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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솔루션 제공과 농업경영비 절감 선도

바이오로지컬 농업 기업 _ (주)도프, 뉴 비전 제시 장동길 대표, "세계적 바이오로지컬 기업으로 도약"

이상기후 솔루션 제공과 농업경영비 절감 선도

농업계의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주)도프(대표 장동길)가 최근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농업경영비 절감 방안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30년 전통의 친환경 농자재 기업 도프는 세계적인 이상기후 문제와 그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 농가 경영비 상승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달 30일 서울역앞 K그랜드호텔 제이케이비즈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동길 (주)도프 대표는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작물영양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로지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에 앞장 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2030년까지 ‘한국을 넘어 세계 제1위 바이오로지컬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뉴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최결 도프 부사장의 ‘글로벌 및 국내 이상기후 트렌드’ 발표와 안철현 연구개발팀 수석연구원의 ‘도프 이상기후 대응 제품’ 소개도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프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차별화된 친환경 바이오로지컬 제품들을 소개하며, 농가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작물스트레스 및 작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기후 솔루션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도프의 전문솔루션은 이미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한 농업경영비 절감,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 맞춤형 컨설팅, 차별화된 바이오로지컬 제품 지속 개발 및 출시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도 약속했다. 도프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농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상기후에 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혁신적 기술력과 현장 중심의 솔루션으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도프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도프(DOF)라는 사명은 행복한 농업을 향한 농업인의 꿈(Dream Of Farmer)을 담고 있다. 농업인의 절실한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 보자는 목표로 1994년에 설립된 도프는 현재 도프아그로(대표 홍성조), 도프(대표 장동길), 도프아이엔티(대표 장성완) 3개 기업으로 분리하여 각자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도프아그로가 수경재배용 비료를 취급하고 있으며 도프아이엔티가 야라 프리미엄 복합비료를, 도프는 식물영양제와 기능성비료 분야를 경영하고 있다.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16> 배 탄저병·조팝나무진딧물·괭이사초

