자는 “‘라인맨 액상수화제’의 경우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뛰어나 처리되지 않은 부위에서까지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이에 재처리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사용자인 농업인의 노동력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로보팜 액상수화제’는 노지고추의 경우 5월말~6월초순 경 바이러스병을 유발하는 총채벌레류와 담배나방 유충이 포장에 혼재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두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동 시기의 약제 사용을 적극 추천했다.

분석기술과미래, 조직 개편 통해 더 높은 가치 제공

대구·김천연구소 업무 재정비, 3월 1일부로 새출발 사업 확장·선택집중 전문성 극대화·서비스 질 개선 강력한 연구 네트워크 통해 국내 최고 연구소 다짐

분석기술과미래, 조직 개편 통해 더 높은 가치 제공

농약 품목등록 전문 시험기관이자 잔류농약 안전성검사·검정기관인 (주)분석기술과미래(대표 김태화)가 대대적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에 한 단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등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분석기술과미래는 김천과 대구를 잇는 강력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소가 되고자 한다며 3월 1일부터 김천연구소와 대구연구소의 업무를 분야별로 재정비하여 새출발 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3일 창립하여 현재까지 김천연구소와 대구연구소를 운영해 오고 있는 분기미는 이에 따라 분야별 업무를 세분화해 그 효율성 및 집중도를 한껏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존의 김천연구소는 확장된 시험 포장과 뛰어난 현장 접근성을 바탕으로 ‘약효·약해시험 업무’를 전담한다. 현장 중심의 정밀한 시험을 통해 농약 및 향후 친환경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잔류성 분야 포장시험(GLP 및 n-GLP) 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첨단 분석 장비와 인력이 집중된 대구연구소는 본사 기능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잔류분야(잔류농약 등) 분석 업무(GLP 및 n-GLP)’를 전담하게 된다. 첨단 장비로 무장한 만큼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적 효율성을 제공하게 되며 농산물 위탁 분석 업무(안전성 검사 및 안전성 검정)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정 내용을 보면 △2012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N-GLP잔류성(작물, 환경) 분야 시험기관 지정을 비롯해 △2017년 GLP시험기관(작물잔류 포장 및 분석시험) 지정 △2019년에는 약효 및 약해분야의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2023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2025년에는 안전성 검정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온 유수(有數) CRO(민간시험연구소)다. 김태화 ㈜분석기술과미래 대표는 이와 관련 “신규 사업영역의 확장을 모색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분야별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고객 접근성 강화로 서비스 질을 개선코자 금번 연구소별 분야별 시험업무를 세분화해 수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위치 정보 ○ 본 사 : 대구시 달서구 성서로 329, 1105호(동원비즈플랫폼) ○ 대구연구소 : 대구시 달서구 성서로 329, 8층(801∼810호) ○ 중앙연구소 : 경북 김천시 감문면 광덕 2길 101-4 ▪ 홈페이지 : http://www.atnt.co.kr

농진청,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K-농약 진출 업무협약

농약 인허가 절차 간소화·농업 연구개발(R&D) 협력 제도화 정보·인적 교류,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 양국 파트너십 강화

농진청,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K-농약 진출 업무협약

글로벌 최대 농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K-농약의 영토 확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2월 23일 청와대 본관에서 농약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농업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브라질 정상회담(2.23.)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최대 농약 시장인 브라질과의 농업 협력을 강화해 국내 농약 관련 기업들의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양해각서 교환식에서 이승돈 청장은 카를루스 엔히키 바케타 파바루 농업축산부 장관과 양해각서를 교환하며, 농약 인허가 간소화 협력 기관인 브라질 농업축산부, 위생감시청, 환경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나라 기관은 향후 화학농약과 생물농자재에 대한 규제제도, 등록 과정 및 평가 과정 등의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이해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기후변화 대응 국제 농업 현안을 해결할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브라질 농업연구청과도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같은 날 실비아 마리아 폰세카 실베이라 마스루하 농업연구청장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 했다. 두 기관은 미생물 기반 농약·비료의 브라질 현지 실증, 버섯 유전자원 발굴 및 재배 자동화 기술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가 상호 방문 및 교육·프로그램 시행,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 인적 교류와 공동 활동을 통해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농약 시험·평가 기술이 브라질 측에서 동등하게 인정될 경우, 농약 등록에 드는 기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브라질은 농약 인허가 기관이 3개로 분산돼 농약 등록에만 평균 7~8년 이상이 걸린다. 이를 약 5년 단축할 경우, 제품 1개당 1,300억 원 이상 초기 수익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농약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농업기술의 남미 실증·확산 거점을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이번 한-브라질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약 수출의 제도적 장벽을 낮추고, 농업기술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농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보광기술’로 딸기 개화·수확 앞당겨 생산량 23% 늘린다

