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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기계, 파종기 등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 개척

마늘파종기 DRP-1007SG, 8시간 9917㎡(3000평) 파종 두둑형성+파종+제초약살포와 비닐피복(옵션)까지 동시에~ 수확기 DR-1300GH, 작물손상 줄이고 흙털림효과 극대화 연질의 고무 핑거롤러 적용,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 장점 마늘쪽분리기, 롤러간격 수동조작 가능·마늘손상 최소화

두루기계, 파종기 등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 개척

밭작물생산 일관기계화 전문기업 두루기계(대표 김재동)가 지난달 25~2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에서 파종-수확-수집-쪽분리 등 마늘 기계 라인업을 선보이며 농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66.1%의 기계화율을 나타내고 있는 마늘 농사는 경운·정지가 99.9%, 방제 96.2%로 높은 반면 수확 59.7%, 비닐 피복 57.0%, 파종은 17.6%에 불과해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두루기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 마늘 수확에 요긴한 땅속작물수확기 DR-1300GH, 쪽분리기 DRSP-350K 등을 전시해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마늘 파종 시즌에 들어선 농가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모은 농기계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이다. 1992년부터 밭작물기계를 개발해온 두루기계의 노하우가 집약된 마늘파종기로서 8시간에 9917㎡(3000평)를 파종해 시간과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두둑형성+파종+제초약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옵션 적용으로 비닐피복장치까지 부착할 수 있어 비닐피복 동시작업까지 가능하다. 성형판으로 두둑을 형성하므로 두둑끝이 무너지지 않고 두둑중앙부가 침하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파종에서 종자가 편차없이 조간격 위치에 정확하게 파종된다. 로터베이터 구동과 분무장치가 연동해 동작하며, 제초 전문노즐을 사용해 효과가 뛰어나다. 수동기어를 이용해 주간조절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기체를 좌우 횡이동하는 기능이 있어 트랙터 바퀴폭에 관계없이 고랑폭을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종자 크기에 따라 배종컵 크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카메라·모니터로 파종 상황과 마늘 잔량의 확인이 가능하다. 제초약액통은 트랙터 로우더 및 프론트웨이트에 부착하고, 파종후 잔여 종자를 제거하는 배출구도 설치돼 있다. 두루기계의 히트작인 땅속작물수확기 DR-1300GH는 마늘·감자 등의 수확을 위해 개발됐으며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연질의 고무 핑거롤러를 적용해 작물손상은 줄이고 흙털림 효과는 극대화 했다. 원형털림축과 핑거롤러(7열축)에 의해 흙을 털어주며, 골파개 장치가 부착되어 수확된 마늘을 두둑 위로 모아준다. 중형 트랙터에 적합하도록 기대 중량을 가볍게 설계했고, 롤러 상부덮개는 실리콘 재질을 적용해 내마모성을 높였다. 핑거롤러를 원추형으로 제작해 작물손상을 최소화 했으며 개폐식 비산방지 덮개를 부착했다. 인기 많은 마늘쪽분리기 DRSP-350K도 전시했다. 실리콘 재질의 롤러를 사용해 마늘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마늘 품종 및 크기에 따라 롤러간격 수동조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투명창을 통해 작업 상태를 살피며 롤러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도프’ 영양관리로 생리장해 없는 복숭아농사 이뤄