방제도감_농촌진흥청 제공

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16> 배 탄저병·조팝나무진딧물·괭이사초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열여섯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배 탄저병과 매미목/진딧물과 조팝나무진딧물, 사초과 잡초인 괭이사초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주로 균사 및 포자의 형태로 병든 잎이나 열매, 가지에서 겨울을 지나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늦은 봄으로부터 여름에 걸쳐 비가 오거나 다습하면 병든 잎이나 가지에 점액질의 분생포자가 형성되고 빗방울에 의하여 전염된다. 또한 열매의 병반에 형성된 점액질의 분생포자도 빗방울이나 곤충에 의하여 전반된다. 고온이며 비가 많은 지대에 심하고 통풍이 잘 안되는 밀식 과수원에 발생이 많다. 증상설명=잎, 가지, 과실에 나타난다. 잎에는 처음 적색 내지 갈색의 소형 병반이 형성되고 점차 진전되면서 2~3㎜의 회백색 병반으로 되며, 그 표면에 흑색의 소반점(분생자층)이 다수 형성된다. 봉지씌우기를 하지 않은 과일에서 숙과에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갈색의 원형 반점이 생기고, 진전되면 윤문상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병반부가 함몰되고, 습하면 담홍색의 점질물(포자퇴)이 형성된다. 가지에 발병하면 수피가 검게 변하고, 가지가 말라죽는다. 방제방법=병든 잎과 병든 열매를 제거하고 모아서 태운다.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세를 강하게 한다. 비오기 전 또는 후에 등록 약제를 뿌린다. 형태정보=날개가 없는 무시충은 1.2~1.8㎜이고, 머리가 거무스름하다. 배는 황록색이고 미편과 미판은 흑색이다. 날개가 있는 유시충은 머리와 가슴이 흑색이고 배는 황록색이다. 뿔관 밑부와 배의 측면은 거무스름하다. 알은 처음에는 초록색이나 2~3일이 경과하면 광택이 있는 검은 색으로 변한다. 생태정보=단위생식세대는 난 → 유충(4령) → 성충(암컷만 보임), 유성생식세대는 난 → 유충(4령) → 성충(암컷은 무시, 수컷은 유시 또는 무시)을 경과하여 년 10세대 정도 발생하고, 조팝나무 눈에서 알로 월동하며 일부 사과나 배나무 눈 기부에서도 월동한다. 월동난은 4월경 부화하기 시작하여 발아하는 눈에서 증식을 시작하고, 조팝나무에서 월동한 것은 5월 중순경 날개가 있는 유시충으로 되어 과수로 날아와 증식한다. 이때 증식은 새끼를 직접 낳는 태생으로 하기 때문에 날씨 조건만 맞으면 몇일 사이에도 대발생할 수 있다. 6~7월 최고 밀도에 도달했다가 신초 성장이 멈추면 자연히 밀도가 낮아져 일부 도장지에서만 생존을 유지한다. 피해정보=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신초 선단의 어린잎에 다발생 하나 나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밀도가 급증하면 배설물인 감로가 신초나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사킨다. 방제방법=약제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므로 성분이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된다. 나무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으므로 신초당 20~30마리 이내일 때에는 더 기다렸다가 적과 등 작업 개시 전에 급격히 발생할 때만 카바메이트계나 유기인계 농약을 6월 중순~7월에 1~2회 살포하여 방제한다. 7월 중순부터는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방제할 필요가 없으며, 사과의 경우 9월 이후 2차 생장 신초에 다발생 하는 경우 다른 해충방제에 맞춰 동시방제 하고 이때는 조팝나무진딧물을 주목적으로 방제할 필요는 없다. 방제약제는 천적에 저독성인 약제를 선택한다. 유입종=자생종이다. 형태=초장은 30~60㎝이고 줄기는 총생하며 둔한 3능형으로 곧추서고 밋밋하며 전주(全株)에 녹색의 작은 반점이 있다. 잎은 편평하고 나비 2~4㎜이며 황록색이다. 꽃은 줄기 끝에 많은 소수가 밀집하여 난상 원주형의 화서를 만든다. 소수는 난상 원형으로 길이 4~8㎜이고 위쪽에 수꽃, 아래 쪽에 암꽃이 나며 화서의 길이는 2.5~6㎝이다. 화서 기부에 방사상으로 퍼지는 엽상의 긴 포가 있다. 암꽃의 인편은 넓은 난형으로 녹빛의 줄이 있고 끝은 짧은 까락으로 끝난다. 과포는 편평한 난형으로 겉에 맥이 많고 양가에 톱니가 있는 날개가 있으며 끝은 2열한다. 종자의 수과는 편평한 난상 타원형이고 암술머리는 2개 이다. 근계는 짧은 뿌리 줄기를 형성한다. 생태=다년생의 초본식물로 산록의 습한 풀밭과 논뚝에 서식하며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종자와 뿌리로 번식한다. 서식지=경지 주변과 도로변이다.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태국서 230만달러 수출 협약!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시장개척단 파견 성과 2160만달러 상담, 230만달러 업무협약 체결 이달 용산서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9월엔 중동진출 두바이 시장개척단 파견계획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태국서 230만달러 수출 협약!

케이(K)-농기자재의 해외 시장 개척이 관련 기관의 지원에 힘입어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 교두보인 태국에 파견됐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관련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태국 정부의 농업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 등 사전에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해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수출상담회도 빈틈없이 추진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태국과 인접 국가의 구매기업 52곳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해외 구매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1:1 상담을 주선해 수출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19건, 21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12건,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태국 농업청(DOA), 태국개발연구소(TDRI), 아시아·태평양 농업연구협회(APAARI)에서 공식 면담을 진행하며 현지 농업정책, 인증제도, 수입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파악했다. 또한 주요 유통매장과 판매처를 방문해 향후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수출상담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과 친환경자재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현지 구매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 농기자재 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수요와 해외 현지 시장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7월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9월에는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두바이 시장개척단 파견도 계획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고사 흔적 없이 잡는다

씨앗부터 막는 동방아그로 ‘카소론 입제’ 주목 약제 이동 거의 없고 처리한 부위에만 효과 커 경관 훼손 없는 예방 중심 방제… 현장서 호응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고사 흔적 없이 잡는다

