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내구성과 효율적인 작업을 자랑하는 한국구보다 KWD6 승용이앙기가 최근 지역 대리점 전시회에서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속형 승용이앙기 KWD6는 측편 레일식 예비 모탑재대 채용으로 후방 모 전달이 수월하다. 기본 탑재된 로터가 모를 심기 전에 땅을 평평하게 해줘 안정된 이앙을 할 수 있으며 보조자의 부담도 줄였다. 폼파레버 하나로 식부부의 상승·하강, 식부클러치의 온오프, 좌우 마커의 출·수납을 할 수 있어 장시간 작업의 피로를 덜어 준다. KWD6 승용이앙기는 소식·밀파재배가 가능하다. 37주(30cm), 45주(24cm)의 소식재배와 밀파모에 대응할 수 있어 비용 및 인적자원을 아끼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신형 시비기는 탑승상태에서도 시비량 조절이 가능하며 잔존 비료 배출이 1개소로 통합돼 빠르고 간단하게 처리해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올해 처음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 본상을 수상했다. 대동은 초소형 모빌리티와 농업 로봇으로 동시 사용 가능한 컨셉 트랙터 ‘디 액트(D-ACT)’를 출품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올해 iF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동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과 프로덕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디 액트(D-ACT)’는 지난해 북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도 동상을 받은 만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디 액트(D-ACT)’는 대동 자율주행 컨셉 트랙터(DAEDONG Autonomous Concept Tractor)의 약자로 초소형 모빌리티 및 정밀농업 트랙터로 사용 가능한 다기능 AI 정밀작업 로봇의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디 액트(D-ACT)는 운전석 부분인 초소형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이달 5일 익산 농생명ICT검인증센터 및 농기계검정동에서 2024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기계와 관련된 18명의 농업인, 제조사, 전문가(대학, 농촌진흥청, 유관기관)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위탁한 농기계검정 사업의 실수혜자인 농업인이 농기계 검정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매년 본 협의체의 의견을 검정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진청 농업인안전팀, 역량개발과,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 등 농기계 안전 관련 전문가들을 추가로 위촉해 농기계 안전을 위한 정책, R&D,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2월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여 선정한 농업인 위원 6명과 농기계 유관 기관·학회·조합 등의 추천을 받아 제조사 6명 및 전문가 6명 등 총 18명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발대식 이후 부대행사로 김유용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담당한 농업기계 검정업무 소개 및 농기계 안전 특별교육, 올해 협의체 운영 목표
하나바이오텍 ‘캐어풀’이 맨손으로 뿌릴 수 있는 친환경 제초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3월초 잔디 발아 전 캐어풀 입제를 골고루 뿌려주면 잡초의 초기 발아성장을 억제한다. 3월~10월 잔디 생육기간에 언제든 뿌려주면 건강한 잔디의 생육은 물론 잡초, 병원균, 해충 관리를 병행할 수 있다. 하나바이오텍은 4월 한식을 앞두고 조상님 묘 관리에도 ‘캐어풀’을 추천했다.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뿌려야 하는 화학 제초제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뿌릴 수 있어 편리하다. 100% 천연식물성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캐어풀은 피부나 호흡기에 위험성이 전혀 없고 아이들과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다. 병해·충해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돼 병원균과 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3kg 한 포로 100~150평의 잡초 관리와 영양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의 장점도 돋보인다. 규산,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여 튼실한 잔디 생육에 도움을 준다.
㈜효천(대표 김경섭)이 부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탄소중립 열병합발전시스템이 농가 난방비 부담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식 부산대 교수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나온 열분해유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통해 발전기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는 한국전력으로 보내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열병합발전에서 나오는 부수적인 열은 스마트농업의 난방과 건조 시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스마트농업에서 겨울철 높은 난방비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열분해유가 옥탄가가 높아 발전용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문제도 해결했다. ㈜효천은 새로운 공법으로 특허 등록한 방지설비를 부착하여 대기오염을 해결해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도록 했다.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 2기 참여자들이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전남 담양군 스마트팜 딸기 농장에서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2기 종료식’을 가졌다.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농업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하고자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기에는 총 24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2기 참가자로 선정돼 활동해 온 청년농업인들과 신젠타코리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1·2기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서수원 농업인은 “적절한 시기에 추천받은 약제를 사용해 병해충 방제는 물론 생산량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3기 활동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경기 이천에서 쌀·콩 농사를 짓고 있는 김상훈 농업인도 “프로그램을 통해 농약에 대한 기본 지식과 방제법 등을 배우고 다른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는 3기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참가자들을 선정해 새로운 활동을
과수 개화기에 저온 및 큰 일교차, 늦서리로 인한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비상이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기 때문이다. 저온·냉해 피해는 평균 기온 상승으로 화아분화를 촉진시켜 개화시기가 당겨진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봄철 저온과 갑작스레 찾아오는 꽃샘추위, 그리고 늦서리에 꽃이 얼어버린 것이다. 과수 개화기 저온·냉해 피해는 꽃이 0℃ 이하에 30분만 노출되어도 발생한다. 암술이 저온 피해를 받게 되면 씨방까지 까맣게 고사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개화기에 저온·냉해 피해가 발생하면 기형과나 생리장애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로 이어지게 되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 천지바이오는 과수의 생리 활성을 높여 저온 및 냉해 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허니비’와 ‘매직팜’을 추천했다. ‘허니비’는 기능성물질로 만들어진 과수 전용 저온·냉해·서리 피해 예방 제품이다. 작물의 내한성을 키워주고 개화를 증진시키며, 수정 결실률을 높여준다. 과수의 전체적인 생육과 활력을 증진시키고 웃자람을 억제하면서 초기 세포 분열을 촉진시킨다. 추천하는 사용 방법은 개화기 전·후이다