연수희 장호원농협 이사·황토골작목반 회장

‘도프’ 영양관리로 생리장해 없는 복숭아농사 이뤄

기상이변으로 과수 농가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복숭아 농가는 기후변화의 표적이 된 듯 농사 시작부터 시련이 덮쳤다. “복숭아 개화기에 온도가 최저 영하 6.5도까지 내려갔어요. 많은 농가들이 냉해를 피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복숭아 핵(씨껍질)이 쪼개지는 핵할이 심해졌고 비뚤어진 기형과도 많아졌어요.” 30년 가까운 복숭아 재배의 관록을 지닌 연수희 장호원농협 이사·황토골작목반 회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농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연 회장은 올해 복숭아 영양관리의 도움을 톡톡히 보았다고 전했다. ㈜도프의 ‘복숭아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농사를 지은 덕분에 기상이변의 위기를 넘겼고 오히려 평년보다 월등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우선 선제적으로 사용한 ‘냉아웃’과 ‘플라워나라’ 덕분인지 냉해를 거의 입지 않았어요.” ‘냉아웃’은 도프가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신개념 기능성 제품이다. 저온과 건조한 환경에서 식물의 기공을 일시적으로 닫아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아크릴 계통의 유기산과 활성 비타민을 합성해 식물의 냉해 저항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과수 작물의 고른 개화와 낙화 경감, 개화불량 감소 등 크고 강력한 꽃을 만들어 개화율을 향상시켜주는 ‘플라워나라’의 도움도 컸다. “수확량이 많아졌다는 것은 조생 천도를 딸 때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형과나 생리장해를 입은 과가 현저히 적었고 정형과가 많으니까 생산량이 늘어났죠. 또 과 자체가 커지다 보니까 전년보다 30% 정도 과 무게가 더 나갔어요.” 연 회장은 과수류 세포분열을 활성화 하는 ‘GS-빅’의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도프 영양관리에 입문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제품이기도 하다. 사용 후 꽃 피는 것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새순이 나면서 꽃이 피고, 새잎이 나면서 과일의 비대도 함께 이루어진다. 냉해 피해도 줄여줘 5년 전부터 도움을 받아왔다. 과실 꼭지가 질겨지고 가지에 딱 붙어있는 느낌을 들게 한 것도 인상 깊었다. “딸 때 딱딱 선명한 소리가 나는 복숭아들이 있어요. 수정이 잘 되고 제대로 큰 복숭아를 딸 때만 나는 소리입니다. 그런 복숭아들이 과가 크고 맛도 좋고 색깔도 잘 나는데 수확 과정에서 딱딱 기분 좋은 소리를 내는 과일들이 올해 많았어요.” 본격적으로 과가 커지는 5, 6월에는 도프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과키워’와 ‘비대그라’를 적용해 먹음직스런 복숭아를 키울 수 있었다. ‘과키워’는 유과기 과일성장용으로서 동물의 피부조직을 주원료로 한 동물성아미노산으로 제조된 제품이다. 양질의 아미노산 공급으로 단백질을 합성해줘 사용 후 수세가 좋아지고 수정 착과율이 향상돼 과가 크고 고르게 된다. ‘비대그라’는 고품질의 대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비대증진제이다. 과일의 성장 메카니즘에 맞게 다양한 성분의 당 유도체와 비대 기능을 자극하는 아미노산 및 식물성 비대활성 효소제를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연 회장은 폴리사카라이드 25%에 고농도의 킬레이트 칼슘과 붕소를 함유한 생리활성용 칼슘제 ‘폴리캡’을 ‘과키워’와 함께 적용해 시너지를 얻었다. ‘비대그라’는 초산칼슘과 미량요소를 특수한 공법으로 혼합해 만든 ‘칼믹스’와 함께 적용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전엔 소과가 많았어요. 그런데 올해는 원없이 대과를 생산했습니다. 출하를 하러 가면 다른 농가들 복숭아도 유심히 보잖아요. ‘올해 농사 잘 됐네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도프 제품을 좀 썼어요’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죠.” 고농도 인산가리액제인 ‘올인가리액’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질소과잉으로 발생하는 각종 영양장애인 과번무·웃자람·연약한 성장·내병성 악화 등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빠르다. 연 회장은 올해 복숭아의 비대와 당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일부 직거래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재구매가 많았습니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빠르고 정확하거든요. 먹어봐서 맛이 좋으니까 지인에게도 선물하는 재구매로 이어졌어요.” ‘슈가엔칼라LX’는 후기비대와 착색, 당도를 동시에 증진하는 착색증진제이다. 올해 연 회장이 재배한 복숭아는 박스에 포장해 놓은 것만 봐도 탐스러울 정도로 색깔이 잘 나왔다. 조생과 중생 모두 ‘슈가엔칼라LX’를 적용해 깔이 좋았고 8월 8일 현재 과원에서 재배중인 만생 황도도 그 여느 때보다 색깔이 고왔다. 숨어있는 일등 공신으로는 활성 아미노산 65%인 ‘아미65’가 꼽혔다. 추가적인 아미노산 공급이 필요한 경우 어느 시기에 써도 좋은 제품이다. “과수 농사를 하다 보면 5월쯤 생장의 단계가 달라질 때 나무가 약해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올해는 그런 것 없이 생육이 쭉 이어지듯이 넘어갔는데 ‘아미65’가 그런 효과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연 회장은 도프의 ‘복숭아 영양관리 프로그램’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고품질 복숭아가 늘어 수익증대를 가져왔으며 농사도 더 수월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생리장해를 피해 갈 수 있는 도프의 영양관리 프로그램이 기상이변으로 곤란에 처한 농사에 탈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고품질 마늘생산 솔루션 제공

천지바이오,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서 마늘·양파 농가 상담 고품질 다수확과 노동력 절감, 두 마리 토끼 잡는 해법 제시 ‘일라이트밭장만(17-6-6)’, 토양개량과 작물활력 증진 동시에 ‘일라이트CMS’, 고순도 일라이트 뿌리발육 돕고 월동에 큰 힘 ‘롱샷올인원12’, 올코팅 12가지 성분 웃거름 1번에 밭장만 끝 ‘롱샷올인원12’·‘일라이트밭장만’·‘일라이트CMS’ 혼용기비 추천

‘기초부터 튼튼하게’ 고품질 마늘생산 솔루션 제공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지난달 25일~2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전국의 마늘 생산 농가 및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천지바이오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마늘 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마늘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최근 마늘 및 양파 농가는 이상기후와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확량 및 품질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천지바이오는 고품질 마늘 생산의 해법으로 마늘·양파 전문 비료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철저한 밭장만(기비)을 통해 작물의 생육기간 내내 균일한 양분을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좋은 밭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기비 조합으로 천지바이오는 ‘일라이트밭장만(17-6-6)’과 ‘일라이트CMS’를 추천했다. ‘일라이트밭장만’은 천지바이오의 대표적인 밭작물 비료다. 질소·인산·칼륨의 균형 잡힌 배합은 물론 천연광물질인 일라이트와 유기물을 함유하여, 토양개량 및 작물 활력 증진을 위한 양분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황, 아미노산 등 마늘과 양파 생육에 필수적인 각종 미량요소 및 기능성물질이 최적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장 사용량은 165㎡(50평)당 20kg 1포이다. ‘일라이트CMS’는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되는 최고 순도의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토양개량 및 생육증진용 비료이다. 다공성 구조의 일라이트가 토양 내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연작장애를 해소하며 뿌리발육을 돕는다. 칼슘(29%), 마그네슘(15%), 규소(5%) 및 각종 미량요소 등의 양분을 작물이 필요로 할 때 적절히 공급하여, 특히 마늘과 양파의 성공적인 월동에 큰 힘이 되어준다. 165㎡~330㎡(50~100평)당 20kg 1포 사용을 권장한다. ‘롱샷올인원12’는 한번 시비로 3개월 이상 비료 효과가 지속되는 올코팅 완효성 비료다. 질소·인산·칼륨은 물론 칼슘·마그네슘·황·붕소 등 작물 생육에 필요한 12가지 필수 성분을 모두 담아 웃거름 한 번으로 밭장만을 끝낼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질산화억제제(DMPP)를 함유하여 질소의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토양의 산성화와 염류집적을 막아주는 친환경적인 장점도 갖췄다. 마늘·양파 등 가을 파종 작물에 165㎡(50평)당 20kg 1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천지바이오는 고품질 마늘·양파를 다수확 하기 위한 최적의 기비 조합으로 ‘롱샷올인원12’와‘일라이트밭장만’, ‘일라이트CMS’를 혼용하여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330㎡(100평) 밭장만을 기준으로 ‘롱샷올인원12(20kg)’ 1포, ‘일라이트밭장만’ 2포, ‘일라이트CMS’ 1포를 사용하면 토양개량을 통해 뿌리활착 및 생육을 좋게 한다. ‘일라이트밭장만’이 초기 양분을 책임지고 올코팅으로 되어 있는 ‘롱샷올인원12’가 생육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꾸준히 방출하여 겨울을 날 수 있는 힘을 제공해준다. 또한 미량요소 및 기능성물질을 공급하기 때문에 대를 굵게 하고 마늘·양파의 알도 크고 단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마늘산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비료산업의 구조혁신, 이제 공론화해야