하천변이나 도로변, 철길 주변에서 확산 중인 외래식물 ‘가시박(Sicyos angulatus)’이 생태계와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예방중심의 방제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방제법은 특히 기존 제초제와 달리 고사 흔적이 없고 조경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선 현장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동방아그로(대표 염병진)의 대표적 약제인 ‘카소론 입제(디클로베닐 6.7%)’가 주인공으로 씨앗의 발아를 억제하는 전형적 흡수이행형 토양처리형 약제다. 잡초가 자라기 전 토양에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특히 덩굴성 외래잡초인 가시박이나 환삼덩굴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에서는 현재까지 뽑기, 베기 등 물리적 제거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나, 빠른 번식 속도와 작업과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효적 방제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북 김천시 가시박 처리 4개월차(왼쪽)와 무처리구(오른쪽). '카소론‘은 현장 시험 결과 입증된 우수효과는 물론 안전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 차별화 된 제품으로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년도 가시박 발생지에 처리한 결과 화본과 식물만 자라고 광엽잡초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깔끔한 조경 유지가 가능했다. 특히 경사지에서 약제의 이동성이 거의 없고 처리한 부위에만 효과가 나타나는 선택적 방제가 가능함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 약제는 독성 등급 중 가장 낮은 저독성과 어독성 3급에 해당하여 일상 생활환경 주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약제가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아 하천변이나 도로변, 철길 등 공공장소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카소론’의 위용은 효과와 안전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제거’에서 ‘예방’으로 전환되는 방제목적 시류에 맞음은 물론 주변 잡초 고사로 인한 제반 민원까지 줄이는 제2, 제3의 반사효과까지 유인해 내는 새로운 방제 옵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가시박은 단순한 잡초가 아닌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침입종이다. 이에 ‘카소론 입제’가 조경 유지와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외래잡초의 발아만 억제해 조경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잡초를 고사시키는 모습으로 인해 민원 발생이 잦았던 기존 제초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현장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잡초가 누렇게 죽는 모습 없이 잔디는 그대로 남고 외래종만 억제되다 보니 민원도 줄고 경관이 더 좋아졌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가시박은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사람의 출입이 빈번한 강변 등에 밀생하고 열매에 촘촘히 가시가 붙어 있어 접촉하면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10년간 ‘사랑·감사·추억’의 새참 뿌리다

한국삼공, 제10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전달 성료 경남 밀양의 큰어머니에게 사연 보낸 박지나 님 등 선정 응모자·당사자에 푸짐한 선물, 이웃과 새참도시락 정나눠

10년간 ‘사랑·감사·추억’의 새참 뿌리다

SG한국삼공(주)(대표 한동우)이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10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 전달을 성료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년 공모 결과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전년보다 많은 사연이 접수되는 등 참여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경남 밀양시 큰어머니에게 사연 보낸 박지나 님 사랑의 새참 선정(왼쪽), 경북 의성군 시어머니에게 사연 보낸 조재남 님 추억의 새참 선정(오른쪽). 새참캠페인 본상은 3명이 받았다. ‘사랑의 새참’은 경남 밀양시에서 홀로 농사를 지으시는 연로하신 큰어머니에게 보내는 박지나 님의 사랑의 사연, ‘감사의 새참’은 전남 장성군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보내는 막내아들 송석민 님의 감사의 사연, ‘추억의 새참’은 경북 의성군의 시어머니에게 보내는 조재남 님의 추억의 사연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삼공 CRM팀에서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을 시행했다.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축하하기 위해 모인 이웃 분들에게도 ‘새참 도시락’을 준비하여 함께 정을 나누었다. 새참캠페인은 추가로 ‘나눔의 새참’ 9명의 사연을 선정하고, 전국의 한국삼공 지점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과 ‘새참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새참캠페인에는 250여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200명을 선정하여 사연과 함께 ‘새참꾸러미’를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가족, 이웃에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은 삶에 필수인 ‘식(食)’의 원천이자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그리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2016년부터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B성보-제놀루션, RNA 기반 작물보호제 공동연구 MOU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미래 농업 위한 연구 협력 체계 구축 RNA간섭기술 활용한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 전략적 협력

SB성보-제놀루션, RNA 기반 작물보호제 공동연구 MOU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B성보(대표 윤정선)가 지난달 26일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 김기옥)과 dsRNA 기반 작물보호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상호 자율적 협의와 별도 계약을 통한 유연한 협력 체계를 전제로 하는 비구속적·비배타적 형태로 협력을 추진한다. 제놀루션은 유효한 dsRNA 후보물질의 선발, 대량합성 및 분석 등 원천기술 역량을 제공하며, SB성보는 농업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양사는 △ds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공동연구 및 상용화 △연구성과의 상호 활용 △관련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작물보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B성보 관계자는 “제놀루션의 RNAi 기술은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매우 유망한 플랫폼”이라며 “당사의 산업 현장 경험 및 네트워크와 결합할 경우 농업 현장에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작물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융합기술 연구를 본격화 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SB성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신속히 검증하고, 시장성과 확장성을 갖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리밤’, 살충·살균·전착 효과가 한 번에~

