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보호 등록품종의 실시를 활성화하고자 온라인 거래창구인 ‘PVP e-거래마당’<사진>을 지난 7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허청의 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IP-Market)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품종보호권의 권리 이전 등을 통해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온라인 거래마당을 마련한 것이다. PVP e-거래마당에선 ‘국내에서 육성’돼 보호등록된 품종을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과 사진 자료는 물론 보호권자가 제시한 거래 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국립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의 ‘PVP e-거래마당’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총 200여 작물, 4000여 품종에 대한 정보를 e-거래마당을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품종보호권 이전이나 실시권 설정등록 사례도 함께 제공한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온라인 거래창구를 통해 국내육성 품종보호권의 거래 활성화로 신품종 육성이 더욱 촉진돼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olden Seed 프로젝트 1단계(’13~’16) 연구를 통해 품종출원 300건, 특허출원 201건, 종자수출 3000만달러, 국내매출 193억원을 달성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19일 서울 가락몰 SAFF타워에서 진행된 ‘2017 Golden Seed 프로젝트 성과발표회’<사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단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GSP사업 연구성과를 포스터 및 실물로 전시했으며 우수연구자의 시상과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농·수산 유통업체 종사자들을 초청해 GSP사업 참여기업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개발품종에 대한 홍보 및 유통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국가 R&D를 통해 개발된 우수한 기술에 대한 인증제도(신기술·우수기술·녹색기술), 농식품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제도(농식품모태펀드) 및 개발된 기술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활용을 위한 제도(IP-R&D)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주관한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GSP 1단계 사업에서는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 시작된 2단계(’17~’21)에서는 산업화에 중점을 두
농우바이오가 터키법인 비전 선포를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최유현 사장은 이달 4~8일까지 터키를 방문해 농우바이오 터키법인 비전 선포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최 사장은 인사말에서 “터키는 농우의 7번째 해외법인으로 농우바이오가 중동과 유럽으로 진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우는 지난해 11월 터키 강소종자 기업 톨야사를 인수했다. 최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톨야사가 2020년까지 터키의 주요 채소종자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영업 및 마케팅은 물론 연구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톨야사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최 사장은 “1967년 대한민국 서울 남쪽 작은 도시 수원에서 출발해 1990년대 후반 세계종자 시장에 진출, 현재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법인을 두고 전 세계 600여명의 농우인들이 우수한 농우씨앗을 세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사장은 4박5일간 진행된 터키법인 방문에서 현지 직원에 대한 격려와 농우바이오가 추구하는 2020년 비전 공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용 브랜드
가뭄과 말복 큰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양구군 멜론 농가는 멜론 개별 포장(2.7kg)을 1만3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최초 농협에 납품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아시아종묘 멜론육성연구팀과 멜론 재배의 달인으로 불리는 양구군 야촌육묘장 최현순 농가가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 실제 일본에서는 멜론 1개 포장이 수백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이렇게 최고급화를 이룬 멜론은 농가수익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쾌거를 이뤄낸 얼스마운틴PMR 멜론을 포함해 최현순 농가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 멜론 3품종은 같이 재배된 대비품종과 견줘 흰가루병이 오지 않았고, 상인들이 원하는 네트가 잘 만들어졌다. 최현순 농가는 이번에 성과를 이룬 멜론 외에도 올여름 재배한 ‘여름엔’ 수박품종 역시 서울 구리청과에서 1만8000원의 최고 경매가를 받았다. 한편 아시아종묘 멜론육성연구팀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를 고려해 가뭄·강우에 잘 견디고 더위나 추위에도 재배가 잘 되는 내재해성 품종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각종 저항성과 복합 내병성 품종개발을 목표로 두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듀얼 카메라를 활용한 이중 영상장치로모종의 접목부위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절단해 접붙이는 첨단 자동접목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작물 재배 시 필요한 육묘 공정 중 열매모종(접수)과 뿌리모종(대목)의 절단, 집게 꽂기 등 장시간 단순 반복으로 힘든 접붙이기 작업에 대해 영상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한 초정밀 접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접목시스템은 두 모종의 절단면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두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얻은 영상정보로 절단면이 정확히 맞붙도록 한 기술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외국의 접목장치와 달리 수박, 오이, 참외 등의 박과류와 토마토, 가지, 고추 등 가지과 작물 모두에 접붙이기 작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과채류의 60%이상이 접붙이기를 거쳐 육묘된 모종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수박, 참외, 오이 등의 품목은 90%이상의 모종이 접붙이기 작업을 거치고 있다. 접붙이기는 모종준비, 뿌리모종 및 열매모종 절단, 절단면 접합, 집게고정, 접목묘 심기 등 6단계의 작업으로 진행되며, 육묘 과정에서 소요되는 총 노동시간의 40%를 차지할 만큼 주요 작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카메라 영상을 통해 인식된 모종 줄기