小谷 강창용 (더 클라우드팜 소장, 경제학박사)

화학비료산업의 구조혁신, 이제 공론화해야

유사한 이유로 인한 상황전개와 결과, 그에 대한 요구사항이 지속적이라면, 이는 구조적인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구조적인 문제에 대응해서는 근본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이 필요하다. 나아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하나하나 대응적 해결책 강구가 아닌 시스템적 사고(System Thinking)와 포괄적인 방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화학비료산업을 보면 바로 이러한 구조적 상황과 문제를 품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화학비료의 원료확보와 수입, 생산과 공급, 그리고 소비까지의 특성을 살펴보면 그 문제의 속성이 구조적이라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화학비료의 원재료 모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결정권이 없다. 둘째 화학비료산업은 장치산업으로 생산제품은 단순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따라서 재고판매가 용이하다, 셋째 화학비료 제조회사 간 화학비료 제품 간 품질의 차이가 미미하다. 넷째 국내 화학비료시장의 성장은 어렵다. 다섯째 여전히 농협중앙회의 수요자 독점구조는 배제하기 어렵다. 여섯째 우리 농업에는 낮은 가격의 비료가 필요하다. 일곱째 국내 화학비료산업은 계속 원재료가격 상승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는 점 등이다. 오랜 기간 동안 반복된 구조적 모습과 문제이다. 국내 화학비료기업들은 정상적인 경영수익을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해 오고 있으며,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화학비료시장은 농협중앙회에 의한 수요자독점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비료가격을 결정하기 어렵다. 농협중앙회와 화학비료 기업들은 시장에서 ‘갑’과 ‘을’의 관계처럼 보인다. 최종 농민공급가격을 농협중앙회에서 결정하고 있으니 화학비료 기업들은 읍소하는 수준에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화학비료산업 측면에서 정상적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니 그들로부터 우수한 비료개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관련된 제품으로의 사업확장(portfolio)을 하는 경우 이외에 순수한 우량품질의 비료개발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 국내시장 규모의 정체, 수출경쟁력 저위와 경영수입의 저위 등을 고려할 때, 현상유지와 적절한 협상에 의한 수익 유지가 현재 한국 화학비료기업들이 겨냥한 경영전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화학비료에 관련된 주요 주체들의 반응은 어떨까. 정부는 가급적이면 낮은 비료가격을 원할 것이다. 농민들 역시 낮은 가격을 원한다. 농업경영비 절감과 낮은 농산물 가격의 유지가 정책의 상위목표이기 때문이다. 농민들 역시 낮은 생산비가 유지되어야 농업소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농협중앙회에서는 화학비료가격을 최대한 낮추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불만일 이유는 많지 않다. 농협중앙회에 의한 수요자 독점적 유통구조를 배재할 이유가 없다는 다른 표현이다. 반면 화학비료를 생산하는 비료기업들은 당연히 공급가격이 높아지기를 원한다. 내·외적인 제약이 없는 일반적인 경쟁시장을 전제할 경우, 화학 비료산업(기업)이 비료가격을 높게 결정할 여지(과거 담합)가 있다. 화학비료시장에서 공급자의 수는 적은 과점적인데 반해 비료를 구입하는 농민들의 수는 수백만이기 때문이다. 국내 화학비료산업과 농민·정부 간의 이해는 상충된다. 최근 한 연구기관에서 화학비료산업의 당면 문제에 대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비현실적(예: 환헤지(FX Hedging), 민간진입 장벽완화 등)이거나, 강조해 오고 있지만 지금껏 이행되지 못한 것(예: 농협수요자 독점문제, 혁신생태계 조성 등)들로 보여 아쉬움이 있다. 한국 화학비료시장과 산업의 구조적 특징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개별적 방안으로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내·외 화학비료시장의 여건과 도전에 대응하면서 화학비료산업이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확보하고자 한다면 목표와 대상부터 총체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혁신적 방법, 즉 시스템적 사고와 포괄적인 방책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 화학비료산업의 구조혁신을 적극적으로, 진취적으로 공론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배경이다. 물론 국가차원의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도 공론화가 필요하다.