지렁이마을, 브라질서 농약 등록…강력한 살충력 세계적인 농자재 박람회 생물농약 혁신대상 수상 전 세계 80개국 사용, EU 27개국서 친환경 인증

‘프리밤’, 살충·살균·전착 효과가 한 번에~

지렁이마을(대표 오승섭)이 출시한 유기농업자재 ‘프리밤’이 살충, 살균, 전착 효과가 한 번에 발현되고 은은한 향까지 더해져 농업인과 텃밭을 가꾸는 사람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 복잡한 방제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브라질에서는 농약으로 등록될 만큼 강력한 살충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농가에서 “이거 농약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진딧물, 흰가루병, 노균병까지 동시에 방제되며 특허받은 기술로 접촉 살충과 기문 침투 효과를 통해 광범위한 해충과 병해 관리가 가능하다. 2022년 ‘The World Bio Protection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리밤’은 기술력과 효능을 공인받았다. 전 세계 8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EU 27개국에서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글로벌 스타 제품이다.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학술자료도 나와 있다. 담배가루이 방제에 대한 MDPI 논문은 담배가루이 유충 및 성충에 대한 프리밤의 효능과 혼용시 시너지 효과를 분석했다. 토마토 흰가루병 방제에 대한 IOBC-WPRS 학회발표도 나와 있다. 올해 국내 첫 출시 후 한 달도 되기 전에 완판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물 20리터(말 기준)당 40ml 희석하여 사용하면 된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고, 혼용 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얼,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통해 태국 진출 발판

‘오리자맥스’ 등 작물 생육 개선·면역 증진 제품 소개 동남아 판매 노하우 활용 유통채널 확보로 시장 공략

한얼,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통해 태국 진출 발판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 K-농기자재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태국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현지 시장을 찾아, 자사의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해외 판로를 모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농기자재 수출 유망기업 15개사로 구성되어 태국 농업 관련 정부기관 및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47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친환경 농자재 보급, 농업 기계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화학 농자재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을 줄이면서도 농산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한얼싸이언스는 작물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생육을 촉진하여 기존 화학 농자재 사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제품(Bio-stimulants)인 ‘오리자맥스(Orizamax)’, ‘세레스(Ceres)’, ‘테라솔(Terra-Sol)’ 등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환경 및 인축에 대한 안전성, 그리고 기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유통 경험과 기술력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신규 고객사 발굴과 거래 협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얼싸이언스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의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농업 환경에 적합한 특화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을 구축해 온 바 있다. 이번 태국 시장에서도 제품 현지화와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문기 한얼싸이언스 부사장은 “태국은 기존 농업 환경이 전환기에 접어들며,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및 환경친화적인 농자재 사용에 대한 요구가 본격화 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선진 농업기술을 보유한 한국에게는 태국 농업의 글로벌 전환 흐름 자체가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친화적 기술을 접목시킨 당사의 바이오스티뮬런트(Bio-stimulants) 제품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태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당사는 태국 최대 기업 중의 하나인 SPKG Co., Ltd와 500만불 규모의 사업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낙관적 세계 화학비료시장, 우리는?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낙관적 세계 화학비료시장, 우리는?