유전자원의 접근과 그 이용으로부터 나오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이용국이 상호합의 조건에 따라 공정하게 나누도록 하는 국제협약,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발효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단 국내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신고 및 이익공유, 해외 유전자원의 이용에 관한 사전신고 등 관련 의무사항들은 1년간 시행이 유예되어 2018년 8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발효에 대응해 농업분야 이행체계구축, 자원주권 주장근거 마련 그리고 관련 기업들의 인식제고 등을 해왔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1993년 발효) 부속 의정서로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됐고, 2014년 10월 12일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법률인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 환경부)’을 올 1월 17일 제정·공포하면서 국내 발효를 예고했다. 동 법을 근거로 우리나라는 UN에 가입 비준서를 기탁했으며, 기탁 후 90일이 경과한 지난 17일부터 동 의정서의 국내 발효가 시작된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 농업생명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절차를 처리하는 국가책임기관의 역할과 해외 유전자원을 국내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개발된 작고 맛있는 사과 ‘루비에스’ 품종이 주목받았다. 농촌진흥청은 18일 경북 군위군 사과연구소에서 작은 사과 ‘루비에스’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과 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신품종 ‘루비에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루비에스’ 품종의 나무 자람새를 살펴보고 적절한 대목 이용 및 결실 관리 방법을 토의하고, 달린 과일의 수량성과 과일 특성도 평가했다. 작은 사과 ‘루비에스’는 8월 하순에 익는 품종이며 무게가 90g 내외로 보통 사과의 3분의1 정도다. 어린이 한 손 안에 들어갈 만큼 작아 학교 급식이나 나들이용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큰 사과와 달리 자를 필요가 없어 갈변 현상에서도 자유롭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작은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하다. ‘루비에스’는 ‘알프스오토메’보다 당도는 높고 산도가 낮아(당도 13.9°Brix, 산도 0.49%) 맛이 더 좋다는 평가다. 재배과정에서 낙과가 많은 ‘알프스오토메’에 비해 ‘루비에스’는 낙과가 거의 없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이 가능할 정도로 저장성이 좋다. 탄저병에도 강한 ‘루비에스’는 과일을 나무에 오래 달아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는 지난 11일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척결과 청렴문화 실천을 위한 불공정거래 행위 척결 결의 대회를 열고 특별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결의 대회는 농우바이오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거래 행위 척결 결의문’을 낭독하며 의지를 다지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 문화 청산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우바이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날 결의 대회에 참석한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부당한 금품, 향응 제공을 받지 않고 갑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침묵·관용하는 방조 행위를 하지 않으며 고객과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농우바이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이제 농협의 구성원으로서 개인 기업이 아닌 공기업의 성격을 띤 공인임을 잊지 말고,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에 앞장서 깨끗하고 공정한 농우인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부패척결과 청렴문화를 실천하고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7년산 맥류종자 7품종 326.9톤을 9월 1일까지 신청 받아 9월에 공급한다. 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다향, 혜미) 122톤, 쌀보리(다풍, 강호청, 자수정찰) 115.9톤, 맥주보리(광맥) 1.5톤, 사료용 청보리(유호) 87.5톤이다. 종자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종자가격은 2만6480원/20kg이고, 쌀보리는 3만240원/20kg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김천 혁신도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가족이 함께하는 ‘국립종자원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추진한 것은 김천 혁신도시 이전(2014.7) 이후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 노력이 기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 혁신도시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반도체인 종자산업을 소개하고 농작물 수확체험과 글짓기 등 가족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방문의 날 행사는 올해 2회째이며, 작년 행사를 경험으로 보다 알찬 행사로 만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국민디자인단’과 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행사내용을 보완해 지역주민을 찾아간다. 그동안 국립종자원은 주민 곁으로 바짝 다가서기 위해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설개방 및 소외계층 후원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방도시가 하나가 돼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종자원은 김천 혁신도시의 빛