중국에 첫선 보인 ‘3차원 자동화 농약 창고’ 관심

레인보우 청도 공장, 신개념 농약 창고 가동 시작…보관 서비스 최고치로 업그레이드 자동화 장비·인공지능 알고리즘·사물 인터넷 등 첨단 접목…보관·관리·운영 효율성↑

중국에 첫선 보인 ‘3차원 자동화 농약 창고’ 관심

중국에 첫선을 보인 ‘3차원 자동화 농약 창고’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레인보우 아그로(Rainbow Agro)는 이달 27일 청도 공장의 자동화된 3차원 농약 창고 가동을 시작했다. 레인보우의 이번 ‘3차원 자동화 농약 창고’는 자동화 장비에 인공지능 알고리즘, 사물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보관 효율성 △관리 정확도 △운영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킨 신개념 농약 창고로 평가받고 있다. AgNews와 레인보우 측에 따르면, 이 새로운 창고는 구매 주문이 적시에 고품질로 처리되고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첨단 기술 접목한 지능형 창고 시스템 특히, 이 창고는 다층 철구조 선반, 고성능 스태커 크레인, 매끄러운 컨베이어 라인 등 첨단 자동화 장비를 갖춘 업계 최고의 지능형 창고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시에, 창고 관리 시스템(WMS)과 바코드 기술을 활용해 전체 입출고 흐름을 추적·관리함으로써 농약 제품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높이고, 창고 관리에 강력한 데이터 지원을 제공한다. 시각적 관리로 의사 결정 효율성 향상 레인보우의 3차원 자동화 창고는 전면적인 시각화 설계를 통해 재고 상태, 상품 위치, 창고 환경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SAP와의 원활한 연결 및 고급 디지털 트윈 3D 화면을 통해 ‘한 화면에서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운영자는 하나의 화면만으로 창고의 실시간 재고 현황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해 운영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고급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적 조정해 창고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효율적 공간 활용과 운영 효율성 대폭 향상 3차원 창고는 높은 랙을 채택해 기존 창고 대비 바닥 면적을 60% 이상 절약하고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또한, 3개의 출고 플랫폼을 통해 상품 출고 후 바로 적재가 가능해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 회전율을 단축할 수 있다. 빠른 배송을 위한 자동화 운영 자동화된 3차원 창고는 취급 방식 측면에서도 특별함을 보여 준다. 창고는 고도로 자동화되어 모든 장비가 사전 설정된 프로그램에 따라 수동 개입 없이 자동으로 작동해 진정한 무인 운영을 실현한다. 이러한 효율적이고 정밀한 운영 방식은 창고를 정밀 기기처럼 24시간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농약 제품 각각의 재고에는 고유 식별 번호가 부여되어 입고부터 출고까지 상품의 추적이 가능하며, 적시에 고품질의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레인보우 관계자는 “현재 자동화 및 지능형 운영을 통해 선진 제조 기술을 구현하는 등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동화 및 지능형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레인보우는 이를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방식을 최적화하여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해 고객 성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섯 폐배지, 폐기물서 제외…순환자원으로 활용해야”

윤준병 의원, 버섯생산자연합회와 간담회…산업 발전 방안 논의

“버섯 폐배지, 폐기물서 제외…순환자원으로 활용해야”

버섯 폐배지를 폐기물에서 제외하고 순환자원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이달 19일 버섯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수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회장, 모준근 전북버섯연구회 회장, 허병수 전북기술원 연구사, 정읍·고창 지역 버섯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버섯 재배 후 배출되는 폐배지가 폐기물로 분류돼 버섯 농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버섯 폐배지를 처리하기 위해 농가는 별도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등록해야 하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농가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섯생산자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버섯 농가가 연간 배출하는 폐배지는 약 70만 톤에서 90만 톤에 달한다. 하지만 폐배지는 환경 오염 가능성이 낮고 사료나 비료, 친환경 건축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돼 규제를 받고 있다. 또한, 동일한 버섯배지 원료라도 수입 용도가 사료용이면 사료관리법에 따라 폐기물에서 제외되지만 버섯배지용으로 수입할 경우 폐기물로 분류되는 등 제도적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수 회장은 “버섯 폐배지를 폐기물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구를 15년 전부터 해왔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버섯발전법을 제정해 수입 버섯배지 원료를 농업용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환경부가 아닌 농식품부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2021년 벼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왕겨와 쌀겨를 폐기물에서 제외하고 순환자원으로 인정한 사례를 소개하며 버섯 폐배지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버섯 폐배지를 폐기물에서 제외하고 순환자원으로 인정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발의된 버섯산업발전법안이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버섯은 국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자 미래 먹거리”라며 “버섯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공급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파 시들음병, 육묘판 소독으로 예방하세요

오염된 육묘판 재사용하면 시들음병 확산 가능성 높아 “NaOCI(낙스)로 30분 이상, 60도 물로 60분 이상 소독 모종용 흙도 파종 전 약제 처리하면 병원균 밀도 감소

양파 시들음병, 육묘판 소독으로 예방하세요

9~10월 양파 모종 심기를 앞둔 농가들은 시들음병 예방을 위한 기계 심기(정식)용 육묘판 소독과 흙(상토) 방제 처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양파 기계 정식용 육모판을 재사용할 경우 시들음병 확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에 따르면, 양파 시들음병은 곰팡이균(Fusarium oxysporum)에 의해 발생하며, 모종이 어린 9~10월과 재배기인 4월 중하순 때 나타나 저장 기간까지 피해를 준다. 시들음병에 걸린 양파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잘 자라지 못하며, 뿌리 발달이 원활하지 않아 말라 죽게 된다. 특히, 기계 심기용 육묘판 흙이 오염되면 병이 지속해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사용한 육묘판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육묘판을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과 물을 1대 9로 희석한 용액에 30분 이상 담가두거나, 60도(℃) 물에 60분 이상 담가두면 된다. 육묘판 안에 채우는 흙(상토)도 파종 전 등록 약제를 섞어주거나 뿌려주면(관주) 병원균 밀도를 줄여 시들음병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 → 농약 검색)’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종을 기를 때는 토양 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육묘판 밑에 방수 깔개(매트), 화분 받침대를 깔거나, 모종 뿌리가 토양과 접촉하지 않도록 육묘판을 공중에 띄워 기르면 병원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경희 원예특작환경과장은 “양파 시들음병을 방제하려면 재사용 육묘판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라며, “최근 양파 기계 아주심기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농가의 적극적인 소독은 기계화율 높이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탄왕’ 고추, 이상기후에도 뛰어난 내병성!