성제훈 농과원장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 현장브리핑 광량 실시간 측정해 자동 보충, 흐린 날에도 안정적 유지 딸기 개화 8일, 수확 16일 앞당겨 생산량 23% 증대 효과 올해 신기술 시범 보급 사업으로 전국 20개소 보급 추진

‘보광기술’로 딸기 개화·수확 앞당겨 생산량 23 늘린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광 시스템’은 저(低) 일조(日照)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에 광 환경 개선, 조기 출하, 생산성 향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특허 출원하여 산업체 기술이전을 했고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20개소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지난달 23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실증 온실에서 가진 농업전문지 기자단 현장 브리핑에서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 효과에 대해 “딸기 시설에서 온실 광량을 자동으로 보충하면 개화 8일, 수확 16일을 앞당겨 생산량 23%를 늘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시설재배 농가를 위해 부족한 온실 안 광량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술이다.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 시설농업에 중요한 광 환경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상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상기상으로 비와 흐린 날도 잦아지면서 온실 안으로 유입되는 자연광도 줄어들고 있다. 특히 딸기는 개화기와 초기 생육 단계에 일조량이 부족하면 수확이 늦어지는데, 이는 출하 물량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성 원장은 온실에 ‘보광 시스템’을 설치하고 ‘설향’ 딸기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현장 실증한 결과 딸기 조기 출하 등 수급 조절이 가능해 생산성과 농가 소득을 함께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량 보상 동적 보광 시스템’은 온실 안의 광도[PPFD(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 광합성유효광양자속밀도)를 감지기(센서)로 실시간 측정하고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보충하는 기술이다. 딸기 생육에 필요한 목표 광도를 설정해 두면, 온실 안 광도가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시간대에 발광다이오드(엘이디, LED) 보광등을 작동시키도록 설계됐다. 낮 또는 설정한 시간 동안 온실 안 광 환경을 목표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되, 자연광이 충분하면 보광등이 자동으로 꺼져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논산 지역은 작년 12월 한 달 동안 흐린 날이 총 21일이나 됐고, 연속적으로 흐린 날이 7일간 계속된 적도 있었다. 특히 이곳 실증 온실은 딸기 생육 저하를 초래하는 날(하루 누적 광량(DLI, Daily Light Integral) 5mol/m²/day 미만)이 12월에 총 14일이었다. 실증 기간 보광 시스템 목표 광도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0마이크로몰 퍼 제곱미터 퍼 초(μmol/m²/s)로 설정하고 자연광이 이 값에 이르지 못하면 엘이디(LED) 보광등이 켜지도록 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 동안 시스템 적용 구역의 하루 평균 광도는 243μmol/m²/s로 대조 구역(168μmol/m²/s)보다 약 45% 높았다. 일적산광량도 시스템 적용 구역(7.9mol/m²/s)이 대조 구역(5.5mol/m²/s)보다 약 44% 많았다. 상대적으로 더 흐린 날에는 효과가 한층 뚜렷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대조 구역의 일적산광량은 1.7mol/m²/s이었으나 시스템 적용 구역은 그 3배에 달하는 5.0mol/m²/s의 광을 확보했다. 온실 안 광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딸기 생육과 수확 시기, 생산량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3일 시스템 적용 구역에 아주심기 한 딸기의 첫 개화는 10월 15일로, 대조 구역보다 8일 앞섰다. 첫 수확 시점도 시스템 적용 구역 딸기가 12월 3일로 대조 구역(12월 19일)보다 16일 빨랐다. 딸기 생산량도 증가했다. 12월부터 1월까지 총 누적 생산량을 비교해 보면 시스템 적용 구역은 3.3m²당 3.74kg으로 대조 구역(3.05kg)보다 약 23% 많았다. 시스템 적용 온실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된 시기에 딸기를 조기 출하하는 등 출하량 수급 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 실증으로 ‘보광 시스템’이 흐린 날이나 저 일조 환경에서도 온실 안 광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딸기 조기 출하 등 수급 조절이 가능해 생산성과 농가 소득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술임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특허 출원하여 산업체에 기술이전 한 ‘보광 시스템’을 신기술 시범 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 2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농가별 다양한 조건에서 지속적인 현장 검증을 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2026년 농업기계화 시책 설명회’ 이달 24일부터 개최