국립종자원은 종자산업 육성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자업실태조사’를 8월 8일∼9월 4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16년 기준 종자업실태조사는 통계청 소속 각 지방청의 조사원이 전국 1500여개 종자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대상업체에는 현장조사 7일전 종자업실태조사 안내문과 조사 시 협조 및 당부사항에 대한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종자업실태조사’는 ’16년 국가통계로 첫 승인받아 1차년도 본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17.4.11.)한 바 있다. 1차년도 조사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종자산업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으며, 조사항목(표)에 대한 기본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자업체 조직규모, 판매규모 및 품목별(채소·과수·화훼·버섯·식량·산림·특용/사료/기타) 시장규모, 연구·인력풀의 역량 등으로 산업의 구조적 측면에 대해 조사했다. ’17년 조사표에서는 ‘생명공학 인력, 대목용 채소종자 생산량·판매액, 과수 주요 품종별 생산비율’ 등 1차 본 조사에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관련 기관 및 업계와의 회의를 거쳐 현장에서
아시아종묘 대과종 김장고추가 고추 재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종묘 대과종 고추를 재배한 농가들에게서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해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가뭄이 오랫동안 이어졌지만 아시아점보, 진대건, 점핑에 이어 신품종 PR돈타작, 후끈왕으로 진화하고 있는 아시아종묘 대과종 고추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PR돈타작 고추는 섬유소가 많아 고춧가루가 많이 나온다는 것과 고추어깨에 물이 고이지 않아 무름병에 대한 염려가 적다는 것이 재배농민 입장에서 품종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서 아시아점보 고추는 30농가 모두 재배하고 있을 정도로 선호받는 품종이다. 세지면에서 아시아점보는 수확량이 우수하고 병에 강하면서 품질이 균일하고 가지가 단단해 다수확에도 옆으로 늘어지지 않는 품종으로 정평이 나있다. 7월 5일 첫 수확을 한 세지면 양희택 농가는 “올해 특히 심한 가뭄이 들었지만 아시아점보는 열과가 없었다”면서 “뿌리가 깊어 건조한 날씨가 오래 이어져도 땅속 수분으로 버티는 품종으로 가뭄에 속이 타는 농민 입장에서는 효자품종일 수밖에 없다”고
농촌진흥청은 오디 안정생산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오디균핵병에 저항성을 가지면서 수량이 높은 뽕 품종 ‘심강’<사진>을 육성했다. 오디균핵병은 곰팡이병으로 오디가 익을 시기에 회백색을 띠고, 팝콘처럼 커지거나 딱딱해져 먹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오디균핵병 피해는 20~30% 정도로 추정되며 심할 경우 오디를 전혀 수확할 수 없다. 피해액도 연간 100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개발한 ‘심강’의 오디균핵병 발병률은 2.1%로 일반품종의 1/3에 그쳐 균핵병에 강한 특성을 나타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심강’ 품종에 대해 품종 보호를 출원했으며, 통상실시를 통해 올 가을부터 농가에 묘목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달 26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조성한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단에서는 이미 2016년 3월에 20개 입주기업 선정 및 유치를 완료한 바 있으나, 일부 선정기업들의 경영상 이유로 인해 5개 기업이 입주를 포기했고, 이에 입주기업 추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2개월 간 추가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육종연구 기반과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로 입주적격 판정을 받은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8월 중 재단과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역량강화형’에서 (주)이서, 농업회사법인(주)이엘엔아이 등 2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수출시장개척형’으로는 (주)신명바이오캠텍, 대일바이오종묘(주), (유)드림 농업회사법인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역량강화형은 1ha 규모 내외, 수출시장개척형은 2ha 규모 시험포와 연구동을 제공받게 된다.
생물유전자원을 활용하여 얻은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가 곧 국내에서 발효(’17.8.17.)된다. 이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오는 27일 오후 1~5시 aT센터 4층 창조홀에서 육종기관, 종자업계 및 민간육종가 등을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와 국내 및 당사국 이행법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종자원이 주최하고, 한국산림품종관리센터, (사)한국종자협회, (사)한국종자연구회가 주관한다. 주최측은 △나고야의정서와 국내 이행법률의 내용과 영향 △ABS(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체제의 국제동향 및 주요국의 법규 마련 사항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산림생명자원분야의 대응 방안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종자업계의 대응방안 등 4개 주제를 발표·설명하고,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심층 토론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종자 개발 등에 활용되는 생물유전자원의 약 70%를 중국, 인도, 남아공 등 해외에서 제공받을 정도로 해외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해외 유전자원을 활용하는 육종기관, 민간육종가, 종자업계 등이 해외의 유전자원을 도입할 때 지켜야하는 절차, 문제 발생시 대응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정보 공유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