동오시드, 탄저병·역병 강한 복합내병성 농가 인정 내병성·수확량·품질 3박자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칼탄왕’ 고추, 이상기후에도 뛰어난 내병성!

경농의 종자전문브랜드 동오시드가 개발한 고추 품종 ‘칼탄왕’이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탁월한 내병성으로 농가의 신뢰를 얻고 있다. ‘칼탄왕’은 조생계 극대과 품종으로, 초세가 후기까지 안정적이며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다. 특히 칼라병·탄저병·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갖췄고, 고춧가루 가공 시 맛과 건과 품질이 우수해 시장성도 높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재배 농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경북 안동시 북후면에서 고추 농사를 짓는 강대헌 농업인은 올해 다섯 가지 품종을 시험 재배한 결과, 동오시드의 ‘칼탄왕’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큰 회사에서 소개하는 종자는 신뢰가 간다”며 “농사 경력이 50년 됐는데, 칼탄왕은 상품성과 수확량이 타품종 대비 뛰어나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온기에는 탄저병 걱정이 크지만, 올해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칼탄왕’ 고추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위협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확량과 높은 상품성을 보장해 농업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종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꿀’, 새롭게 선보이는 중과종 고품질 참외

NH농우바이오, 흰가루병에 강하고 진한 과피색 ‘시너지꿀’ 8~9월 파종하면 크리스마스 시즌 수확하는 ‘산타꿀’ 수박

‘신세계꿀’, 새롭게 선보이는 중과종 고품질 참외

NH농우바이오가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품종 참외 ‘신세계꿀’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형이 안정된 고품질 참외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이며, 과형이 중과종이고 단타원형으로 안정되어 있어 균일한 수확이 가능하다. 과피색은 진한 황색을 띠며 과골이 선명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뛰어나다. 과육은 흰색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도 강해 향후 농가소득 증진에 기대가 되는 품종이다. 신품종 ‘시너지꿀’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색이 진한 고품질 참외이다. 과크기는 중과종이며 과형이 H형으로 안정되어 있다. 균일한 수확이 가능하며 과피색이 진한 황색으로 과골이 선명하며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 및 착색이 우수하며 육질이 아삭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강해 향후 농가소득 증진에 기대가 되는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월~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형이 있어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특히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 맞춤이다.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숙기가 비교적 빠르고 과형이 안정적이다. 또한 불량환경에서도 과형이 안정적이며 단타원형으로써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다. 육질은 비교적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치감이 좋아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팔라딘’으로 땅속 병해충 문제 한번에~

경농, 선충·곰팡이·해충 고민…토양부터 ‘리셋!’ 병해 밀도 낮추고 작물 활력 높이는 솔루션

‘팔라딘’으로 땅속 병해충 문제 한번에~

농작물의 생육과 수확량, 품질을 좌우하는 토양이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좋은 품종을 심어도 제대로 자라기 어렵다. 건강한 토양은 작물의 뿌리 활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양분 공급을 가능케 한다. 토양 내 유해 병원균을 억제하고, 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경농(대표 이용진)의 ‘팔라딘’이 주목받는 이유다. 작물이 자라는 땅속은 건강해 보이지만, 곰팡이균과 선충 등 병해충이 번식하며 생장을 위협한다. 특히 같은 작물을 반복 재배하면 특정 병해충이 집중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농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토양 속 유익 미생물은 줄어들고, 양분도 불균형해진다. 질소 과잉, 칼슘·규산 부족 등으로 생리장애가 나타나고, 산성화된 토양은 병 발생을 더 쉽게 만든다. 또한 물빠짐이 나쁘고 산소가 부족하면 뿌리가 썩어 작물 활력은 급격히 떨어진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정식 전, 토양을 ‘초기부터 리셋’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라딘’은 토양 속 병원균, 해충을 광범위하게 방제하는 토양 처리제로,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작물 활력과 생산성까지 높인다. ‘팔라딘’은 광범위 토양소독제로, 선충을 비롯한 곰팡이균, 해충 등 토양 속 복합 병해충을 한 번에 방제한다. 토양 전면에 살포 후 바로 밀폐시켜 유효성분이 넓게 퍼지고 깊게 침투되도록 설계됐다. 작물을 정식하기 4주 전에 처리하면 토양 내 흑색썩음균핵병과 뿌리혹선충 등 병해충 밀도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토양 소독 후 토양에 잔류하지 않으므로 약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천연물질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마늘향이 나며,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기계로 처리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농작업자에게도 편리한 자재다. ‘팔라딘’의 효과는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시험 토양 내 곰팡이는 15만 개에 달했으나, 팔라딘 처리 후 당일부터 급감했다. 이어 5일 만에 100%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곰팡이 제거 효과는 처리 28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균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시험 토양 세균 수는 2500만 개를 상회했지만, 곰팡이와 동일하게 처리 직후부터 수직 감소했다. 1일 만에 기존 대비 80% 줄었으며 28일 차에 들어서선 90.4%에 달하는 세균 억제율을 기록했다. 경농 관계자는 “팔라딘을 사용하면 초기 생육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약해나 이식 후 활착 지연 없이 뿌리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는다”며 “연작 및 화학비료 남용에 의한 염류집적을 해소하고, 지력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 시대 신개념 일소방지제 ‘블로킹-칼’ 출시