농식품부, 천안·대구·나주 3개 권역…정책 방향·융자·검정 절차 등 안내 600여 명 참석 예정…2027~2031 기본계획 수립 위한 현장 의견 수렴

‘2026년 농업기계화 시책 설명회’ 이달 24일부터 개최

농업기계 정책 방향과 지원 제도 등을 공유하기 위한 ‘2026년 농업기계화 시책 설명회’가 이달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안(24일)·대구(25일)·나주(26일)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농업기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기계화 정책 방향 △농업기계 생산·구입 지원 융자사업 △농업기계 검정 및 사후검정 절차 △농업기계 신고관리 시스템 등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제도와 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 일정은 24일 천안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시작으로 25일 대구 경북대, 26일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다. 각 지역별로 수도권·영남권·호남권 등 인근 시·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책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농업기계화 정책 방향과 함께 농업기계 구입·생산 지원 자금, 융자 절차, 사후검정 및 품질관리, 자율주행·전기식 농업기계 검정 절차 등 세부 제도도 소개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제10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7~2031)’ 수립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를 통해 제도 개선 사항과 산업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정부의 농업기계화 정책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고 민·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블팜, 농업종합솔루션 기업 공식 출범

토양개량제부터 환경 대응 기능성 액비까지 라인업 공개 전국적 유통망·전문기술영업 조직 기반 시장공략 본격화

에이블팜, 농업종합솔루션 기업 공식 출범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농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농가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농업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에이블팜(ABLE FARM, 대표 이형식)이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에이블팜은 단순한 비료 공급업체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작물이 겪는 생리장해와 토양 문제를 해결하는 ‘작물 영양 관리 종합 솔루션’ 기업을 지향한다. 에이블팜은 출범과 동시에 분야별 베테랑 영업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기술 영업팀을 가동, 전국 단위의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블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작물 재배의 근간이 되는 ‘고성능 토양개량제’를 비롯해, 생육 단계별 필수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성 액체비료’, 이상고온·가뭄·냉해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특수 기능성 제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든 액비 제품군은 100% 수용성(Water-soluble) 고농축 기술이 적용되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드론 방제와 스마트팜 관주 시스템에서 뛰어난 효율성과 생육 증진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형식 에이블팜 대표는 “오랜 시간 농업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와 숙련된 전문 유통 조직이 결합하여 에이블팜만의 독보적인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며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난관을 극복하고 고품질 작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처방과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본사를 둔 에이블팜은 향후 자체 제조 시설 등록을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의 최신 개발 동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여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조비, 인도네시아 초등학교에 교육물품 기증

이승연 대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실천” 친환경 비료 수출로 현지 농업생태계 조성에도 기여

