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오는 2027년 3월 3일에 실시 예정인 제4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선제 조치로 ‘선거관리 사무국’을 조기에 신설하는 등 공명선거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동시조합장선거가 전국 단위 선거로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정부의 지도·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축협 전체의 신뢰도 제고와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읽혀진다. 선거관리전담기구는 조합장선거일 기준 1년 2개월 전인 2026년 1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중앙본부 회원지원부 내 ‘선거관리사무국’을 신설하고 기존의 선거 관리 인력 3명을 9명으로 확충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력체계와 선거업무 집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도 ‘선거관리사무국’ 산하 조직을 편성해 선거 관리 전담 조직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추진한다. ‘선거관리사무국’내에는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선거 예방 지도 △법률상담 △신고 접수 △신속한 내부조사를 통한 고발 조치 등
시설 재배지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하는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활용하면 경운 깊이와 비료량 조절을 통해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딸기와 풋고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양분 집적으로 작물 중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 건강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립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은 작물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를 측정하고, 작물 재배 기간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해 양분을 처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토양을 경운하기 전 탐침봉으로 경운깊이를 측정해 경운깊이가 35~40cm 이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이보다 얕으면 깊게 경운한다. 작물 재배 중에는 같은 필지 내에서 10~15지점을 골라 토양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5mL 용기에 담고 증류수를 넣은 후 수용성 성분 5항목(pH, 전기전도도, 질산이온, 인산이온, 칼륨이온)을 측정한다. 분석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가 적정범위에 들어오도록 비료량을 조절하면 된다. 경남 진주 풋고추 재배 농가에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비료량이 1/2로 줄어 질산이온 농도는 66%(299→102mg/L), 칼륨이온 농도는
고가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고도 알칼리성 농업용수로 인해 효과를 아쉬워했던 일이 있는가?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가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pH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pH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약 및 비료 희석액(농업용수)을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증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천지바이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pH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pH밸런스’의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129만 농가·농업인 대상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직불금이 연말까지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5000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만5000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하였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되었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하였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탄저병, 역병, 세균성반점병,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에 저항성을 지닌 고추 유전자원을 발굴하여 앞으로 병에 강한 고추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채소 작물 고추(Capsicum spp.)는 최근 기후변화, 온난화로 늘어난 병충해로 인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보통 병에 강한 육종 소재를 찾기 위해 생물접종 방법을 쓰지만,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농업유전자원센터 연구진은 내병성 자원의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고추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 연관 14개 분자 표지(마커)를 이용해 유전형을 분석했다. 전 세계 112개 국가에서 수집한 고추속 7000여 자원을 분석한 결과 세균성반점병, 탄저병, 흰가루병, 역병, 포티바이러스 등 5가지 병에 저항성을 가지는 13자원을 선발했다. 또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역병, 포티바이러스, 토마토반점시들음바이러스 등 4가지 병에 저항성을 지닌 10자원도 발굴했다. 이와 함께 고추 탄저병을 접종한 후 디엔에이(DNA) 유전형을 분석해 저항성 자원을 선발하고, 탄저병에 강한 품종인 ‘시넨탄저’를 식물특허로 출원했다.
(사)한국작물보호협회 제23대 신임 회장에 한동우 한국삼공㈜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회장을 동방아그로㈜ 염병진 회장 후임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동방아그로㈜는 협회 이사회원으로 선임됐다. 한동우 전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회장 자리에는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가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 및 부회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한동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사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기술혁신 및 규제 강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협회가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물보호협회가 11월 17일(월)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시총회’에서 한동우 한국삼공(주) 대표이사를 제23대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왼쪽) ▲이용진 한국작물보호협회 신임 부회장(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잇따른 농축협 사고에 대한 범사회적 지탄과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깨끗하고 청렴한 농협 구현을 위하여 강도 높은 쇄신을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도를 벗어나 사건·사고를 일으킨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 제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여 적용한다. 사건사고 농축협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선 지원제한을 실시한다. 과거에는 수사 및 법적판단 결과에 따라 지원제한을 실시하였으나, 이제부터는 수사 또는 재판 결과에 관계없이 부정행위 사실이 명백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확립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부정부패 근절을 최우선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제한의 범위와 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농협중앙회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신규 지원자금의 중단뿐만 아니라, 기지원 자금의 중도 회수와 수확기 벼매입 등 특수목적 자금의 지원중단까지 제한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엄중한 사안 또는 고의적인 은폐·축소 시도가 발각될 경우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농협의 ‘부정부패 제로화’를 달성하고,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의 일환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의 신속하고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대표 조승영)가 혁신적인 살충제 ‘인시피오®’에 대한 농업인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팜한농, 한국삼공과 판매원 계약을 체결했다. 