세계 화학비료시장의 미래는 낙관적이다. 국제 3개 연구기관(ResearchAndMarkets, IMARC group, Precedence Research 평균)에 따르면, 미래 화학비료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13%, 금액으로 보면 2034년 2,677억 달러에 이를 것이다. 세계 경제성장률(2.5~3.0%)을 상회하는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물량을 기준으로 볼 때, 2024~‘28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을 유지하여 2028년도에는 2.4억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비료는 농산물의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면 농산물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비료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세계 인구는 2024년에 82억 명에 도달했으며, 2080년대 중반까지 약 10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UN, 「World Population Prospects 2024」). 뚜렷한 기술발전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변하지 않거나, 단위면적당 비료의 사용량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미래 화학비료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향후 성장이 예견되는 세계 화학비료시장은 몇 가지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화학비료산업은 기술 중심적이라기보다는 원료 중심적인 성격을 가진다. 화학비료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과 지역 내 원료 보유 회사를 중심으로 산업이 발전해 왔으며, 이들에 의해 국제시장은 독·과점적으로 지배되어 오고 있다. 둘째, 화학비료의 원료는 세계 모든 나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다. 지정학적으로 원료가 편중되어 국제시장에서 비료기업의 이름보다는 원료 확보 국가의 이름이 더 많이 거론된다. 비료의 원료가 점차 고갈됨에 따라 보유국가와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가격과 물량을 조절할 수 있다. 셋째, 화학비료의 주요 수요 요인인 인구증가와 농산물 생산 확대 압력의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화학비료의 원료 보유 나라와 해당 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 더불어 이들은 수익증대를 지향하기 때문에 상호간 낮은 경쟁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넷째, 중요한 화학비료의 대체재인 비화학적 비료시장의 규모는 2030년에도 화학비료규모의 10%이하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격상 비화학적 비료시장의 성장이 화학비료의 성장, 생산량 및 가격 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비화학적 비료는 한 국가 내에서 생산 및 소비되는 경우가 많아 국제 무역 비중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째, 일부 수용성 및 지효성과 같은 고품질 비료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화학비료이며, 주로 원료를 지배하는 기업들에 의해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 화학비료 시장을 보완하는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화학비료 시장의 성장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 화학비료시장의 성격 속에서 국내 화학비료 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국가차원에서 화학비료 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국제 화학비료 시장의 특징과 한국 화학비료 산업을 구성하는 기업들의 경영 행태를 살펴보면, 어쩌면 큰 틀의 구조조정 시기가 다가온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 원료와 중간재를 모두 수입한다는 점, 기술 발전 산업이 아니라는 점, 기업 간 실질적인 차별화된 제품보다는 브랜드에 의해 시장이 분할된다는 점, 낮은 가동률, 용이한 재고 판매, 기업의 입장에서 국제 가격 변동에 대응한 자율적인 가격권한이 농협중앙회에 의해 제한되어 있으며, 기업의 수익성은 날로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점, 관련하여 갈수록 강하게 요구되는 정부 지원요구, 그리고 산업과 기업들의 자율적인 발전 전략 부재 등이 그 이유이다. 개방화 시대에 정부가 기본적으로 시장 논리를 보장하면서 적절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것은 어떠할까.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화학비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장/공급구조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지. 해당 기업들은 어떻게 미래를 구상해야 할 지. 지금이 바로 한국 화학비료 산업/기업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검토해야 할 전환기적인 시점이 아닌지 여겨진다.

중국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모든 제품 가격 또 인상

CAC 그룹, 6월 13일부터 가격 인상…이번이 세 번째 지난해 9월 5~10% 인상 이어 12월에도 10~20% 올려 6월 현재 원제 가격은 톤당 3만 위안(kg당 4.19 USD) 한국에 등록된 원예용 살균제…연간 268여억 매출 기록

중국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모든 제품 가격 또 인상

중국산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모든 배합(혼합) 제품 가격이 6월 13일을 기해 일제히 인상됐다. 중국 농약 제조기업인 CAC 그룹은 지난달 12일 클로로탈로닐 원제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CAC 그룹은 클로로탈로닐 핵심 원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기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생산 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산 클로로탈로닐 원제 가격은 톤당 3만 위안(kg당 4.19 USD)을 기록하고 있으며, 배합 제품 가격은 최신 원제 가격을 기준으로 조정하고 있다. CAC 그룹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이 장기적인 협력 관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생산 공정 관리를 통해 제품 품질을 보장하고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C 그룹은 지난해 9월 18일 계열사인 CAC 상하이 인터내셔널 트레이딩(CAC Shanghai)을 통해 클로로탈로닐 관련 제품의 가격을 기존 대비 5~10% 인상한 데 이어 2024년 12월 2일에도 기존 가격보다 10~20% 올렸다. 여기에 올해 6월 13일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는 등 최근 1년 이내에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원예용 종합살균제(역병·탄저병·검은점무늬병 등)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클로로탈로닐 제품은 연간(2024년 기준) 268여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신젠타, 최신 내성 잡초 방제 솔루션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 발표