조비, 인도네시아 초등학교에 교육물품 기증

(주)조비(대표이사 이승연)는 이달 5일 인도네시아 머라우케(Merauke) 지역에 위치한 꾸꾸밋 초등학교(Sekolah Kukumit)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을 기증했다. 꾸꾸밋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승연 조비 대표이사와 공병선 PT.BIA 법인장,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산업소재사업실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에서는 필기구를 비롯한 기본적인 학용품부터 체육용품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물품을 전달했다.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증은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비는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비료 공급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농업 환경에 적합한 생분해 코팅 기술이 적용된 완효성 비료를 수출하는 중이다. 토양 환경 부담을 줄이고 양분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완효성 비료는 인도네시아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현지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연 조비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기술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프 완효성비료 ‘에스코트’로 봄철 작물 생육관리

1회 시비로 6개월간 지속적인 효과 과수·채소 이상기후대응 스마트 관리 가격 거품 뺀 실용적인 완효성 비료

도프 완효성비료 ‘에스코트’로 봄철 작물 생육관리

완효성 비료는 작물의 생육 기간 동안 비료 성분이 천천히 녹아 나와 작물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춰 양분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비료이다. 일반적인 속효성 비료가 시비 직후 빠르게 흡수되거나 유실되는 것과 달리, 비료의 효율이 높고 노동력을 절감한다는 특징이 있다.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도프는 본격적인 과수·채소 영농기인 봄을 앞두고, 작물에 안정적인 양분 공급으로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고급 비료 ‘에스코트’를 추천했다. 그동안 완효성 비료는 벼나 화훼 농사에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과수, 노지채소, 시설채소 등 사용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또한 농가들 사이에서 노동력 절감책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도프의 ‘에스코트’는 코팅 기술을 통해 양분이 서서히 용출되어 작물의 흡수 효율을 높이고, 밑거름 1회 시비로 추비를 생략하거나 횟수를 줄여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 비료이다. 특히 유실, 용탈, 휘산 손실이 적고 안정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작물 생육 균일화에 효과적이며 수질과 대기 환경을 보호한다. 시중 고가 완효성 비료의 품질에 준하면서 가격 거품은 뺐다는 점에서 농가의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해 우리나라의 여름도 동남아시아와 비슷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서 여름철 노지 고추나 과수 재배 시 비료 유실을 막고 꾸준한 효과를 낸다. 경남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홍일동 씨는 “정식 때 파구처리로 ‘에스코트’를 적용한 결과, 뿌리 내림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뿌리 주변의 토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줄기 굵기와 잎 전개가 고르게 진행돼 포장의 오이 생육이 균일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코트’는 작물 정식 시 흙을 파고 비료 시비와 정식을 동시에 하는 파구처리가 가능하며, 비료 사용량과 시비 노동력 절감 효과가 극대화된 신개념 비료이다 논산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박준호 씨는 “지난 작기에 ‘에스코트’를 두둑 처리용으로 사용했는데, 초기 뿌리 발달과 활착 속도가 확실히 달랐다”면서 “기존보다 고추 모종이 고르게 자라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들쭉날쭉한 현상이 크게 줄었고 품질과 수확량에서 관행 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평택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최선희 씨는 “‘에스코트’ 사용 후 블루베리 수세가 안정되고 과실 비대와 착색이 개선되었으며, 전반적인 당도와 상품성이 관행 대비 뚜렷하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장동길 도프 대표는 “도프의 ‘에스코트’는 이름 그대로 1회 시비로 파구처리 및 전층, 표층 시비가 모두 가능한 비료이며,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가성비 최고의 완효성 비료”라며 “농업인들이 그동안 코팅 완효성 비료가 좋은 줄 알면서도 비싼 가격에 사용을 주저했다면 에스코트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품 문의: 031-683-2444)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박서홍 전 농업경제대표,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윤성훈 전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 취임