제9회 ‘흙의 날’ 기념행사가 이달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농협 등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 16명을 시상하고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특히 농진청이 주관한 학술대회(심포지움)에서는 ‘건강한 지구, 토양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토양관리를 위한 미래 연구, 디지털 토양관리를 위한 현황 및 전망 등 4개 분야별 주제 발표 후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건강한 흙을 위한 정책·지원·연구·지도분야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토양개량제·바이오차·유기농업자재 등이 전시됐다. ‘흙의 날’(매년 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됨에서 유래됐다. 송미령 농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의 꽃 피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에 나서고, 과수화상병 방제 준비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과수 개화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이같은 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수 개화기 이상저온,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활용해 저온 피해 최소화= 방상팬은 위쪽의 따뜻한 공기를 아래쪽으로 내려보내는 대류를 이용해 과수원 내부 공기 흐름을 바꿔 저온과 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상 10~11미터 높이에 회전하는 날개가 2~4개 달려 있고, 지상 방향으로 약 6~7도 기울어져 있다. 미세살수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뿜어내며,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해 꽃(꽃눈)이 얼지 않게 해야 한다. 살수량과 물 온도에 따라 나무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달라지는데, 20도(℃)의 물 1리터를 나무에 뿌려주면 총 100kcal의 에너지가 꽃눈에 전달된다. 금속성 용기에 메탄올, 젤, 목탄, 액체파라핀 같은 연소 자재를 넣고 태워 과수원 내부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도 고려할 수 있다. 연소법은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설치 전에 주변을 정리해야 한다. 작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 탓에 양파 주요 재배지에서 노균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꼼꼼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겨울 전남 무안 등 양파 주요 생산지에서는 웃자란 양파가 갑작스러운 저온에 노출돼 잎이 희게 변하는 백화 현상이 나타났다. 이렇게 잎 색이 변한 양파는 3월 현재, 잎 마름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식물체 자체가 약한 상태여서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 병 감염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양파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인 노균병은 감염 초기, 잎이 옅은 노란 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진다.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 실 모양의 세포(균사)와 곰팡이(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 발생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방제가 어려운 1차와 달리 4월쯤 나타나는 2차는 약제로 예방할 수 있다. 2차 노균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으려면 병 발생 초기 1회 방제하고 7일 간격으로 총 3회 방제해야 한다. 노균병 이후 발생하는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잎에서 검은색 포자 덩어리를 형성하고, 잎이 꺾이거나, 잎끝의 상처, 햇빛에 의해 화상을 입은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자줏빛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행될수록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달 7일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를 방문해 밭농업 기계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청년 연구자, 농기계 업체, 생산자 단체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벼농사 기계화율은 완성단계(99%)인 반면, 밭농업은 농작업이 복잡하고 소규모 다(多)작목인 특성이 있어 기계화율 63.3% 수준으로, 농식품부는 농작업시 인력소요가 많은 주요 밭작물에 대한 농기계 성능개선 및 기계화 표준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운·정지는 99.8% 수준이나 파종·정식, 수확 기계화율은 각각 12.6%, 32.4% 수준(‘22) * 밭농업기계화촉진기술개발(R&D) : 농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파종·정식·이식, 수확 등에 필요한 농기계 성능개선 및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현장 실증 연구(‘23~’27, 총 214억원) 밭농업 생력화를 위해서는 기계의 성능개선뿐만 아니라 지역별 재배방식의 통일과 농업인의 인식개선도 중요해 산·학·관·연과 농업인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 현장 농업인과 소통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는 2027년까지 마늘 농작업 단계별 기계화율 78%
전국 농·축협이 올해 상반기 1137명의 신규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2024년 상반기 1137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 방침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열정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2024년 3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2024년 4월 21일 인·적성 및 업무능력검사에 이어, 2024년 5월 10일 면접을 거쳐 2024년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농협 수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강 회장은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 ‘테라도’ 수출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팜한농은 지난 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방한한 브라질 작물보호제 기업 오로피누(Ourofino)사와 ‘테라도’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비선택성 제초제이다. 지난해 브라질에 출시돼 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계 9개국에서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해 작물보호제 수출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는 국내 작물보호제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 달성까지 예상된다. 팜한농과 오로피누사는 올해 브라질의 ‘테라도’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에 육박하는 350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마르셀루(Marcelo Damus Abdo) 대표 등 오로피누 방한일행은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의 농축산업 전문 인재 양성 현장과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LG화학 오송공장의 제약 연구 및 생산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사업 협력을 검토했다. 팜한농은 올해 중남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테라도’의 브라질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아르헨티나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20년 진출한 호주 시장에서
최근 1개월(1.21.~2.20.) 동안 비가 온 날이 많아 논밭 토양이 습하고 일조시간도 부족해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병해충 사전 예방 중앙예찰단’을 구성, 운영한다. 중앙예찰단은 이달 5일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및 담당자, 농협 관계자, 학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중앙예찰단은 △식량작물(보리, 밀)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밀감) △노지채소(마늘, 양파, 고추, 배추, 무) 등 각 작목 주산지 64개 시군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주산지별 기상 정보(데이터)와 작목별 생육을 조사한 후 분석한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효율적 방제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생육 시기별 안정생산 기술을 전파해 병해충 대발생을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앙예찰단은 농업기술명인, 현장명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