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비료·사료·전기·유류 등 필수농자재의 가격안정 및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등지원법)’ 제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전세계적 금융위기나 러-우 전쟁과 같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이를 사용한 농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농가에 한시적인 재정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농자재 가격이 급등한 후 취해지는 사후적인 조치에 불과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공급망 위험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비료, 사료, 유류, 전기와 같은 필수농자재 및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조치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필수농자재등지원법’을 마련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필수농자재등지원법’에 따라 공급망 위험으로 인해 필수농자재등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농협케미컬(대표 하명곤)은 2026년 살균·살충제 1품목, 살충제 2품목, 제초제 2품목 등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뿌리혹선충 전문약제 ‘살리브로’ 액상수화제는 기존 살선충제와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졌으며 뿌리혹선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액상수화제는 정식 후 사용 가능하며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선충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수도용 육묘상자처리제 ‘팔방미인’(2026년 1월 등록예정) 입제는 파종동시, 이앙 3일전 및 이앙당일에 사용가능한 생력형 약제이다.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액상수화제는 피 3엽기까지 방제 가능한 수도용 초중기 처리제이며 무인항공 살포 방제도 가능하다. 수도용 이앙동시처리제 ‘초집중’ 입제는 저항성 잡초와 일년생 광엽잡초에 대한 방제효과가 높다. 농협케미컬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에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다양한 제품으로 농업인 영농활동에 기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들은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서도 농업인들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약제의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동방아그로(대표 염병만·염병진)가 이달 17일 부여공장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올컷’ 유현탁제의 첫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거행된 생산 기념식에는 동방아그로 공장·연구소·본사 PM과 원제 공급사인 FMC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컷’은 광범위한 해충에 우수한 방제력을 가진 차세대 종합살충제로 기대된다. 나방 및 흡즙해충에 강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지닌 사이안트라닐리프롤(FMC)과 노린재·멸구·나방 등에 접촉·흥분·기피 효과가 뛰어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Mitsui) 등 두 원제가 최적 비율로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과수 재배지에서는 고온·건조 기후로 노린재와 나방의 동시 방제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호남권 벼 재배 지역에서는 혹명나방·벼멸구의 다발생으로 기존 약제로 방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제품 ‘올컷’은 침달 및 침투이행 성분을 함유한 수도용 희석제 최초의 구성으로, 과수·원예의 난방제 해충(나방·노린재)뿐 아니라 수도의 혹명나방·벼멸구까지 동시에 강력하게 방제할 수 있는 차별성을 지닌 제품이다. 특히 두 원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벼멸구 방제에 최적화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MC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한·일 꿀벌 위해성평가 최신 동향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25일 ‘꿀벌 위해성평가 한-일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 회의(웨비나)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꿀벌 위해성평가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한 일본 농림수산성(MAFF) 관계자가 두 나라 꿀벌 위해성평가 분야의 소통과 협력 강화 자리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농약 업계, 시험 기관,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발표는 일본 농림수산성 이시하라 사토루 박사와 전경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가 맡았다. 한·일 두 나라의 꿀벌 위해성평가와 관련한 최신 정보와 주요 화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화상 회의는 국제 전문가 그룹 ‘국제식물-화분매개자 관계위원회(ICPPR)’ 아시아 단체가 구성되고 한국과 일본 전문가가 각각 의장과 부의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두 나라가 꿀벌 위해성평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제식물-화분매개자 관계위원회는 약 4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지중해식물보호기구(EPPO)의 꿀벌 시험법 개발과 공동 검증 시험으로 화분매개벌 연구와 정책 발전에 큰 영향을 준 단체다. 그동안은 유럽 전문가 중심으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 상품성으로 올해 관심모은 농우바이오 '왕조'(왼쪽)와 '한방에' 고추(오른쪽) . 농우바이오 ‘왕조’ 고추가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방에’ 고추도 2025년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가의 주목을 받은 고품질 극대과종 고추 품종이다. 높은 수확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전국 각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당한 매운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생육이 우수하며 후기까지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 매끈하고 두터운 과실은 크기가 균일해 홍고추와 건고
최근 조기 개화, 강우 일수 증가 등 기상 조건 변화로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계(전정 후)부터 개화기·만개기·생육기에 이르는 단계별 체계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시기별 방제 목적을 명확히 하고, 방제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그리파지’는 식물병원성 세균을 표적 제어하는 파지(Phage) 기반의 제품으로, 개화기 전후의 감염 위험이 높은 단계에서 관리 효과가 크다. 특히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개화 초기 단계에서 병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기존 화학농약과 병행할 경우 방제 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개화기 초‧중반은 화상병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개화기 ‘아그리파지’ 적용은 화상병 관리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그렙토’는 고농도의 유효성분이 빠르게 조직에 침투하여 개화기 후반부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만개기~만개 5일 구간은 화상병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경농은 이 시점의 ‘아그렙토’ 처리를 핵심 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아그렙토’ 사용 후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오는 2027년 3월 3일에 실시 예정인 제4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선제 조치로 ‘선거관리 사무국’을 조기에 신설하는 등 공명선거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단위 선거로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정부의 지도·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축협 전체의 신뢰도 제고와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읽혀진다. 선거관리전담기구는 조합장선거일 기준 1년 2개월 전인 2026년 1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중앙본부 회원지원부 내 ‘선거관리사무국’을 신설하고 기존의 선거 관리 인력 3명을 9명으로 확충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력체계와 선거업무 집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도 ‘선거관리사무국’ 산하 조직을 편성해 선거 관리 전담 조직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추진한다. ‘선거관리사무국’내에는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선거 예방 지도 △법률상담 △신고 접수 △신속한 내부조사를 통한 고발 조치 등