도프, 강한 자외선·고온으로부터 과실 표면 보호 칼슘 더해 과실 상품성 위한 특화된 솔루션 제공

기후변화 시대 신개념 일소방지제 ‘블로킹-칼’ 출시

도프(장동길 대표)가 강한 햇빛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여주는 일소방지 식물영양제 ‘블로킹-칼’을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한 자외선과 고온으로 작물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농업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프는 자외선으로부터 과실의 표면을 보호함은 물론 칼슘을 더해 상품성 있는 과실을 수확하기 위한 특화된 솔루션으로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블로킹-칼’은 강한 햇빛과 고온 환경에서도 농작물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식물 영양제로서 농작물의 스트레스 완화와 생육 개선에 효과적이다. 도프 연구진은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식물 생육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소 피해 완화, 광합성 활성화, 생육 촉진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블로킹-칼’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작물의 온도를 낮춰 줌으로써 일소피해, 엽소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저항성을 증진시켜 준다. 또한 증산조절작용을 원활하게 유지시키고 작물생육을 조절하며 광합성 효율과 작물의 내병성·저항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도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로킹-칼’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필요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농기계조합, 올해 시장활성화 원년 선포

김정현 이사장, “농업발전과 순환경제, 자원재활용 측면 중요”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 전략 수립 하반기부터 관련사업 추진 ‘중고 농기계 시장의 활성화 과제와 전략’ 워크숍서 전략 협의 유통의 신뢰성 강화…표준화된 품질기준과 인증 시스템 구축 거래 접근성·편의성…온·오프라인 플랫폼과 거래 프로세스 확립 적정가격 산정과 안정적 부품확보망 구축, 제도·정책 지원 강화 조합운영제도 정비·투명한 관리 등 중고농기계조합 정체성 확립

중고농기계조합, 올해 시장활성화 원년 선포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정현)이 올해를 중고농기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과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하반기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현 중고농기계조합 이사장과 회원들은 올해 6월부터 내부적으로 협의해 온 중고농기계 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구상하고 시행하기로 하였다. 침체되어온 조합의 운영을 활성화 하면서, 국내 유통과 더불어 해외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확장과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고농기계조합은 7월 임시총회에서 논의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8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중고 농기계 시장의 활성화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한 워크숍(kick off)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현 이사장을 포함한 5명의 이사와 강창용 박사(더클라우드팜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중요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검토가 있었다. 김 이사장은 “중고농기계는 농업기계화 촉진 등 농업발전을 위한 수단을 넘어 기후변화 대비와 순환경제 구축, 자원의 재활용 촉진 등을 위해 적정 관리와 사용·처분 등이 중요하다"며 "선제적으로 관련된 정책 구상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고 농기계 시장의 활성화 과제와 전략’ 워크숍서 전략 협의 유통의 신뢰성 강화…표준화된 품질기준과 인증 시스템 구축 거래 접근성·편의성…온·오프라인 플랫폼과 거래 프로세스 확립 적정가격 산정과 안정적 부품확보망 구축, 제도·정책 지원 강화 조합운영제도 정비·투명한 관리 등 중고농기계조합 정체성 확립 이날 워크숍에서는 품질인증제도의 도입, 사후봉사에 필요한 부품의 안정적 확보, 표준가격의 설정 등이 필요하며 정부의 중고농기계 관련 정책 검토와 함께 조합 내부의 경영 정비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중고농기계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체와 협의하고 관련 사업과 국내외 정책들에 대한 순차적 검토와 토론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중고농기계는 경제적 가치와 함께 환경과 농업발전 측면에서 중요하여 적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농가 경영비 절감, 농업생산성 향상, 중고시장의 성장 등과 맞물려 있다.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를 지원하며 폐농기계 처리 문제의 해결과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환경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농업기계화를 촉진하며 농기계 활용도를 제고하고 인력문제 해결에서도 중요하다. 중고농기계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정책도 꾸준히 시행돼 왔으며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 2001년 중고농기계 상설판매장 설치가 확정되어 전국에 20개가 설치(2003년)됐으며 2005년 중고트랙터 품질보증제도가 도입됐다. 2008년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이 설립됐으며 그 이듬해 중고농기계품질보증제가 추진되었다. 2011년에는 농업기계화촉진법에 중고농기계유통센터의 설치운영에 대한 규정이 신설됐다. 이를 바탕으로 농기계수출종합유통지원센터 건립 예산이 확보(2013년)됐으며 센터 운영자로 중고농기계조합이 선정됐다. 2015년 세네갈 중고농기계 수출 양해각서 체결 이후 9년만에 ‘K Rice Belt’ 사업(2024년) 추진이라는 결실을 낳기도 했다. 그간 한국중고농기계가격 기준표(2016년)가 중고농기계조합과 더클라우드팜에 의해 만들어졌다. 제8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17년)에서는 중고농기계재활용체계 마련이 공포됐다. 또한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2년)에서는 농업기계 전주기적 관리 시스템 구축이 명기됐다. 중고농기계 유통은 기본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체계적인 품질과 성능 평가 및 인증제도가 있어야 한다. 표준화 된 품질평가 기준과 인증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전문 감정사 및 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해 중고농기계 전문 인력 교육과 자격제도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 사용 및 정비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력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사후 적정 관리(A/S) 체계를 통해 구매 후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의 확보도 강조되고 있다. 온·오프라인 거래 플랫폼 구축이라는 명제 아래 종합 온라인 중고농기계 거래 플랫폼 개발, 지역별 오프라인 거점 확대, 모바일 웹 서비스 제공 등이 필요하다. 거래절차 표준화와 물류 서비스 강화의 틀 안에서 표준계약서 및 거래 프로세스 확립과 농기계 운송 서비스 지원, 원스톱 거래 지원 시스템 등도 갖춰야 한다. 중고농기계의 적정가격 산정과 안정적인 부품 확보망 구축 방안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농기계유형과 연식, 상태에 따른 표준 가격 지표의 개발과 실시간 시장가격 정보 제공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또한 제조사와 협력하여 장기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부품 재고 관리 및 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 중고부품 재생공장을 설치해 사용 가능한 부품의 재생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부품 공급 체계의 확립도 고려할 만하다. 중고 농기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 신고제와 등록제 도입을 통한 거래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할 것이다.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 인증된 중고농기계 전문 유통업체 육성 및 지원도 중요하다. 농기계임대사업과 노후농기계폐기사업의 효율적 연계와 함께 중고농기계 구매를 위한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도 고민해야 한다. 시장 활성화에 중심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중고농기계조합의 정체성 확립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조합운영 관련 제도의 정비 아래 홈페이지 관리 및 운영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융자산 및 회비 내역 정리 포함 체계적인 자산 관리와 투명한 운영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