박 신임 전무, 조직혁신과 지속가능 성장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 윤 신임 상호금융대표, 상호금융부문 핵심과제 안정적 추진 기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박서홍 전 농업경제대표,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윤성훈 전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 취임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서홍 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취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윤성훈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박서홍 전무이사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실무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 등 농협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 전무이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적임자로 꼽히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농협구조 혁신과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협 내 대표적인 상호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 △자산건전성 제고 △사업경쟁력 강화 등 상호금융 부문의 핵심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2월 12일부터 시작됐다. <약력> 박서홍 전무이사 △1966년생 △목포고 △고려대 사회학 학사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 △1967년생 △달성고 △경북대 유전공학 학사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NH농협은행 NH카드분사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상무

농약 유통의 ‘경고등’ …균형이 필요하다

[쇠스랑] 차재선 기자

농약 유통의 ‘경고등’ …균형이 필요하다

며칠 전 전북 익산에서 40여 년째 농약 시판상을 해왔다는 한 독자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대뜸 “요즘 농약 장사는 버티는 게 목표일 정도”라고 했다. 농협 계통 농약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고, 단골 농가까지 계통구매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경쟁은 쉽지 않고 외상·기술지도·소량 공급 같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기도 갈수록 버겁다고 했다. “농협이 커지는 건 막을 수 없다지만, 동네 농약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다”는 호소였다. 국내 농약 유통은 지난 20여 년 사이 뚜렷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시판 중심이던 구조가 농협 중심으로 재편됐다. 농협 계통 비중은 2000년대 중반 30%대에서 2023년 55%를 넘어섰고, 업계에서는 60% 고착화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점유율 이동을 넘어 유통 주도권의 이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 전국 조직망과 금융·자재 공급 기능을 결합해 농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고령 농가 증가로 안정적이고 일괄 구매가 가능한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도 농협 집중을 가속화 했다. 결과적으로 농약 유통은 ‘개별 거래 중심’에서 ‘조달·계통 중심’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농협 중심 구조는 분명 장점이 있다. 대량 구매와 가격 통일 공급으로 농가 체감가격을 안정시키고, 전국 단일 공급망을 통해 재해나 병해충 확산 시 신속한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로 계통가격은 시장 기준가격 역할을 하며 급격한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을 해왔다. 문제는 그 이면이다. 시장이 한쪽으로 기울수록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시판 유통망은 점유율 감소보다 기술지도·제품 다양성·지역 밀착 서비스 같은 기능 약화를 더 우려한다. 지역 농약상은 단순 판매 창구가 아니라 작물별 처방과 병해충 대응, 긴급 방제, 소량 다품종 공급을 담당해 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특히 과수·시설원예처럼 기술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는 이런 현장 밀착 서비스가 생산성과 직결된다. 유통 채널이 단일화되면 경쟁과 선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 구조 역시 부담이다. 농협은 대량 조달을 바탕으로 낮은 마진 구조를 유지할 수 있지만, 소규모 시판상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기 어렵다. 계통가격이 사실상 기준이 되면서 시판 가격 경쟁력은 더 약해지고, 단골 농가가 하나둘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외상 거래와 기술 상담, 긴급 배송 같은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수익은 줄어드는 구조다. 현장의 체감 위기는 통계보다 훨씬 빠르다. 제조사들의 고민도 비슷하다. 계통 비중이 커질수록 가격 협상력이 약해지고, 원료 가격과 환율 부담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진다. 수익성 압박이 연구개발과 현장 지원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통 집중이 농가 가격 안정이라는 장점만 갖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해외에서도 협동조합 중심 유통은 흔하다. 다만 민간 유통과의 역할 분담과 경쟁 구조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건강성이 달라진다. 협동조합 중심이냐 아니냐보다 균형과 감시 장치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농약은 농업 생산의 필수 투입재다. 가격 안정과 공급 효율을 갖춘 계통 유통의 장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역 밀착 서비스와 기술 지도를 담당해 온 시판 유통의 역할이 함께 작동할 때 시장은 더 건강해진다. 익산의 40여 년차 베테랑 시판상이 전한 한마디가 오래 남는다. “농협도 필요하고 우리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운동장이 너무 기울었어요.” 유통 구조가 한 방향으로 기울수록 균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농약 등록·평가 체계 개선 위해 민관 머리 맞대