시설 재배지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하는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활용하면 경운 깊이와 비료량 조절을 통해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딸기와 풋고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양분 집적으로 작물 중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 건강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립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은 작물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를 측정하고, 작물 재배 기간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해 양분을 처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토양을 경운하기 전 탐침봉으로 경운깊이를 측정해 경운깊이가 35~40cm 이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이보다 얕으면 깊게 경운한다. 작물 재배 중에는 같은 필지 내에서 10~15지점을 골라 토양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5mL 용기에 담고 증류수를 넣은 후 수용성 성분 5항목(pH, 전기전도도, 질산이온, 인산이온, 칼륨이온)을 측정한다. 분석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가 적정범위에 들어오도록 비료량을 조절하면 된다. 경남 진주 풋고추 재배 농가에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비료량이 1/2로 줄어 질산이온 농도는 66%(299→102mg/L), 칼륨이온 농도는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효과를 아쉬워했던 일이 있는가?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가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pH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pH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약 및 비료 희석액(농업용수)을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증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천지바이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pH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pH밸런스’의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129만 농가·농업인 대상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이 연말까지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5000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만5000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하였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되었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하였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에 저항성을 지닌 고추 유전자원을 발굴하여 앞으로 병에 강한 고추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채소 작물 고추(Capsicum spp.)는 최근 기후변화, 온난화로 늘어난 병충해로 인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보통 병에 강한 육종 소재를 찾기 위해 생물접종 방법을 쓰지만,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진은 내병성 자원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 연관 14개 분자 표지(마커)를 이용해 유전형을 분석했다.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수집한 고추속 7000여 자원을 분석한 결과 세균성반점병, 탄저병, 흰가루병, 역병, 포티바이러스 등 5가지 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13자원을 선발했다. 또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포티바이러스, 토마토반점시들음바이러스 등 4가지 병에 저항성을 지닌 10자원도 발굴했다. 이와 함께 고추 탄저병을 접종한 후 디엔에이(DNA) 유전형을 분석해 저항성 자원을 선발하고, 탄저병에 강한 품종인 ‘시넨탄저’를 식물특허로 출원했다.
(사)한국작물보호협회 제23대 신임 회장에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회장을 동방아그로㈜ 염병진 회장 후임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동방아그로㈜는 협회 이사회원으로 선임됐다. 한동우 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회장 자리에는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가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동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사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혁신 및 규제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협회가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한국삼공(주) 대표이사를 제23대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왼쪽) ▲이용진 한국작물보호협회 신임 부회장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잇따른 농축협 사고에 대한 범사회적 지탄과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을 위하여 강도 높은 쇄신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도를 벗어나 사건·사고를 일으킨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여 적용한다. 사건사고 농축협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선 지원제한을 실시한다. 과거에는 수사 및 법적판단 결과에 따라 지원제한을 실시하였으나, 이제부터는 수사 또는 재판 결과에 관계없이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확립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정부패 근절을 최우선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제한의 범위와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농협중앙회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신규 지원자금의 중단뿐만 아니라, 기지원 자금의 중도 회수와 수확기 벼매입 등 특수목적 자금의 지원중단까지 제한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엄중한 사안 또는 고의적인 은폐·축소 시도가 발각될 경우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농협의 ‘부정부패 제로화’를 달성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일환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의 신속하고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혁신적인 살충제 ‘인시피오®’에 대한 농업인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팜한농, 한국삼공과 판매원 계약을 체결했다. 팜한농과 한국삼공은 내년 1월부터 신젠타코리아가 공급하는 ‘인시피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유통망이 대폭 확대되어 농업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 개발한 혁신적인 신물질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반의 살충제로 응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총채벌레, 나방 등 다양한 해충 관리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17개 작물 및 39종 적용해충에 등록되어 있으며, 31개 작물 및 57종 적용해충으로 확대하기 위해 등록 진행 중이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의 혁신 제품에 접근하고 강화된 기술 지원을 받게 되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작물 재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젠타코리아는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 그리고 자체 영업조직을 통해 작물보호제 원제와 완제품, 그리고 바이오로지컬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과 협력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생산자 조직, 지방농촌진흥기관, 농협 등 스마트농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의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2025년 성과공유회와 2026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솔루션 기업 2개사가 솔루션 확산 현장의 애로와 극복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농식품부와 농진원이 다중 솔루션 지원체계 신설 등 주요 변경사항과 지원규모 등 2026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기업과 주산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데이터·AI 기반 솔루션 소개와 상담부스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차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인·기업은 미리 준비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