“내성 잡초 방제의 중요한 돌파구”…내년 아르헨티나 출시 예정 신젠타의 핵심인 ‘안전 설계(Safer by Design)’ 연구 철학 반영

글로벌 신젠타, 최신 내성 잡초 방제 솔루션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 발표

농업 혁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신젠타가 최신 잡초 방제 솔루션인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Metproxybicyclone)’이 새로운 제초제 하위 분류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최근 AgNews에 따르면, 제초제저항성행동위원회(HRAC)와 미국잡초과학회(WSSA)는 최근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이 중요한 제초제 계열인 ACCase 억제제의 4세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결정했다. 신젠타의 ‘피녹사덴’으로 대표되는 3세대 ACCase 억제제는 2006년에 처음 출시됐다. 신젠타 글로벌 연구개발 책임자인 카밀라 코르시(Camilla Corsi)는 “제초제 내성은 75개국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되었으며, 100종 이상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273종의 잡초 중 40%는 잔디 잡초”라고 말했다. 카밀라 코르시는 이어 “신젠타는 작물 보호 과학의 경계를 확장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수년 전, 신젠타 과학자들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특정 잔디 잡초가 기존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며 “그 이후,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콩과 면화 재배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신젠타의 새로운 제초제인 ‘메트프록시바이사이클론’은 오는 2026년 아르헨티나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젠타에 따르면, 이 새로운 제초제는 영국 젤롯츠 힐에 위치한 신젠타 국제 연구 센터에서 개발했다. 신젠타 과학자들은 ACCase 억제제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과 최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글리포세이트와 클레토딤과 같은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잡초를 방제하는 동시에 분자의 지속가능성 프로파일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하위 계열의 제초제를 정밀하게 설계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더욱 지속가능한 기술을 통해 수확량을 늘리는 동시에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신젠타의 노력 핵심인 ‘안전 설계(Safer by Design)’ 연구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카밀라 코르시는 강조했다.

농약‧비료 미생물 정보 검색부터 분양까지 한 번에~!

농진청, 7월 1일부터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작 작물용 농약·비료 미생물 종합정보 제공…미생물자원 분양신청 가능

농약‧비료 미생물 정보 검색부터 분양까지 한 번에~!

농약과 비료에 사용하는 미생물 관련 정보‧자원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통합서비스가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약‧비료 미생물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미생물을 분양하는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식물 유용 미생물 정보‧자원 통합서비스 시스템(genebank.rda.go.kr/kagrobio.do)에서는 미생물 농약, 비료 주성분 미생물 이름, 균주 번호 등 기본 정보와 작물 생육에 미치는 미생물 효과, 병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특허청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KIPRI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조회’,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특허, 유기농업자재, 미생물 농약 정보 등을 한 번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미생물 학명, 균주 번호, 효과, 작물, 병명, 충명, 회사명, 상표명, 특허 발명 명칭, 유기농업자재 공시 번호, 미생물 농약 등록번호 등 모든 정보를 다중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 농업미생물은행과 통합서비스 시스템이 연계돼 있어 미생물 자원 분양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미생물 비료 목록은 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서비스 운영으로 농업인은 작물별 사용 가능한 미생물 유기농업자재와 농약을 바로 검색해 현장에서 쉽게 쓸 수 있다. 기업체는 해당 제품 관련 미생물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는 미생물 관련 특허, 문헌 정보, 식물병 정보를 한 번에 찾아 해당 연구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상범 농진청 농업미생물과장은 “통합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분산 정보를 서로 연계하고 다중 검색이 가능해져 미생물 유기농업자재와 농약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기업체, 연구자가 정보와 자원을 교류하고 공유함으로써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농업협력’으로 몽골 맞춤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한다!