10~11일,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 전략 마련 위한 민관 협의회’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농약안전사용 기준 개선 방안 논의 방혜선 농진청 연구정책국장 “농업변화 맞춰 농약정책 진화해야”

농약 등록·평가 체계 개선 위해 민관 머리 맞대

미래의 농약 등록·평가는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동우)가 주관한 ‘농약 등록·평가의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협의회’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현행 농약 등록 및 평가 체계의 개선점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농약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약 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규제 혁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약 등록·평가 절차 개선 방안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 개선 방안 △원제 등록 정보 관리 방안 △국제 수준의 농약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농약안전정보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민관 협의회에 참석한 방혜선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기후변화와 신기술 도입은 농업 생태계라는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며 “ 농약 관리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국장은 “이번 협의회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우리 농약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재구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농약 등록 및 관리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민관 소통 창구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책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 기하겠다”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전문지 기자간담회’ 농작물재해·농업수입안정보험 품목과 지역 늘려 비보험작물제도 구축·수확량손실보상 품목 확대 민간투자 촉진, ESG 가치 기반 모태펀드 내실화

“정책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 기하겠다”

“올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정책보험의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려 합니다.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의 품목과 지역을 확대합니다. 지난해 가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농기계보험의 농기계 가입대상을 늘리고, 양식(養殖) 신규품목 도입도 확대했습니다. 비보험작물 제도 구축과 수확량 손실보상방식 품목 확대 등 현장 중심 제도 개선에도 힘을 기울입니다. 농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을 위한 펀드 조성으로 투자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이달 11일 여의도 농금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농어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특히 ‘질적 내실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적극적인 제도 개선 추진으로 농어업정책보험 역대 최대인 72조 2025억원의 가입 실적을 기록했다. 농림수산식품 투자에서도 자펀드 3,384.4억 원 결성 및 민간투자비율 63.2%를 달성했으며 농림수산식품경영체 대상 신규투자를 1,697억 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농수산업의 안정과 농어촌 균형성장에 기여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비보험작물 제도는 보험화가 어렵거나 보험운영에 한계가 있는 품목 대상으로 재해로 인한 생산비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를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상품연구·기획 과정을 거쳐 2027년 시범도입할 예정입니다.” 서 원장은 농어가 현장 중심의 상품과 제도 개선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비 손실 보상 방식에서 재해로 감소한 수확량 손실 방식으로의 전환은 품목수를 늘려 진행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표준수확량 설정도 농금원의 업무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보험 제도 개선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상재해로 인한 손해의 할증 제외 방안도 마련했다. 정책보험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한 품목·지역 확대에도 힘을 실었다. 농작물재해보험에서는 오이와 시설깻잎을 더해 대상품목을 78개로 늘렸다. 봄무, 노각오이 등 작형·품종도 추가했다. 봄감자, 가을무·배추는 시범사업 품목을 본사업으로 전환했으며 봄·월동배추, 쪽파·실파는 사업지역을 확대한다. 농업수입안정보험에서는 사과·배·노지대파·시설대파·시설수박 등을 포함해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봄·고랭지·월동 무·배추 등 작형·품종도 추가했다. 단감, 복숭아, 감귤(만감류), 가을배추, 가을무, 고랭지·봄감자 등은 시범사업 품목에서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가입이 12%나 늘어난 농기계보험에서는 가입대상에 농업용파쇄기, 동력제초기, 동력분무기 등을 더하여 가입대상을 21개로 확대했다. 가축보험에서는 한우의 표준체중을 재설정(+16.1kg)하고 보상개월도 32개월로 확대했다. 농업인안전보험에서 농업작업사망장해특약(보장금액 3000만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양식보험에서는 보상 기준 확대 및 보험목적물 크기 제한을 완화했다. 지난해 투자 활성화에 이어 올해도 민간 투자 촉진에 나선다. 신규예산 500억원 등을 활용해 총 2,66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자펀드에 대한 모태출자비율을 대부분 50% 수준으로 설정해 민간투자를 확대한다. 정책적 필요성이 높은 ‘청년기업 펀드’에 대해서는 모태출자비율을 60%로 설정해 청년기업에 대한 투자와 청년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ESG 가치 기반의 농식품모태펀드 운용도 내실화 한다. ‘미래혁신성장펀드’, ‘스마트농업’ 등 환경친화적 선도분야 펀드를 10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한다.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펀드 240억 원을 추가 조성해 비수도권 혁신기업 집중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기반 조성과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도 중요하다. 특수목적펀드의 주목적투자처 확대를 위해 업력제한 기준 등 규제를 완화하고, 정기적으로 투자조합 투자실적을 관리해 실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포함하는 등 투자대상 범위도 확대해 나간다. 투자방법 다양화 방안(SAFE, CN) 등 시장친화적 투자조합법을 도입해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조성한다. 농식품 경영체의 기업가치 증진과 지속성장 지원 활동도 다양화 할 예정이다. KOTRA 공동 운영 프로그램으로 ‘KF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대상국별(베트남(4월), 일본(9월)) 수요적합성에 따라 경영체 선정 및 해외바이어(100개 내외) 연계 등을 추진한다. K-FOOD 트렌드에 맞게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기업 노하우 공유 등 실무 맞춤형 자문·상담을 제공하는 금융·투자로드쇼도 계획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영향력을 활용한 공동구매 등으로 매출을 제고하는 온라인마케팅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또한, 농림수산정책자금(46조원) 종합관리 감독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사업시행기관이 부정수급 여부를 임의로 판단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법 개정 등 제도를 정비한다. 새정부 ESG 정책에 부합하는 ESG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금원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도 추진한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6> 토마토 잎마름역병·도둑나방·담쟁이덩굴