팜한농과 한국삼공은 내년 1월부터 신젠타코리아가 공급하는 ‘인시피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유통망이 대폭 확대되어 농업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 개발한 혁신적인 신물질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반의 살충제로 응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총채벌레, 나방 등 다양한 해충 관리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17개 작물 및 39종 적용해충에 등록되어 있으며, 31개 작물 및 57종 적용해충으로 확대하기 위해 등록 진행 중이다. 조승영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의 혁신 제품에 접근하고 강화된 기술 지원을 받게 되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작물 재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젠타코리아는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 그리고 자체 영업조직을 통해 작물보호제 원제와 완제품, 그리고 바이오로지컬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과 협력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생산자 조직, 지방농촌진흥기관, 농협 등 스마트농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의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2025년 성과공유회와 2026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솔루션 기업 2개사가 솔루션 확산 현장의 애로와 극복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농식품부와 농진원이 다중 솔루션 지원체계 신설 등 주요 변경사항과 지원규모 등 2026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기업과 주산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데이터·AI 기반 솔루션 소개와 상담부스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차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인·기업은 미리 준비해야 할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대표 이병만, 이용진)이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회를 겸한 ‘미래농업포럼’을 개최하고 내년도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14일 경기도 판교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최근 농업계는 고온·다습·이상저온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병해충의 발생 시기·분포·저항성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농가는 기존 약제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피해 유형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신규계통 약제·신물질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물질 살균제부터 신규계통 살충·제초제까지 전 작물·전 생육기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군을 내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포럼은 각 제품의 개발 배경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병해충 트렌드를 분석해 실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 경농 신제품 라인업의 첫 주자는 ‘알투도 액상수화제’이다. 국내 최초로 등록되는 신물질·신규계통 흰가루병 전용 약제로, 기존 SDHI계·SB계 살균제와 교차저항성이 없어 내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수경재배 토마토 스마트팜의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양액 공급량을 자동 조절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재배 환경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양액 공급기를 개발했다.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다양한 작물에 공통으로 사용, 특정 작물과 환경 맞춤형 양액 공급이 어렵던 기존 양액 공급기의 한계를 개선해 개발했다. 또한, 세밀한 양액 제어가 어렵고 온실 운영에 필요한 다른 제어기와 연동이 힘들었던 단점을 보완했다. 2024년 개발된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센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 국가통신표준 기술을 적용해 양액 공급량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다른 환경 제어 장치와 연동된다.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는 전기전도도(EC) 측정 오차 0.07dS/m에 유지보수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해 장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은 토마토 지상부와 지하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엘에스티엠(LSTM, 시계열 데이터의 시간적 패턴과 장기 의존성을 학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형으로 토마토 증발산량 모형과 배액량에 따른 최적 양액 공급량, 시기
내년부터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인증 농가 실질 지원 강화 ▲관행 농가 인증 전환 유도 ▲예비사업자 사전 선정 ▲녹비종자 지원품목 확대 등이다. 우선,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유기농업자재의 실질 지원을 강화한다. 2022년 이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친환경 농업인에서 관행 농업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농업인 지원이 사실상 줄어들었다는 현장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제도개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우선·집중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향후 증액된 예산은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의 안정적 영농 활동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3년 이상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받은 관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 및 인증전환 계획서 제출 의무를 신설하였다. 다만,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도프 등 한국의 농기자재 기업 19개사가 튀르키예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남해화학(주)(대표 김창수)은 지난 4일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과 함께 경남 산청군 소재 감 재배 농가 2곳을 방문해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강복원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감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화학은 이번 수확기 일손돕기 외에도 올해 양파·마늘·매실 수확 일손돕기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등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트렌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비롯한 6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농업 해결 과제로는 ‘농업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10가지 과제가 대두됐고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등 한국농업의 5대 발전 전략도 발표됐다. ‘단기 현안문제 대응 편중’ 등 우리 농정의 낮은 신뢰 요인 8가지도 지금까지 농정의 한계와 반성을 통해 분석했다. ‘농가경영 및 소득안전망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를 비롯한 새정부의 핵심 농정 10대 실천과제도 함께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달 5일 aT센터에서 GSnJ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25’ ‘농업·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의 시작은 다소 무겁고 진중했다. 故 이정환 박사가 걸어온 길이자 정신이 녹아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이날 첫 번째 세션 ‘농업·농촌의 미래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에서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대전환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하고 새정부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업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