농식품부-농어촌공사, 몽골 식량안보 정책과 연계한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온실 채소보급 사업’ 착공

‘국제농업협력’으로 몽골 맞춤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한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농어촌공사가 조성하는 ‘스마트농업단지’가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몽골의 식량 자립과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 이달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 채소 보급사업’ 착공식에는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주몽골한국대사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한경국립대학교 등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 식량안보 정책과 연계된 ‘맞춤형 국제농업협력 사업’ 추진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몽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으로 인해 채소 생산이 어려우며, 전체 소비량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2022년 국회에서 승인된 ‘식량안보법 제36호’를 근거로, 향후 5년간 270헥타르(ha) 규모의 온실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몽골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기조에 맞춰, 국제농업협력 사업을 통해 몽골 내 스마트농업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몽골 내에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농업단지* 9.6헥타르(ha)를 구축하고, 재배 기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단지 구성: 채소연구개발센터 1동, 첨단기술 온실 등 16동, 노지 시범포 단지 내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온실과 더불어, 현지 기후에 적합한 채소 생산 모델을 실증할 수 있는 노지 시범포 0.5헥타르(ha)도 설치된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시설을 기반으로 채소 생산과 더불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해 농업인, 공무원, 학생 등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채소 자급률 향상은 물론,청년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순(YESUN)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국장은 “이번 스마트 농업단지는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몽골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경 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국제농업협력은 수원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라며, “몽골 기후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모델을 통해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기반을 조성하고 식량주권 확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몽골과의 세 번째 국제농업협력(ODA)... 축적된 경험, 기술력 바탕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몽골과의 국제농업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축산물가공 및 위생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 가공과 위생 체계를 개선했고, 2023년에는 ‘수의 진료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 기반을 조성하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사업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세 번째 국제농업협력 사업으로, 수원국 맞춤형 지원이 현지 여건과 정책 방향에 부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축적해 온 농업·농촌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수원국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높은 협력모델을 직접 기획·실행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 과장은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사업을 통해 아이씨티(ICT) 기반의 케이(K)-농업기술과 한국의 농업 개발 경험을 몽골에 전파함으로써, 연중 채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식량안보 달성은 물론, 국민의 영양 균형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년 주요 농업기계 16종 약 198만대 보유

보유대수는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농산물건조기 순 밭농업 기계화로 파종기, 정식기, 관리기, SS기 증가 벼 재배에 사용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는 감소 추세

2024년 주요 농업기계 16종 약 198만대 보유

2024년 국내 주요 농업기계 16종의 보유 현황은 총 197만8000대로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농기계 보유대수는 꾸준히 190만대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6월 26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기계 보유 현황조사는 통계청 승인통계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농업기계 16종의 현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운기(51만6000대)가 지속적인 보유대수 감소에도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경운기를 대체하는 관리기(46만3000대), 트랙터(31만6000대)와 농산물건조기(24만9000대) 순으로 보유대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밭농업 기계화에 따라 파종기, 정식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과수용방제기) 등은 증가하는 반면, 벼 재배에 사용되는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용 드론, 친환경 동력원 농업기계는 각각 2019년, 2022년에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정부는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의 위기에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사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기계 보유 현황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농업기계화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품질과 수확량 동시에 잡는다”

도프 ‘비대그라’ 식물영양제, 고품질 비대제로 주목받아 비대 관여 주요성분 균형 배합, 당도와 육질 함께 개선

“품질과 수확량 동시에 잡는다”

고품질 작물 생산과 수확량 증가는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소망이다. 이러한 농업인의 꿈을 담은 도프(대표 장동길)의 ‘비대그라’가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물의 성장 메커니즘에 맞게 세포성장을 자극해 고품질 과수·과채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돕는 ‘비대그라’는 현장에서 “작물 비대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도프 관계자는 “개화 전후 시기 이후, 초기 비대기부터 후기 비대기까지 비대에 관여하는 주요 성분들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비대제가 아닌, 복합 작용을 통한 체계적 영양 공급 솔루션으로서 성장 촉진과 품질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대그라는 △세포 확대 유도 △수분 및 양분 흡수력 향상 △당분 전환 촉진 △줄기·뿌리 활성화 등의 기능을 통해 오이, 수박, 멜론, 토마토, 딸기, 참외, 고추 등 과채류는 물론 과수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 사용을 한 농가들은 “짧은 기간 내에 눈에 띄는 과실 크기 변화가 있었다”, “당도와 육질도 함께 개선되어 시장 반응이 좋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잇달아 전하고 있다. 도프는 “비대기에 주로 발생하는 여러 기후 환경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생육에 문제가 생길 경우 비대그라가 에너지원이 되어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여 안정적인 과실 비대에 도움을 준다” 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고기능성 생리활성제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에어포그’ 차별점 돋보여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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