병해충·잡초 방제도감-농촌진흥청 제공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26> 토마토 잎마름역병·도둑나방·담쟁이덩굴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물여섯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토마토 잎마름역병과 나비목/밤나방과 해충인 도둑나방, 포도과 잡초인 담쟁이덩굴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노지포장에서도 발생되지만 시설재배에서 피해가 심하다. 기온이 낮고 비가 잦으면 심하게 발생하여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로 1~2주 만에 전 포장을 황폐화 시키기도 한다. 기주작물이 재배되지 않을 때는 주로 병든 식물체의 잔재(殘滓) 등에서 월동하는데 병든 감자 종서가 결정적인 전염원이 될 수 있다. 밤 기온은 낮고, 낮에는 따뜻하여 일교차가 크고 다습할 때 심하게 발생한다. 습도는 91~100%, 온도는 3~26℃ 사이에서 발병되나, 발병 최적온도는 18~22℃이다. 28℃ 이상에서는 거의 발병되지 않는다. 이 병은 채소작물 중 주로 토마토와 감자에서만 발생한다. 증상설명=잎, 과실, 줄기 등에서 발생한다. 잎에 발생하는 초기증상은 불명확한 수침상의 부정형 병반으로 나타나고 점점 커져 급속히 넓은 면적으로 번진다. 병든 잎은 연한 녹색이나 갈색으로 썩고, 과습하면 잎 뒷면에 다량의 흰 균사와 유주자낭을 형성하여 이슬처럼 보인다. 병든 잎은 갈색으로 썩고 오그라들면서 말라죽는다. 병 발생이 심한 포장은 냉해를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린 가지나 줄기 혹은 잎자루 등의 병든 부위는 갈색으로 썩으며, 저온과습하면 흰 균사와 포자가 수 없이 많이 형성된다. 과실의 병든 부위는 흑갈색으로 썩고, 비교적 단단하며 과실전체가 심하게 오그라들기도 한다. 다른 병원균이 이차적으로 침입하게 되면 과실 전체가 물컹하게 썩기도 한다. 방제방법=환기를 철저히 하여 시설내가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잦은 물주기를 하지 않고 물 빠짐을 좋게 한다. 또 항상 포장을 청결히 하고 병든 잎이나 줄기는 조기에 제거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등록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한다. 형태정보=도둑나방 성충의 날개를 편 길이는 40~47㎜이고 전체가 회갈색~흑갈색이다. 앞날개에 흰색, 갈색, 검은색의 인편이 산재하고, 콩팥 무늬 부위에 백색 반점이 있다. 어린 유충은 녹색을 띠나 다 자라면 황갈색 바탕에 지저분한 검은 무늬가 생기고 몸 색의 변이가 심하다. 노숙유충은 크기가 약 40㎜이고, 머리 부분은 담록색 내지 황갈색으로 선명하지 않은 암갈색의 망상무늬가 있다. 몸은 회흑색 바탕에 암갈색과 암록색 흑점이 많이 있으나 개체에 따라서차이가 많다. 계절적으로 봄, 여름에는 암갈색, 가을에는 회흑색인 개체가 많다. 생태정보=연 2회 발생한다. 1회 성충은 4~6월에, 2회 성충은 8~9월에 나타나고 번데기로 겨울을 난다. 유충기간은 보통 40~45일이다. 성충은 해질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낮에는 마른 잎 사이에 숨는다. 3령까지는 무리지어 가해하다가 4령 이후 분산하여 생활하고, 땅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피해정보=성충의 날개편 길이는 40~47mm이다. 전체가 회갈색~흑갈색이고 앞날개에 흑백의 복잡한 무늬가 있다. 