베일 벗은 종합살충제 ‘올컷’ 현장평가회 큰 호응

동방아그로, 나방류·멸구류에 효과적 성분 기반 종합살충제 벼 주요해충과 사과 썩덩나무노린재, 복숭아순나방 방제효과

베일 벗은 종합살충제 ‘올컷’ 현장평가회 큰 호응

동방아그로(대표 염병만, 염병진)가 내년 출시될 원예 및 수도 종합살충제 ‘올컷 유현탁제’ 전공시 평가회를 이달 21~22일 전북 익산과 경남 거창에서 진행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원제 공급사인 FMC와 주요 지역 영업담당자들이 참여해 약효를 평가하고 2026년 해충 방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동방아그로가 내년 출시될 원예 및 수도 종합살충제 ‘올컷 유현탁제’ 전공시 평가회를 이달 21~22일 전북 익산시와 경남 거창군에서 진행했다. ‘올컷’은 나방류 및 멸구류에 효과적인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종합살충제이다. 특히 두 가지 원제 성분이 멸구류 방제에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독보적인 특성을 지닌다. 접촉독과 섭식독을 동시에 갖춰 해충의 다양한 침입 경로에 대응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과수 및 원예작물에서도 나방과 노린재 등 주요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한편 등록작물도 PLS 기준에 부합하도록 수도, 과수 및 밭작물 전반에 걸쳐 확대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점과 경남지점 영업 및 마케팅 직원들이 참여하여 1일차에 벼멸구·혹명나방 등 벼 주요해충 방제효과, 2일차에는 사과 썩덩나무노린재, 복숭아순나방 동시방제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여 큰 호응을 보였다. 문창섭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팀장은 “전시포 현장평가회를 통해 신제품 올컷에 대한 제품 특성이 현장에서 공유되어 직원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팜한농 9월 추천 제품

정식전 배추 뿌리혹병 방제하는 ‘모두랑 액상수화제’ 상품성·재배 안정성 모두 갖춘 신품종 ‘굿모닝꿀참외’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팜한농 9월 추천 제품

[모두랑 액상수화제] 배추 뿌리혹병 전문약으로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 액상노즐 사용, 동력분무기 살포가 모두 가능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추 정식 전에 ‘모두랑’을 처리하면 병원균의 포자 발아, 부착, 침입 등 뿌리혹병이 발병하는 모든 단계에 작용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액상형 제품으로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약효가 약 14일간 지속되고 비에 잘 씻기지 않아 살포 후 비가 내려도 걱정이 없다. 다른 계통 약제에 대한 저항성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굿모닝꿀참외] 수확량이 많고 상품성이 우수한 신품종이다. 과피색이 진하고 H형의 과형에 균일한 모양과 크기를 자랑하며,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도 높다. 생육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하기도 쉽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원예작물 생육에 최적화 한 ‘한번에아리커’에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다. 제품의 차별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원예용 복합비료 조성물’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가 함유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기까지 꾸준히 용출되며 양분을 공급해 웃거름 시비 횟수를 줄여준다. 웃거름을 자주 주는 작물과 멀칭재배 및 저온기 정식 작물에 사용 시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경농·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 ‘스마트팜 협력’ 논의

한-베 스마트팜 산업발전과 농업혁신 출발점 기대

경농·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 ‘스마트팜 협력’ 논의

최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의 국빈 방한으로 한-베 양국의 경제협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농업계에서도 스마트팜 분야의 협의가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달 11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 일원인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이 ㈜경농(대표 이용진)을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이 국내 농업계 기업을 방문한 것은 ㈜경농이 유일하다. 이날 방문에는 자라이성 응우옌 뜨 공 황(Nguyen Tu Cong Hoang) 부성장, 응우옌 즈엉 썬(Nguyen Truong Son) 건설부 국장, 응우옌 반 탄(Nguyen Van Thanh) 재무부 부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푸미투자그룹(주), 비엣푹 생산 및 수출입(주) 등 베트남 현지 농업·유통 기업 관계자도 함께 했다. 경농과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은 이날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 협력과 양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자라이성, 자라이성 내 대표 기업인 비엣푹의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창사 이래 70년간 한국 농업을 선도해 온 경농의 스마트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한 것이다. 자라이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와 적정 고도, 화산성 토양을 갖춘 농업 적지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성으로, 현지 당국은 '농공업 기지' 설립 등 농업 현대화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이 일환으로 푸미투자그룹(주), 비엣푹 생산 및 수출입(주) 등 베트남 현지 농업·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농업 단지(Agricultural park)를 구축하고 있다. 투자자에게 15년간 법인소득세를 기존 세율 대비 50% 낮추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응우옌 뜨 공 황 부성장은 “자라이성의 높은 잠재력은 한국 기업에도 성공적인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방문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승연 경농 사장은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의 경농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만남이 농업발전, 특히 스마트팜 산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돼 상호 협력과 신뢰가 한층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신젠타 에이팜®, 고추 살충제 설문 만족도 1위 차지

고추재배 농가 85%, 총채벌레 관리에 큰 고충 경험 총채벌레 및 나방 제품 중 가장 높은 만족도 달성 제품가격 대비 가치평가에서도 높은 만족도 나타내

신젠타 에이팜®, 고추 살충제 설문 만족도 1위 차지

신젠타코리아가 고추 재배 해충관리 설문조사에서 자사 ‘에이팜®’이 제품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인스팅트 앤 리즌(Instinct & Reason)’에서 진행했으며, 경북 안동(90명)과 전북 고창(60명) 지역의 고추 재배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고추 재배 농업인 85%가 총채벌레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으며(나방 44%, 진딧물 18%, 응애 8%, 노린재 5%), 총채벌레 및 나방 관리를 위해 연 평균 13회 약제를 살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해충 관리가 농가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채벌레 및 나방 방제 효과 만족도 조사는 ▲속효성(살포 후 3일 이내 효과) ▲지효성(7~14일 이상 지속) ▲총채벌레 방제 효과 ▲나방 방제 효과 ▲저항성 관리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에이팜’은 가장 높은 총점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 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매우 만족’ 응답자는 111명으로, A제품(99명), B제품(32명), C제품(11명)을 크게 앞질렀다. 가격 대비 가치 평가에서도 ‘에이팜’에 대해 ‘매우 만족(8~10점)’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87명으로 경쟁 제품 대비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농가들은 우수한 방제 효과와 함께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에이팜’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으로서 오랜 기간 농업인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제품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지속적인 신뢰를 받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의 ‘에이팜’은 우수한 약효와 작물 안전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과 ‘농림축산식품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 살충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150여개 작물에 등록된 국내 최다 작물 적용 원예용 살충제로서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시행에도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도프 바이오로지컬 농업인 서포터즈에 도전하세요!

미래농업 선도할 차세대 농업 리더 공개 모집 도프 농업기술·제품체험 기회 등 다양한 혜택 9월 12일까지 전국 20~50세 미만 농업인 대상

도프 바이오로지컬 농업인 서포터즈에 도전하세요!

농업계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도프(장동길 대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가진 선도 농가들과 함께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도프의 장기 프로젝트다. 도프 농업인 서포터즈는 전국의 20~50세 미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 SNS 활용 능력, 유투브 활용 능력, 현장 중심 활동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도프의 다양한 농업 기술·제품 체험 기회는 물론, 드론 방제, 작물 영양관리, 스마트 농업 솔루션 등을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도프 제품 무상 제공(체험 혜택)과 우수 활동자 시상 및 인증서 수여, 도프 공식 채널 출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도프 연구진 및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현장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실질적인 농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프 관계자는 “농업인의 성장은 곧 한국 농업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현장에 강한 실천형 농가들과 함께 농업 기술을 나누고, 더 많은 농가에 유익한 정보를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프 ‘농업인 서포터즈’ 공개 모집 모집 대상: 전국의 20~50세 미만 농업인 모집 인원: 00명 모집 기간: 2025년 8월 22일~9월 12일 지원방법: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5JlQH0uD3E3Q8v5VhmELN4B1uvPg7SQjm9b3jqSPDyHzO1A/viewform?usp=header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에어포그’ 차별점 돋보여

㈜경농의 스마트팜 브랜드 ‘시그닛’이 국내 환경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물과 공기를 이용한 안개분무 노즐이다. 에어포그는 기존의 고압식 분무노즐과 다르게 소량의 물을 공기로 입자를 쪼개어 분사하는 저압방식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작은 20㎛~50㎛의 크기로 조절해 살포할 수 있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서 바로 증발·체류하기 때문에 하우스 내부 바닥과 작물이 젖는 것을 최소화한다. 살포 입자가 크면 기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물의 수정불량 및 응집된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등 피해를 야기할 수도 있는데 반해 초미립자를 살포하는 ㈜경농의 에어포그는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시그닛 환경관리자동화 시스템은 에어포그의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실 내부의 다양한 환경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온·습도 센서를 이용해 환경 데이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설정해 놓은 온도와 습도 값에 맞춰 고온기에는 온도를 하강시켜 고온피해를 예방하며, 포장 환경에 따라 가습과 제습을 통해 작물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구역별 살포시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고, 수압과 공기압

환경스트레스 저항성과 플라보노이드 증진 화합물로 식물영양제 상품화 성공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가뭄저항성 증진 기술은 미래 대응 핵심기술의 하나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과채류의 건강 기능성물질 증진 기술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증진 및 플라보노이드 생산 증진 화합물 개발 후 식물영양제로 조기 산업화 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식물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플라보노이드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과채류, 화훼류에 함유된 붉은색 천연색소로 과채류나 꽃 색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진청은 식물이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 반응을 초기에 인식할 수 있는 생체 감지기(호르몬 센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스트레스 내성을 유도하는 소재를 선발했다. 특히, 앱시스산은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체의 보호기작을 작동시키는 식물 호르몬으로서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한다. 농진청은 벼에서 앱시스산에 의해 발현이 유도되는 대표적 유전자 Rab16A의 프로모터를 기반으로 앱시스산에 대한 반응성을 극대화시킨 합성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또한, 그 합성 프로모터에 발광 유전자를 결합해 식물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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