유충은 잎을 먹으면서 녹색 또는 흑녹색이 된다. 다 자란 유충은 40mm로서 머리는 담록~황갈색, 몸은 회흑색에 암갈색 반점이 많다. 주로 과실, 잎, 줄기 등을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특히 어린 유충은 잎 속에서 잎살만 갉아먹지만 자라면서 잎 전체를 폭식하므로 피해받은 작물은 엽맥만 남는 경우도 있다. 유충은 과실 속에 들어가 패해를 준다. 형태=길이는 10m이상이다. 줄기는 낙엽활엽의 넌출성 목본으로 돌담,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덩굴손은 잎과 대생하고 갈라져서 끝에 흡반(吸盤)이 생긴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형으로 길이와 나비가 모두 5~20㎝이다. 다형(多形)이고 많은 것이 끝에 3개로 얕게 갈라지나 때로 3출 장상복엽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 뒤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엽병이 길다. 꽃은 황록색으로 피고 취산화서로 잎짬이나 가지 끝에 달리고 양성이며 5수성이다. 종자 과실은 장과로 구형이다. 백분으로 덮이고 8~10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1~3개이다. 근계는 주근을 형성한다. 생태=낙엽관목(落葉灌木)이며 만경식물(蔓莖植物)로서 6~7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성숙된다. 전국 각처의 산지 해발 100~1,600m 지역 암벽(岩壁) 및 곡간(谷間)이나 나무줄기, 돌담장 등에 붙어 자생한다.



신선한 포도 유통 혁명 ‘숨’ 출시

후르츠팩토리(대표 백주현)가 포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신개념 포장재 ‘숨’을 선보인다. 포도가 수확된 이후에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숨’은 생산자와 유통업계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수확한 포도는 뿌리로부터의 수분 공급이 끊기면서 호흡에 의한 ‘증산(蒸散)’과 자연적인 ‘증발’ 현상으로 점차 수분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송이의 줄기, 지경(줄기와 포도알의 연결 부위), 포도알 순으로 수분이 말라가며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5일 정도 지나면 포도알까지 수분이 빠져 푸석해지기 쉽다. ▲신개념 포장재 ‘숨’은 수확 후에도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새로운 포장재 ‘숨’은 이와 같은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포도의 수분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고, 증발과 증산 현상을 기술적으로 조절하여 포도송이가 마치 나무에 달려있을 때처럼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도알의 수분 함량을 최적으로 유지하며, 유통기한을 기존 대비 2~3주 연장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포도의 유통기한을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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